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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상 에도 가야하나요?

ㆍㆍㆍ 조회수 : 14,408
작성일 : 2015-11-08 21:03:00
저 밑에 조부상에 친구 안와서 절교하네 어쩌네 해서
저도 궁금..
시부모상 친구들에게 알리나요?가야하는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딱 부모상만 알릴거거든요.
사람한테 부담주는게 싫어서요...
IP : 119.75.xxx.23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터푸한조신녀
    '15.11.8 9:04 PM (211.109.xxx.117)

    내부모까지만...

  • 2. 법이있나요?
    '15.11.8 9:06 PM (221.164.xxx.184)

    내가가면 거기도 와야하고
    내가 안가면 그쪽도 마는거고
    그렇지요.

  • 3. ++
    '15.11.8 9:06 PM (118.139.xxx.120)

    내부모까지만....2222
    사실 전 조용히 치르고 싶어요....

  • 4. 그리고
    '15.11.8 9:07 PM (221.164.xxx.184)

    조부상에도 저희는 안부릅니다.

  • 5. 친구에게는 부조 했는데도
    '15.11.8 9:08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내부모도 연락 안했어요
    돈가지고 오라고 통보하는것 같아 못하겠더군요

  • 6. ...
    '15.11.8 9:09 PM (118.176.xxx.202)

    돌아가신 조부가 친구이름 알정도로 가까운 30년 친구라잖아요.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데
    굳이 새글로 물어봐야 하나요?

  • 7.
    '15.11.8 9:12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내부모상도 안알렸음.
    무슨 시부모상까지 알려요?
    참 조부상까지 알리는 친구.
    친구하고 싶지 않음.

  • 8.
    '15.11.8 9:13 PM (223.62.xxx.42)

    보통 안 가지만
    정말 친한 친구의 시부모 상이라면 갑니다
    정말 친한 친구의 친동생 상이라면 갑니다
    정말 친한 친구의 조부모 상이라면 갑니다
    이 글은 그 원글님 까려고 쓴 글이에요?
    그 분은 일반적인 조부모 상을 말한 게 아닐텐데요
    분명 그 분도 사람들한테 알리지 않았다고 했어요

  • 9. 각자 알아서들 알리지 말고 삽시다
    '15.11.8 9:15 PM (112.173.xxx.196)

    그냥 친한 지인들에겐 나중에 상 치르고 나서 부모님 돌아가셨다 정도만 해도 될 걸..
    뭣하러 여러 사람에게 부담 줍니까.
    앞으로 경조사 주고받기 문화 없어집니다.
    독신으로 늙는 사람도 많고 결혼해도 자식 안낳아 돌잔치 없고 나중에 결혼식도 없어져서 오고가고 안한다구요.

  • 10.
    '15.11.8 9:15 PM (223.62.xxx.42)

    내 부모 상도 안 알리는 건 본인들 개인 선택이고요
    친한 친구나 직장 동료의 부모 상에도 안 가는 인간은
    인간관계 포기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죠
    세상 혼자 살아요?
    왜요 남편도 그러라고 하세요
    그냥 가족끼리 세상 오순도순 사세요

  • 11. 저는
    '15.11.8 9:16 PM (175.209.xxx.160)

    안 알렸어요. 혹시 누가 시댁 쪽 부고 내면 거기도 안 갈려구요. 그냥 마음 속의 선이예요.

  • 12.
    '15.11.8 9:17 PM (175.116.xxx.177)

    지인의 부모의 상에 가는 건
    의무라서가 아니라 마음 깊이 참여하고 애도하고 싶은 마음에 가는 거에요

  • 13. 그글쓴
    '15.11.8 9:18 PM (223.62.xxx.252)

    순식간에 지인들에게 부담준 사람 된것같아 맘이 편치 않네요.
    그러면서도 지인들에게 그때 느낀 감사함 이상의 감사를 느끼게 되기도 하고요. 평소 바빠 연락도 못하는데 소식듣고 물어물어 와준 친구, 2시간거리에 온 직장동료들.. 이 분들은 사돈의 팔촌의 경조사까지 챙기겠다고 맘먹어봅니다.

  • 14. 아진짜
    '15.11.8 9:18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본인입으로 상 당했다고 어떻게 알리는지 모르겠어요.
    난 내부모도 친한친구에게 못알리겠던데.

  • 15. 저도
    '15.11.8 9:18 PM (117.123.xxx.57)

    내 부모상만 알렸어요
    시부모하고 내 친구들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 .

    우리나라 경조사 문화 제발 가지치기 좀 했으면
    좋겠어요

  • 16. 요즘엔
    '15.11.8 9:19 PM (223.62.xxx.38)

    시부모 빙부모상도 알리긴 합니다
    옛날보다 더 많아졌다는 ㅜ
    가고 안가고는 본인 산택인데 안가긴 좀 그렇죠
    부고를 했다면요
    나는 친부모도 알린다,, 이런 의견은 질문과는 상관없는 댓글이구요,,

  • 17. ㄴㄴ
    '15.11.8 9:19 PM (221.140.xxx.231)

    조부상은
    챙겨주면 고마운 경우 아니라도 그만이지
    그걸로 절교를 한다는건 사실 좀 그래요.
    그냥 내 부모 정도 서로 조의 표하고..
    저는 내심 뭐든 가족행사는 조용히하고 싶은 지라..

  • 18. 아니...
    '15.11.8 9:23 PM (118.139.xxx.120)

    경조사 좀 자제하고 가족들끼리 조용히 경건하게 하자고 그러는데 인간관계 포기까지 나오나요???
    가족들은 슬프고 황망한텐데 조문객들끼리 웃고 술 먹고 고스톱 치고....이게 진짜 싫어요...이게 뭡니까???
    저도 웬만하면 부모님상도 조용히 가조끼리만 할 거예요.

  • 19. ㆍㆍㆍ
    '15.11.8 9:23 PM (119.75.xxx.238)

    저 위에 댓글님
    제가 말하고 싶은건 부모상은 당연히 참석하구요.
    시부모상을 말하는거에요.
    뭘 가족끼리 오손도손 살아라 그런말 하세요.
    궁금해서 글 쓴건데..너무 꼬이셨네요.

  • 20. .....
    '15.11.8 9:24 PM (223.62.xxx.29)

    요새는 시부모상이나 빙부모상도 꽤 연락 오고
    또 가게 되더라고요..
    시부모상 같은 경우는 절친은 가지 않나요..
    전업 주부고 그러면..
    시부모상에 친구들이라도 몇 와 줘야 내 친구 낯이 서지 않겠나 싶어 가주는 것도 있지요...
    직장내에서도 빙부모상도 가게 되던걸요...

  • 21. 얼마나
    '15.11.8 9:24 PM (223.62.xxx.38)

    가까운 사이냐에 따라 본인이 결정하는 거지
    여기다 물어봤자 쓸데없는 댓글밖에 안달리고
    지인분 쓰레기 만듭니다 ㅋ

  • 22. .....
    '15.11.8 9:25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글은 일반적인 조부상, 일반적인 지인에 관한 글이 아니니 연관시키면 안돼죠.
    질문에만 답하면, 저는 연락이 오고 그 사람이 각별한 관계라면 받을것 생각 않고 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와 각별한 사람 중에 시부모상까지 연락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어요. 부담줄까봐 상 치르고 난 뒤 다른 얘기하다가 알게 돼죠.

  • 23. ....
    '15.11.8 9:25 PM (221.157.xxx.127)

    장인장모상도 가고 시부모상도 갑니다. 상주거든요.며느리 사위도 .특히나 며느리는 친구나 지인이 와야 좀 앉아쉬고 면도 서구요.

  • 24. ㅇㅇ
    '15.11.8 9:26 PM (58.145.xxx.34) - 삭제된댓글

    내가 가는 마음에 따라 아닌가요? 부모상은 가고 시부모상은 안간다는게 법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 시아버지 상 당연하게 다녀왔어요.
    시아버지상이라고 안가도 된다는 생각 털끝만큼도 안했구요....

    상대와 나와의 친밀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 25. ㄴㄴ
    '15.11.8 9:27 PM (221.140.xxx.231)

    시아버지, 조부모 전부 안알렸어요.
    심지어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안알렸어요.
    워낙 먼 거리고 부담스러울꺼 뻔히 알면서 뭣보다 워낙 갑자기 황망히 가셔
    그런거 챙길 여유가 없었고요.
    지나고 다들 계좌번호 보내라고 하는데 그건 더 못할 일이던데요.

  • 26. ==
    '15.11.8 9:28 PM (211.42.xxx.199)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전 별로 연락할 생각 없네요. 정말 친한 친구들은 제가 지방 출신이라 다 지방에 있는데 부모님도 아니고 시부모님 상인데 지방에서 서울 올라오라고 하는 건 민폐지 싶네요. 그리고 서울에 사는 친구들은 30년 지기 이런 친구가 아니어서 그 친구들이 시부모님 상 당했다고 저한테도 연락 오지 않을 것 같고, 저도 연락 안 할 거에요.

  • 27. 경조사
    '15.11.8 9:28 PM (112.173.xxx.196)

    안온다고 인간관계 끊는다는 사람들 참..
    그렇게 계산적으로 사는 니들이 더 무섭네요.

  • 28. ㅇㅇ
    '15.11.8 9:28 PM (58.145.xxx.34)

    내가 가는 마음에 따라 아닌가요? 부모상은 가고 시부모상은 안간다는게 법에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 시아버지 상 당연하게 다녀왔어요.
    시아버지상이라고 안가도 된다는 생각 털끝만큼도 안했구요....

    상대와 나와의 친밀도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리고 아까 그글은..
    뉘앙스상 숭중상 같았어요. 보통의 조부상이 아니라......
    숭중상이라면 부친상과 다름없지요

  • 29. 어째
    '15.11.8 9:31 PM (124.57.xxx.42)

    남자들은 아내 부모상에 친구 불러요
    처 부모도 내 부모라는 근거에요
    상조휴가도 똑같이 주지요?
    여자들이 내 부모는 당신 부모다라고 평소에
    주장하는데
    시부모상에는 안부르면 앞뒤가 어떻게 되나요

  • 30. 시부모상
    '15.11.8 9:33 PM (118.36.xxx.66)

    시부모상은 면때문에라도 더 챙겨주는편이에요.
    사람관계에서 이렇게 챙기는게 문제라는 사람 많아 이상하네요..

  • 31.
    '15.11.8 9:40 PM (121.167.xxx.114)

    개인 성향 같아요. 전 안 받고 안 주는 게 좋아서 부모 상에도 절친 아니면 안 알렸어요. 하물며 시부모상은... 전 애 둘 돌잔치도 안했구요. 근데 주기도 좋아하고 받기도 좋아하는 저희 아주버님은 온 동네 경조사 사돈네 팔촌까지 챙기고 자기 애 둘째까지 돌 잔치 하고 재혼해서 결혼식에 부르고( 네 시간 거리, 먼 지인까지..) 새로 낳은 아이 백일 잔치에 돌잔치까지.. 그 의미를 두는 것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내 무게가 무겁다고 다른 이들도 그 잣대로 평가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

  • 32. ㆍㆍㆍ
    '15.11.8 9:51 PM (119.75.xxx.238)

    부모님 상에도 알리지 않았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랩니다.

  • 33. ...
    '15.11.8 10:08 PM (59.86.xxx.77)

    저는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안계시지만 친구나 지인의 시부모님상에
    다녀요
    가야된다 안가도 된다의 문제가 아니고
    마음가는 데로 하면 될꺼 같은데요

  • 34.
    '15.11.8 10:17 PM (175.114.xxx.12)

    친하면 시부모상도 챙기죠..
    직장 동료의 경우는 시부모상, 빙부모상 모두 챙기고요
    당사자 면세워주는 의미가 있고, 사회적으로 배우자 부모를 같이 보는 것도 있으니까요

    경조사 한번 챙기지 않은 사건으로 인간관계를 끊을 건 아니겠지만..

    그전부터 쌓여있던 서운한 감정이 그런 사건을 통해 터진 거일 가능성이 높아요

    내가 정말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인지..

  • 35. 그렇죠
    '15.11.8 10:30 PM (121.190.xxx.146)

    친한 친구면 시부모상 챙기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직장동료....면 친하냐 아니냐에 따라;;;;

    저 친한 친구라서, 애기낳고 두세시간 간격으로 수유하느라 정신없을 때에도 좀 텀이 길어지는 밤에 남편한테 맡기고 밤에 정말 조의금만 딱 내고 온 적 있어요. 사실 저로서는 꽤 힘든 걸음이었지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간다고 뭐 친구가 얼마나 위로가 되겠어요, 그래도 친한 친구 얼굴 한 번 보면, 힘든 거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겠지 싶어서 다녀왔지요. 윗분 말씀대로 친구가 남편에게도 어느 정도 면도 설 거고.

    사실 저도 친한 친구들에게는, 시부모상이나 조부모 상 알릴 거 같아요. 그 친한.... 이라는 기준에 맞는 친구가 몇 명 안되긴 하지만요. 내 슬픔이나 당황스러움, 어려움을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 36. ...
    '15.11.8 10:44 PM (218.145.xxx.87)

    시부모상에 친구들이 안왔으면 힘들었을텐데...
    자기들 가면 서서 일해야한다며 돌아가며 친구들이며 지인들이 와서 있어줘서 많이 고마웠었어요...
    제가 해외에서 돌아오느라 빈자리 채워준다고 일부러 다녀가신 지인분들도 많으시고요...
    참 감사한분들이시죠...
    요즘 형제가 적어서 시부모 빙부모 상에 가요...

  • 37. ...
    '15.11.8 10:50 PM (114.204.xxx.212)

    친정도 절친에게만 알려요
    조부상 안와서 서운할수는 있지만 절교운운도 좀 심한거같아요
    내겐 부모같은분이지만 남에겐 아닐수도 있죠

  • 38. 에구
    '15.11.8 11:16 PM (112.187.xxx.43)

    친정부모 돌아가셨을 때도 아주 조심스럽고 그간 내사정 다알고 우리집 사정 전부터 다 알아서 서로간에 정든추억 갖고있던 친구에게만 알렸어요.
    시부모는 당연히 안 못알리지요.
    물론 알리면 앞 뒤 안가리고 와줄 친구들이지만
    안했어요.
    며느리로서의 체면...
    그게 그리도 중요한 걸까요?
    저로선 조금의 폐도 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 39. ㅠㅠ
    '15.11.8 11:17 PM (124.57.xxx.42)

    지방에 떨어져 사시던 외조모상도
    부고하더라고요
    아무도 뭐 안했다고 섭섭하다고 하네요

  • 40. 친하면 갑니다
    '15.11.8 11:30 PM (1.240.xxx.48)

    아직까진 가본적없지만
    친한친구 면세워줄려고 갈거예요.

  • 41. 친정아버지
    '15.11.9 4:41 AM (125.143.xxx.155) - 삭제된댓글

    돌아가셨는데 아무도 안불렀습니다. 저만 그런것 아니고 다른 형제자매들도 다 안 불렀어요. 작은 소도시라 부고 안해도 올 사람은 소문 듣고 다 오더라구요.
    요즘은 저희처럼 주변에 알리지 않고 애경사 치르는분 많더라구요. 요즘 세상에 내가 갔으니 오라는 것도 그렇잖아요. 마음이 내켜 오신 분들이면 충분한것 같아 전 그동안 뿌린돈, 앞으로 뿌릴돈 생각 안하고 애경사에 사람 안부릅니다.

  • 42. ....
    '15.11.9 9:03 AM (180.224.xxx.157)

    피곤하다.......

  • 43. asd
    '15.11.9 10:52 AM (121.165.xxx.133)

    일반적으론 조부모상 시부모상 안가도 되죠
    설마 그 원글님 까려고 적으신 글은 아니겠죠
    그 경우는 절친이었고 아버지같은 분이라는걸 알고도 남을 정도의 가까운 사이라는게 핵심!
    단순히 조부상에 안온 친구 섭섭하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저도 부모님상조차도 알리고 싶지 않은 사람류이긴 한데
    그 원글님같은 경우면 등돌릴거 같아요
    그 친구가 원래 무심한 스타일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전혀 아니고 본인편리를 위해 이리저리 거짓말하며 사는 질낮은 사람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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