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아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1. 덧글
'15.11.7 10:27 P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본인 취향이 중요한거지 남들 좋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본인이 느끼기에 별로면 쇼팽도 별로인거지요.
사람이 유명세를 타면 나도 인정해 주어야하는 강박감들에 쌓여 열광하는 부분도 있어요.2. ..
'15.11.7 11:33 PM (211.223.xxx.20)실황중계 보면서 답글 남깁니다.
저는 피아노 전공했고 40년 정도 쳤고 피아노로는 제가 생각하는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조성진의 연주는 한마디로 저같은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해낼 수 없는 흔히 말하는 넘사벽이지요.
예민한 귀도 편안히 들을 수 있는 테크닉과 청량함.
박자를 해석하는 방법이 정말 탁월해서 처음에 듣고 참 놀라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행복한 음악을 하는 연주라고 생각해요.
위대한 연주자들도 많지만 그들의 음악에는 견딜 수 없는 고독과 고통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아서 감정을 강요받는 느낌이 든다면,
조성진의 음악은 편안해요. 그게 신기하죠.
음악이 취미인가봐요. ㅎㅎ
앞날을 마구마구 축복해주고싶은! 연주자입니다.
저도 성악곡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반가운 마음에 썼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3. 감사합니다
'15.11.7 11:46 PM (39.117.xxx.239)역시 아는만큼 들리나봐요 ᆢ조성진씨가 천재라는 말은 저도 들었고 그의 연주를 들어도 잘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하고 아쉬웠어요ᆢ박자에 귀를 기울이며 다시 들어보려구요ᆢ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s....
'15.11.8 12:14 AM (114.93.xxx.138)저도 전공자고 피아노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나름 어릴때 영재, 천재 소리 많이 들었는데요.
조성진에 비하면 뭐... 저는 그냥 평범한 피아노 전공자일 뿐이에요.
윗 분도 적어주셨지만 조성진은 저같은 사람은 감히 넘볼수 없는 사람이에요.
제가 볼땐 심지어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 연주가 나올 수 있는지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아요.
최고 난이도의 곡을 너무나 편하고 행복하게 표현하는 저 내공이 사람에게도 가능하구나..라는걸 보여준 사람이 바로 조성진이에요.5. ㅌㅌ
'15.11.8 3:12 AM (1.177.xxx.198)저도 피아노 30년 했지만 밥먹고 피아노만 쳐도 저렇게 못칩니다
저도 한노력하는데 노력만으로는 넘사벽이네요..
더군다나 십년 남짓 피아노를 배웠는데 저정도면..저는 두배 넘게 시간을 투자했는데..
정말 재능은 신이 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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