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에 아이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이상한가요?

유자씨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5-11-09 10:25:05

안녕하세요.

직장맘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온지 반년조금 넘었고요.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동네에 친구들이 없어요.

아이는 혼자노는걸 싫어하고요.


그래서 남편이 출근하는 토요일에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데.. 이런생각 조금 이상할까요?

사실 집이 넓은 편(33평 확장)은 아니지만

어른들은 거실에서 다과먹으면서 얘기나누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거나

장난감갖고 놀면서 자기네들끼리 편하게 놀라고 하고 싶은데..

(1층이거든요)


초대는..

유치원 엄마들이 하는 단체카톡으로 하려고요.


이런 자리 만들면 저 푼수처럼 보일까요?



IP : 123.143.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해지고
    '15.11.9 10:26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좋은 기회지요. 그게 왜 푼수예요.
    아무도 그리 생각 안 해요. 걱정마세요.

  • 2. 하세요~
    '15.11.9 10:48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딱 말씀하신 거랑 똑같이 한 적 있어요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 3. 하세요~
    '15.11.9 10:50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이랑 딱 비슷한 상황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 적 있어요 (작년말)
    직장맘이라 통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유치원 엄마들 카톡으로 주말에 한 번 만나자~ 주말에 장소 잡기가 어려우니 (키즈카페는 너무 북적이니깐) 저희 집을 장소제공할께요~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도 30평대 초반이라 큰 집은 아닌데 그냥 깔끔하게 청소하고 거실 넓게 상 2개 차려서 엄마들 상 하나, 아이들 상 하나. 식사차리긴 부담스러워서 2~3시쯤 다과모임으로 했더니 다들 2시간 정도 즐겁게 놀고 갔어요. 그렇게 한 번 하고 나니, 그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거나, 카톡으로 대화할 때 참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첫째때도 진작 그렇게 한 번 할 걸 싶었네요
    저희도 1층이라 아이들 재미있게 놀았고, 저는 12월에 해서 마트에서 파는 크리스마스분위기 나는 파티용 일회용접시와 종이컵, 냅킨을 사서 썼더니 분위기도 파티분위기 나고, 치우기도 편리했어요

  • 4. 좋아요
    '15.11.9 11:15 AM (218.238.xxx.136)

    전업맘인데요 솔직히 누가 애들놀리자고 초대해주면 고맙더라구요 힘들덴데 내가못하는거 대신해주니 반갑고....ㅎㅎ
    저는 엄두가안나서요^^다른엄마들도 비슷한맘일꺼예요^^
    추진하셔요

  • 5. 아.
    '15.11.9 11:31 AM (112.150.xxx.194)

    1층이라시니, 애들도 놀기 편하고.
    저는 하고싶어도 아랫집 미안해서 집으로 초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045 미대 원서 접수해야하는데 하향 하나는 꼭 써야 하나요? 5 ... 2015/12/26 1,225
512044 백종원이 묘하게 불편한 이유. 51 .... 2015/12/26 24,327
512043 사회학과 나오면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볼수있나요? 3 입시 2015/12/26 1,677
512042 표창원 전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영입 수락 45 ... 2015/12/26 4,540
512041 꿈이 차암~ 해몽책 봐도 아리송 하네요 2 럭키문~ 2015/12/26 718
512040 집주인이 주민등록등본을 달래요 4 ^^* 2015/12/26 2,289
512039 숭실대 아이티융합과 어떤가요 2 정시 2015/12/26 1,469
512038 제 결혼식때 기분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11 에브리 2015/12/26 4,986
512037 어젯밤 옆옆병실에서 30분넘게 지속되던 곡소리ㅠㅠ 23 2015/12/26 15,632
512036 코가막히면 음식간 잘못보나요? 3 한나이모 2015/12/26 410
512035 어제 우연히 본 티비채널에서본 떡볶이,,,,흐미,,, 10 시중 떡볶이.. 2015/12/26 3,023
512034 오랫만에 전여친한테 연락을 했는데.... 23 ㅇㅇㅇㅇㅇㅇ.. 2015/12/26 8,165
512033 선본남자 제가 결혼상대로는 아니라 그런거겠죠 14 ᆞᆞ 2015/12/26 4,952
512032 찾는 육아(?) 블로그가 있는데요... 1 ... 2015/12/26 1,293
512031 13년된 지펠과 대우상하문형 중 고민 중입니다 6 냉장 2015/12/26 773
512030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여자 vs 드세고 한 성질하는 여자 43 so coo.. 2015/12/26 15,565
512029 백종원 요즘 많이 오바하네요 42 2015/12/26 18,709
512028 응팔이 응팔이 하는데 6 정말 몰라서.. 2015/12/26 1,853
512027 스타벅스 스티커요... 1 스벅 2015/12/26 703
512026 넘답답해요 고수님들ㅜㅜ 2 아아 2015/12/26 705
512025 결혼하면 친구들이랑 소원해져서 섭섭해요 7 우울 2015/12/26 1,635
512024 끊이지 않는 기득권의 갑질, 엄정히 다스려야 샬랄라 2015/12/26 344
512023 메갈의 82 분탕질이 사실이었네요... 42 .. 2015/12/26 4,633
512022 요즘엔 취업학원도 있네요 2015/12/26 469
512021 추계예대 판화과 4 .. 2015/12/2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