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다닌지 2년 정도 됬어요
그런데 친한 직원이 없달까요
이 회사가 처음인 회사도 아닌데 참 그러네요
여기는 여자만 다니는 회사에요
처음엔 그래도 저랑 비슷하게 입사한 친한 직원 몇 있고 그랬는데
참 웃기게도 그만 두고 그만두고 저 하나만 남았어요
여자들 많은 회사라 그런가 친목 이런걸 엄청 중시 여기고 그러거든요
일하면서도 참 수다도 잘 떨고요
제가 원래 말이 없는 편이 아닌데
어느순간 보니 제가 회사에서 말을 거의 안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직원들은 저보고 참 말이 없다 그러고...
그게 아닌데;;;
제가 좀 소극적인 성향이긴 해도 그런건 아닌데요
그리고 제가 말을 좀 아끼는건
여초회사 여서 그런가..말이..뒷말이 참 많은거 같아요
누구 하나 뒤에서 가루가 되게 씹어 댄달까요
또 싫은게 자꾸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고 그걸 듣길 원하는데
전 그런건 싫거든요
암튼
회사에 친한 직원이 없어 그만 두고 싶어요
그런데 일자리가 참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