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더니...
가방에서 학습지를 꺼내는거에요.
저희딸 학습지 시키라고..
순박한 강원도 여자인줄만 알았는데
갑자기 짜증이 밀려왔네요..
내 인간관계는 그냥 이용하기 위한 호구인가 싶어서..
물론 부탁..들어주고 싶어요.들어줄수도 있구요,보험이라던가 카드라던가..해줄수 있음 하겠어요.
그런데 이학습지는 2년을 해야하는거래요.
1년이면 어떻게 해주겠는데 2년은 너무 길지 않나요
그리고 본겨적으로 영업일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애가 하고 있기땜에 회원을 등록 시키면 자기가 할인을 받는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말주변도 없고 정말 숫기도 없는 사람이에요...
내용이 너무 좋단말만 연발 하는데...
나한테 영업하는 느낌이 왠지...그냥 서글퍼 지네요.
인간관계가 이런식으로 변질된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