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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88 조회수 : 5,387
작성일 : 2015-11-06 23:59:08
그때 저는 초등 3학년 이었는데
한지붕 세가족 무지 재밌게 봤었구요 ㅎㅎ
주제가도 전 아직 기억한답니다
겨울이면 크리스마스때 티비에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캐럴 부르던 영상들에 마음이 따듯해졌던거 같아요
글구 참 뜬금없지만 앰비씨 코메디 프로에서 김보화가 군밤소재로 개그하던거 어찌나 우끼던지 기억에 남아요.
그땐 주말에도 정말 대작영화들 많이해줬죠
엄마아빠가 일욜도 일나가셔야 하셔서
동생과 과자먹으며 일욜낮에 봤던 아름다웠던 영화 로마의휴일 인상깊었었구여
응팔때문에 갑자기 그때 그 감성들이 그립네요
IP : 180.69.xxx.48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1.7 12:01 AM (211.176.xxx.65)

    학교가 올림픽 한 종목 연습장으로 지정되어

    엄청 큰 라이트가 운동장에 설치되었죠

    그래서 많은 에피소드가 ㅋㅋ

  • 2. 저는
    '15.11.7 12:02 AM (39.7.xxx.196)

    디즈니만화동산을 재밌게보는데
    일요일 9시예배가야되서 정말 속상했고
    송구영신 보러가야 해서 연말 연기대상 발표 못 보고 교회가던게 슬펐어요.

  • 3. ㅋㅋ
    '15.11.7 12:02 AM (180.69.xxx.48)

    와우 정말 큰 추억이네요

  • 4. 해피
    '15.11.7 12:03 AM (221.151.xxx.86)

    88년에 유치원선생하고 있었는데 학부모가 올림픽선수들 통역이라 탁구경기 초대권을 주셔서
    엄마모시고 서울대 체육관에 탁구경기 보러갔었네요^^
    그때는 논노패션하고 쁘렝땅이 나름 직장인들이 입기좋은 정장이라 반달치 월급으로 정장한벌 사던 시절이였구요. 다른 물가가 별로 비싸지 않아서 옷값아니면 그렇게 쪼들리지 않았어요.
    금값도 싸서 반지나 목걸이는 금으로 쉽게 사서 걸었던 기억이 있네요

  • 5. 저는...
    '15.11.7 12:04 AM (211.201.xxx.173)

    88학번이라 그때에 대한 기억이 선명한데, 드라마가 너무 달라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70년대를 재현한 거 같더라구요. 보면서 내내 아쉬웠어요.

  • 6. ....
    '15.11.7 12:04 AM (218.236.xxx.232)

    전두환이 오림픽 오림픽 이상한 발음하며 연설하던 추억 아닌 추억..

  • 7. ㅋㅋㅋ
    '15.11.7 12:04 AM (180.69.xxx.48)

    맞아요 꼼빠니아 이미연 생각나요

  • 8. ㅋㅋ
    '15.11.7 12:07 AM (180.69.xxx.48)

    어린나이에 티비만틀면 대머리아저씨가 자꾸 나오길래 한참뒤 알고보니 저사람이 대통령이라던 엄마말도 생각나네요

  • 9. ㅇㅇ
    '15.11.7 12:08 AM (121.173.xxx.87)

    더티 댄싱의 추억.

  • 10. 중3
    '15.11.7 12:09 AM (112.154.xxx.98)

    친구집에 모여 이문제 노래 테이프 틀어놓고 노래부르고
    여의도 공개방송 앞에 표도 없이 죽치고 있음 들여보내준다는 유언비어 믿고 서 있다가 진짜 들어간적 있었어요

    여의도 광장에서 롤라 타고 놀고
    우표산다고 밤새워 줄서고
    이승철 콘서트 간다고 친구들과 용돈 모으고
    청바지 단접어 입는거 유행 했는데

    미술샘은 저런 센스는 진짜 대단하다 그러고
    수학샘은 대체 멀쩡한 바지 왜 접어올리냐 그러고

    진심 추억 돋네요

  • 11. ㅋㅋ
    '15.11.7 12:10 AM (180.69.xxx.48)

    단접어입던거 추억돋아여

  • 12. ㅎㅎ
    '15.11.7 12:14 AM (124.51.xxx.155)

    혹시 핀클 파마는 기억 안 나세요? 중 3 때 88년이었는데 그때 핀클 파마 유행이었어요 중학생이라 파마 금지였지만 멋쟁이 애들은 몰래몰래 하고 다녔었지요~~

  • 13.
    '15.11.7 12:14 AM (211.187.xxx.179)

    저도 초등 3학년이었는데 올림픽한다고 학교에서 마이네임이즈 배우고
    아파트 담 허물고 다시 세우고 베란다 밖에 화분내건 기억 있어요.
    전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엄마 이심전심이 뭐게?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이 심심하다 뭐 이런 주워들은 농담하면 부모님이 꺄르르 재밌어 했고
    호돌이 아스크림 맛있었고
    일일학습 다달학습 매일학습 이런 문제지와
    선생님이 엄마들한테 보온병에 커피타오라 해서 커피타임하고
    올백 받은 아이들 아메리카나 가서 사줬던 기억도 나고
    자동필통 비누에 리본감아서 만든 공예품 이런 게 떠올라요

  • 14. ㅇㅇ
    '15.11.7 12:16 AM (121.173.xxx.87)

    아, 진짜 저 말은 추억 돋아요.
    이심전심... 이순자가 심심하면 전두환도 심심하다.
    이말 애들 사이에서 최고의 유머였는데.
    르까프, 프로스펙스, 프로월드컵...

  • 15. ㅇㅇ
    '15.11.7 12:17 AM (121.173.xxx.87)

    그리고 핀클이 아니라 핑클파마 아니었나요?
    뭐, 발음은 비슷하지만서두.

  • 16. ㅋㅋㅋㅋ
    '15.11.7 12:17 AM (118.186.xxx.17)

    길가다가 국기에대한경례 하지 않았나요

  • 17. ㅋㅋㅋ
    '15.11.7 12:18 AM (180.69.xxx.48)

    하하하하 윗님
    진짜 최고

  • 18. ㅎㅎ
    '15.11.7 12:18 AM (124.51.xxx.155)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핀클인지 핑클인지... 그냥 전 왔다갔다 썼던 거 같아요~~

  • 19. ...
    '15.11.7 12:19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

    남산 어딘가로 여권을 발급받기 위해 반공교육 받으러 갔던 거억이 나고 또 아버지가 가져오신 표로 올림픽 여자 체조 개인 결승전을 보러갔어요. 그리고 한창 연애 중이었죠.
    대학교 2학년 때였네요.

  • 20. ㅇㅇ
    '15.11.7 12:20 AM (121.173.xxx.87)

    조다쉬, Lee, 써지오 바렌떼, 마리떼 프랑소와저버였나.
    청바지 브랜드들이 생각나네요.

  • 21. ㅎㅎ
    '15.11.7 12:20 AM (124.51.xxx.155)

    검색해 보니 핀컬 파마가 원래 맞나 봐요 컬이라서~~ 전 핀클, 핑클 왔다갔다 일관성 없이 썼었어요

  • 22.
    '15.11.7 12:22 AM (211.187.xxx.179)

    마리떼프랑소와저버: 93년도 즈음 (인터크루 안전지대 등과 유행)
    88년도는 서지오바렌테

  • 23. 덧글
    '15.11.7 12:23 A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

    동대문과 성수동 롤라장에서 롤라 타고
    웬디스에서 미팅하던 중딩이였습니다.
    날나리도 아니였고 평범 한 중딩이요.

    앞구정 노래방 나올시기에 노래방도 가보고요.

    미사리 조정 경기장 응원부대로 끌려도 가보고요.

  • 24. 파마
    '15.11.7 12:25 AM (112.154.xxx.98)

    생각나요 ㅋㅋ 여학생잡지에 최신유행이 그파마에 단접은 디스코 청바지 스노우진 자켓 이나 패딩점퍼
    목폴라, 나이키 양말,남학생들 반달가방 ㅋㅋ

    나이키 대행업체 화승에서 나왔던 르카프운동화
    회색,빨강색 유행였어요

    또 가방도 베낭유행였구요 잡지책 요려 필통만들던것도 유행
    하이틴잡지 유행해서 친구들과 돈모아 사서 읽었네요

  • 25. tv보다가
    '15.11.7 12:26 AM (58.239.xxx.82)

    '까발로'에 웃고 갑니다

  • 26. 888
    '15.11.7 12:26 AM (180.69.xxx.48)

    5학년때 친구랑 동대문 롤라장 갔었어요
    좀 익숙해지면 8자 모양으로도 타고요 ㅎ

  • 27. ㅇㅇ
    '15.11.7 12:30 AM (121.173.xxx.87)

    tv 가이드, 선데이 서울, 스크린, 앞머리 헤어 스프레이, 무스...

  • 28. ....
    '15.11.7 12:30 AM (101.250.xxx.46)

    웬디스 햄버거 진짜 맛있었죠~~
    왜 없어졌는지 지금도 정말 아쉬워요~~

  • 29. 덧글
    '15.11.7 12:31 AM (116.36.xxx.143) - 삭제된댓글

    쇼비디오 쟈키였나

    심형래가 펭귄으로 나오던게 왜그렇게 웃겼을까요?

  • 30. ㅇㅇ
    '15.11.7 12:37 AM (180.68.xxx.164)

    어린이 회관 근처 중학교 다녔는데 시험 끝나면 무지개극장가서 영화봤어요
    십계 인디애나 존스 이런거
    파인애플맛 꼭지 하나 백원 사서 물고 집에 가곤했죠.
    학교앞 무방구에서 대롱대롱얼린거 사먹고 매점에는 식빵꼬다리 튀긴 맛참 사먹었네요

  • 31. ㅇㅇㅇㅇㅇ
    '15.11.7 12:37 AM (121.130.xxx.134)

    대학교 2학년이었고
    그닥 꾸미지 않아도 가장 예뻤던 시절이었고
    올림픽 자원봉사 했었어요.
    잠실주경기장 옆에 모터풀에서.

  • 32. 학교때
    '15.11.7 12:38 AM (112.154.xxx.98)

    86년인가? 중1때 저 강서구에서 학교다녔는데 1학년만 대통령 순방가면 가깝다는 이유로 수업단축하고 김포공항가서 태극기 흔들었어요
    강서구일대 중학생들요
    길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고 가다리면 자동차 몇대가 쑹쑹 지나가면 막 흔들어야 됐어요
    생각없는 친구들은 수업 빼먹고 논다고 좋아했는데
    의식있는 친구들은 대체 왜 길거리에 중학생들이 태극기를 흔드냐고 학교에 따졌어요

    어떤샘은 그런학생 벌줬는데 학생운동 했던 사회,도덕샘들은 본인들이 미안하다고 고개숙이셨던거 기억나요
    참 미친 또라이 전두환이
    86아시안게임때 비인기 육상 경기예선에 학생들 다 관람가서 자리채워야 했습니다
    물론 학교수업 빼먹고요

    설대에서 학생운동 했던 샘이 사회가르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샘으로 교체
    형사들이 학교와서 잡아갔다는 소문 촥 돌았는데요
    수업시간에 이순자 신발이 3천컬레도 넘는다고
    이순자가 대통령이다라고 하셨는데 그것때문에 잡아갔다 하셨어요
    참 지나고 보면 무섭던 시절이네요

    동네에 화염병 가스로 난라난적도 많았구요
    길거리에서 대학생들 경찰들 난리났는데 주변어른들이 배불러 비싼등록금 내고 저런다 욕들 하셨던거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지금 북한과 같은거 많았네요

  • 33. ..
    '15.11.7 12:39 AM (125.180.xxx.75)

    86년 중3무렵 이선희와 전영록이 인기탑이더니 이문세가 난 아직 모르쟎아요를 히트하고 87년 88년 이문세전성시대였죠. 이정석이나 조갑경 노래도 생각나고..
    이성미나 심형래 순악질여사 등등 개그 프로도 인기였구요. 최수지나 이미연 최수종 등 사랑이 꽃피는 나무도..
    강남에 영화관이 드물어서 종로 서울극장이나 피카디리 단성사..이런데서 영화보고..ㅋ
    이종원의 나이키광고나 뱅뱅 청바지도이때쯤..
    국립도서관 식당 우동이 300원하던 시절이죠.ㅋㅋ
    추억 돋네요.^^

  • 34.
    '15.11.7 12:41 AM (182.224.xxx.118) - 삭제된댓글

    에일리언 극장가서 영화보고 배에서 괴물 튀어나오는거보고 기함했던 여고시절 그립다~

  • 35. ..
    '15.11.7 12:42 AM (125.180.xxx.75)

    참..이당시 농구가 너무 인기라 허재 김현준 이충희 연예인 못지 않게 인기였고요.
    책받침으로도 농구스타들 사진 있었어요.

  • 36. ㅎㅎ
    '15.11.7 12:43 AM (61.75.xxx.79)

    88년 고2때
    올림픽 마스게임 참가했어요.
    고등 입학하자마자 체육시간 마다 연습
    고2때 거의 매일 연습...ㅠ
    고등 추억 중에 제일 커요

  • 37.
    '15.11.7 12:46 AM (116.125.xxx.180)

    보라색 종이에 젓소그려진 초콜렛 이름이 뭐예요?
    그때 제가 어려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ㅇㅇㅇ밀크초콜렛 이러고 선전했는데 ~

    그리고
    샤니 빵????
    페스츄리 굽는 장면 나오고 ~

    전 88년도에 보석반지사탕 많이 사먹었어요 ㅎㅎ
    애기때

  • 38. 추억놀이
    '15.11.7 12:49 AM (112.154.xxx.98)

    잼나네요
    저 오늘 1988 생일케익보면서 되게 서럽더라구요
    한번도 집에서 생일이라고 케익 촞불 안켜주셨거든요
    축하한다 뭐 그런것도 없이 아침에 미역국 한그릇 끊여 있음 누구 생일이구나 했습니다

    저리 해리처렴 해달라 감히 말도 못했어요

  • 39.
    '15.11.7 12:49 AM (116.125.xxx.180)

    웬디스가 우리나라에있었어요?
    울동네는 피자헛이랑 딕시랜드있었는뎅

  • 40. 헐...
    '15.11.7 12:52 AM (124.51.xxx.155)

    맞아요. 대학생들 데모도 많이 했는데 어렸던 저는 어른들 말대로 대학생들 공부하기 싫어 데모한다고 철썩같이 믿었었더랬죠.. 그때 노력과 희생이 그래도 이만큼 살게 만든 건데..

  • 41.
    '15.11.7 12:53 AM (211.187.xxx.179) - 삭제된댓글

    보라색젖소는 외제고 지금도 있을걸요?

  • 42. ㅇㅇㅇㅇㅇ
    '15.11.7 12:57 AM (121.130.xxx.134)

    보라색 젖소 있는 초콜릿이요?
    슈샤드 예요.
    저 초콜릿 킬러였거든요.

  • 43. ㅎㅎ
    '15.11.7 12:58 AM (124.51.xxx.155)

    아.. 그리고 소피마르소 드봉 광고. 주윤발 사랑해요 밀키스 광고도 비슷한 시기였던 거 같고
    순정만화 잡지 르네상스가 최초로 나왔었어요 만화를 넘 사랑했던 제겐 큰 행복이었답니다^^

  • 44. ..
    '15.11.7 12:58 AM (121.254.xxx.105)

    88년 고2..
    그때 엄마 몰래 군대에 있는 모임 오빠랑 연애중이였음..
    좋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쑥스러워서 말도 제대로 못한..
    그 못난 쑥스러움.. 부끄러움에 먼저 이별을 말했죠. 이별을 말했다기 보다 그냥 잠수.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 그냥 그땐 너무 어렸다는것 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때 그 선배가 마지막으로 보내준 편지를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저도 결혼해 아들도 이젠 군에 가고..

  • 45. 웬디스 있었죠
    '15.11.7 12:59 AM (39.7.xxx.100)

    휴게소에도 있었어요.
    밀크쉐이크, 딸기쉐이크 기억나요.
    얼마전 마닐라에 웬디스있는거보고 뭔가 울컥하던데요.

  • 46. 젖소
    '15.11.7 1:03 AM (221.139.xxx.53)

    슈샤드 초콜렛이죠. 우유맛이 너무나 진해서 전 별로.
    웬디스,코니아일랜드 기억나고
    종각역 종로서적 옆 양우당 서점 기억해요. 전 거길 더 자주갔었는데
    그 책방 고우의 포장지 참 좋아했었죠. 책 표지 싸곤 했어요. 없어져서 슬펐어요.
    KFC도 종각에서 종로3가쪽으로 가다 있었고, 영양센타 통닭도 특별하던 시절, 완전 신세계였죠,
    압구정동 맥도날드도 그런 의미에서 마찬가지.
    서주아이스주 우유맛 오렌지맛, 보석바,깐도리 등등 생각나요.
    중학교는 숭전대 앞이었는데 학교 가다보면 길에 깨진 벽돌들, 병조각들, 최루탄 가루 많았고
    고등학교는 용산이어서 서울역쪽 데모 있으면 일찍 귀가하기도 했구요.
    숙대앞 까치네 라면,파르페,해피하우스 쫄면등등 기억나요. 육교밑 약방(약국 아님)도요.

  • 47. ...
    '15.11.7 1:05 AM (182.212.xxx.8)

    초등 4학년이었는데요...그땐 국민학교였었나?;;;
    학교에서 매일 노래를 불렀어요...전교생이 전부다...스피커에서 그 노래가 나오면 다함께 불렀어요...하루도 빠짐없이...-_-;;;
    학교에서 엽서에 호돌이 그리기 대회?도 했는데 제껀 뽑혀서 학교에 전시했다가 외국에 또래 친구한테 보낸다고 했어요..그땐 학교에서 포스터 그리기 참 많이 했는데..;; 해마다 그렸던 불조심 포스터..;;;

  • 48. ..
    '15.11.7 1:07 AM (218.38.xxx.245)

    88년에 고2였어요 학교친구들과 단체로 올림픽 구경간 기억이 나네요 팝가수들도 내한해서 잠실에 구경갔던 기억이 너요 저메인잭슨이 노래불렀던 기억이 ㅋㅋ 할아버지가 표를 어느분께 받아서 공짜표가 생겨서 갔었어요

  • 49. ...
    '15.11.7 1:10 AM (86.130.xxx.9)

    민방위 훈련하지 않았나요? 학교에서 막 책상 아래에 들어가 있고. ㅋㅋㅋ 길가닥 싸이렌 울리면 걸리면 어딘가 찾아서 들어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 88
    '15.11.7 1:13 AM (207.244.xxx.1)

    뮤비 틀어주던 몽 크라쀨르, 노충량이 하던 카페 앙주, 상아 레코드, 석기시대 소리방
    조이플라자 오락실, 캔디 만화방...
    애플, 카우스, 저스트, 그린 에이지, 서지오 바렌테 같은 중고딩용 의류 브랜드.
    명동의 명동의류, 유행통신, 빌리지.
    소녀시대, 여고시대 같은 잡지들...
    하이틴 로맨스, 등등. 정말 재미있는 것 천지였어요.

  • 51. 이종원은
    '15.11.7 1:15 AM (124.53.xxx.190)

    저기 윗님~~나이키가 아니라 리복이었죠..
    의자 넘어가고 거울 바라보며 리복..하고 숨을 코로 격하게 쉬던..그때 인기 치솟았는데 실제 음성듣고 좀 실망했어요.
    그리고 보라색 그 초콜릿 cm송 기억나요..
    초콜릿은 슈사드.. 밀크 초콜릿 슈사드 오리온.!
    그랬어요. ~~

  • 52. 또하나
    '15.11.7 1:21 AM (112.154.xxx.98)

    그때는 다 도시락 싸가던 시절이라 쉬는시간에 도시락 까먹고 매점가서 보름달 빵사먹던거 생각나요
    근로학생혼자서 입구에 돈내면 물건 주던 매점
    그때 생각하면 매일 도시락 4개씩 싸던 엄마
    대단하셨다 생각드네요

  • 53. ..
    '15.11.7 1:26 AM (122.34.xxx.220)

    다이하드~~~

  • 54. ㅋㅋ
    '15.11.7 1:38 AM (14.39.xxx.57) - 삭제된댓글

    호돌이 그리기 대회요??
    너무 웃겨요.

  • 55. ㅡㅡㅡ
    '15.11.7 1:55 AM (14.39.xxx.201)

    유리겔라왔었어요 화면에 눈비추면 자기가 보낸 텔레파시 받아서 그림그리라고 맞으면 상품있다고
    열심히 그 눈 노려보던 기억이;;;그 때 답이 눈사람이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그놈이ㅜ사기꾼일 줄이야

  • 56. 그시절
    '15.11.7 2:12 AM (121.2.xxx.176)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길거리 가다 국기에 대한 경례 !!! ㅋㅋㅋㅋㅋㅋ

    전 그시절 중딩이라 독서실 열심히 다녔던 기억.
    우리 반에 지체 장애 학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회수권(버스) 을 연필로 그려서 만들어 사용하다
    버스 운전수에게 혼냈던 사건....

    그립네요.

  • 57. 그시절
    '15.11.7 2:13 AM (121.2.xxx.176)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길거리 가다 국기에 대한 경례 !!! ㅋㅋㅋㅋㅋㅋ

    전 그시절 중딩이라 독서실 열심히 다녔던 기억.
    우리 반에 지체 장애 학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회수권(버스) 을 연필로 그려서 만들어 사용하다
    버스 운전수에게 혼났던 사건....

    웸 노래에 맞추어서 반대항 무용대회 연습하던 것도
    보이조지도 인기가 있었어요.

    그립네요.

  • 58. ᆢ 기억이 조금씩 나네 ㅋ
    '15.11.7 2:14 AM (218.147.xxx.102) - 삭제된댓글

    애플 ᆞ카우스ᆞ빌리지ᆞ상아레코드ᆞ게스가방ᆞ웬디스
    이미연가나초콜릿ᆞ맞다 미스롯데 있었네 ᆢ안전지대ᆞ
    코코스ᆞ치킨도리아 생각난다 ᆞ머그컵에주던미역국도
    호돌이 그리기 대회도 기억남 ᆢㅋㅋ
    조정경기장 ᆢ다녀왔는데 거기서잘생긴 미국아이랑 연락처받아 펜팔 도하고ᆢ

  • 59. 그시절
    '15.11.7 2:14 AM (121.2.xxx.176)

    생각나네요.
    길거리 가다 국기에 대한 경례 !!! ㅋㅋㅋㅋㅋㅋ

    전 그시절 중딩이라 독서실 열심히 다녔던 기억.
    우리 반에 지체 장애 학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회수권(버스) 을 연필로 그려서 만들어 사용하다
    버스 운전수에게 혼났던 사건....

    웸 노래에 맞추어서 반대항 무용대회 연습하던 기억
    참 보이 조지 노래도 인기가 있었어요.

    그립네요.

  • 60. ᆢ기억이 조금씩ᆢ
    '15.11.7 2:21 AM (218.147.xxx.102) - 삭제된댓글

    흰운동화에 형광끈 짝짝이루 ᆢ목폴라ᆢ코끼리보온밥통ᆢ
    형광배낭ᆢ리복광ᆢ변진섭ᆢ롤라장ᆢ미제빨강스프레이 ᆢᆢ 넘새록새록ᆢ ㅎㅎ재밌네요

  • 61. dd
    '15.11.7 2:34 AM (180.68.xxx.164)

    어린이 대공원으로 사생대회인지 소풍인지 가서 팔도 도시락 사먹고 무서운 언니들한테 으슥한데로 끌려가서 가지고 있던 작은 가방이랑 돈 3천원 뺏긴 기억이 나네요 .이건 86정도 된듯 .옆에 돌아가는 회전 그네 있고 음악이 나오는데 그때 자주 나오던 노래가
    듀란듀란 보이조지 뭐 이런 가수들 .
    조용필 아저씨 뮤비가 그 현실에서 만화로 바뀌는 그런거 있었는데 그게 외국 가수거랑 비슷했던 기억도
    웸이었는지 듀란듀란이었는지

  • 62. 추가
    '15.11.7 2:38 AM (207.244.xxx.147)

    조이 콘서트 가신 분 있으세요? 86년쯤 했던 것 같은데... 김완선이 게스트로 나왔죠. 그리고 당시에 폴 영, 왬, 디페쉬 모드, 스팬도 발레, 쿠와타 밴드, 튜브 완전 좋아했어요.

    논노, 앙앙 같은 일본 잡지 일어도 모르면서 봤던 기억...
    당시로서는 최신 아이템이던 오리털 파카 입고 머리 닭벼슬처럼 세우고 다녔어요.
    그보다 좀 더 전인데 이대 다니는 친척 언니가 그린하우스에서 오믈렛이라는 생크림빵 사주고 신촌역으로 내려가서 BE(스펠 맞나 모르겠어요)라는 경양식집 데려가서 함박 스테이크 사줬더랬어요. 가수가 하던 곳 같아요. 이태원 피자인 부페도 같이 갔고요. ㅎㅎ
    그리고 명동의 이학, 파인힐, 라칸티나...
    사촌언니와 명보 극장에서 겨울 나그네 보고 그 나이에 뭘 안다고 가슴이 스산해졌던 기억도...

  • 63. 조이 콘서트 여기요.
    '15.11.7 2:52 AM (78.87.xxx.163)

    돈주고 간건 아니고 펩시콜라인가에서 콜라사면 콘서트 추첨권 줬는데 같은 번호 세장 받은게 딱 당첨.
    중학생때였는데 친구들 두명 데리고 콘서트 다녀왔어요.
    터치바이터치 지금도 생각나네요. 광란의 조이 콘서트. ㅎㅎㅎ

  • 64. 조이
    '15.11.7 3:17 AM (207.244.xxx.200) - 삭제된댓글

    프로그램 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유명한 팝송 뮤비를 틀어주던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 시간 되면 비디오테입 끼워놓고 뮤비를 녹화했었어요.
    아하, 유럽, 하트 등등 ㅎㅎㅎㅎㅎ

    조이가 부른 Korean girl도 생각나요 ㅎㅎㅎ 근데 그게 나라이름만 바꿔부르는 노래였죠 ㅎㅎㅎ

    저어기 윗님이 말씀하신 뮤비도 기억나요. 종이에 그린 그림이 움직이면서 실제 화면으로 바뀌는거.
    아하에요. Take on me일거에요 아마.

    그 즈음이었나 챌린저호 폭발사고가 있었을거에요. 이륙하다 1분만이었나 전세계가 중계방송으로 보고 있는데 공중폭발.....

    순정만화잡지도 생각나요. 이름이 뭐였더라.......

  • 65. 그때 고2
    '15.11.7 3:26 AM (112.169.xxx.18) - 삭제된댓글

    맥가이버.아빠는멋쟁이.전격z작전.블루문특급.래밍턴스틸
    듀란듀란.컬춰클럽.왬.아하.조이. 마이클잭슨.신디로퍼
    이미연.이상아.하희라.김혜선.채시라.
    소방차.박남정.이승철.무한궤도 신해철.이문세.이선희

    아~~모두 다 그립네요

  • 66. 음..저는
    '15.11.7 3:43 AM (175.197.xxx.205) - 삭제된댓글

    계몽문화센터

    영타운 롤러스케이트장

  • 67.
    '15.11.7 4:05 AM (183.98.xxx.33)

    이거 보니
    여기 얼마나 나이 많은 사이트인지 알겠어요 ㅋㅋㅋㅋㅋ

  • 68. 그때
    '15.11.7 4:49 AM (59.14.xxx.172)

    88학번을 올림픽때문에 88꿈나무 라고했다가
    졸업할 무렵엔 88땔나무 라고 했죠 ^^

    이때부터 외국 배낭여행이 붐을 일으키고
    종로안쪽에 1000원짜리 튀김집들이 쭉 있었는데..

  • 69. 유리겔라
    '15.11.7 5:45 AM (125.131.xxx.50)

    유리겔란,ㄴ 저 5학년때 한국 왔어요. 그게 1983년이네요. 독심술 테스트용으로 그린 그림은 입술이었어요. 답은 그 다음주에 가르쳐줬지요. 프로그램중에 답이 나왔던 그림은 사과인지 사과나무였고요. 위에 읽어보니 더 이른때를 88년으로 기억하시는 분, 90년대 초반을 88년으로 기억하시는 분 많네요. 86년에 대통령 (전두환) 외국 갔다온다고 태극기 흔들러간건 저도 해봤어요. 강남 학교였는데 저희는 여의도로 나갔어요.

  • 70. 재밌다~
    '15.11.7 6:01 AM (61.77.xxx.79)

    저도 유리겔라 방송 기억나는데요
    방송에서 유리겔라가 시키는데로 고장난 시계를 가져와 움직여 라고 가족모두가 소리쳤더니 시계초침이 째깍째깍 가서 진짜 뜨악 한 기억이 있어요 ㅎ 근데 그양반이 사기꾼이라고요?

  • 71. ㅇㅇ
    '15.11.7 6:07 AM (176.198.xxx.48)

    아 유리겔라 티비에 나왔을 때 고장난 시계랑 숟가락이랑 갖고 티비앞에 모였던 거 기억나요. 세상에 사기도 그런 거국적인 사기가 있나요!!!! 추억은 추억이네요.

  • 72. ...
    '15.11.7 6:35 AM (111.65.xxx.95)

    그때 썸머타임제 했었어요.
    외국에 그런거 하는 나라 많다면서.
    한시간 당겨 일어나서 뭔 일을 많이 한다고 그랬는지?
    87년에 태어난 우리 둘째를
    실제론 밤 12시 50분에 낳았는데
    1시 50분에 낳은 것으로 적혀있지요.

  • 73. ㅋㅋㅋ
    '15.11.7 6:58 AM (101.250.xxx.46)

    목폴라만 되어있는 거 기억하세요?
    그걸 뭐라고 불렀더라
    셔츠 안에 폴라티 다 입긴 버겁고 목만 따뜻하게
    꼭 안에 폴라티 입은거처럼 보이게 입었죠 ㅋㅋㅋㅋ

  • 74. 고1
    '15.11.7 7:56 AM (112.154.xxx.191)

    고1이었는데 목폴라 죠다쉬 뻬뻬로네 죠느망 이런 옷들이 생각이 나요 LA기어라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운동화도 있었는데... 겨울되면 목폴라 아쉬워요 넥워머보다 간편해서 딱 좋은데요
    올림픽 중계때 딴반 몰래 교실에서 TV시청시켜 주시던 담임선생님도 생각나고 학교 대표로 우리반만 진해해군사관학교로 벗꽃보러 갔던 생각도 나네요 제복입은 멋진 오빠들 때문에 고개 푹 숙이고 다녔어요 그리고 교련수업 지금은 없어졌지만 교복 자율화세대라 교복 한번도 안입어봤는데 교련복 맞춰서 입고 수업 받았네요

  • 75. 유리깰라
    '15.11.7 8:00 AM (124.53.xxx.190)

    신기한 건 고장 나서 전혀 작동 안 되던
    헤어 드라이어...
    그때 방송 중에 정말 전원 들어와서
    한참 썼었어요^^;;

  • 76. gg
    '15.11.7 8:19 AM (59.5.xxx.44)

    그때가 중2였는데 올림픽 인기없는 비인기 종목들
    학생들 단체관람 시키고..
    고리바지 유행이었어요
    헐렁한 레깅스밑에 발껴서 입는 바지요
    돌청청바지
    브렌따노 이랜드 헌트 언더우드
    그리고 중학교 몇학년때인지는 몰라도
    학교 옆이 고대였는데 툭하면 데모해서
    단축수업 꽤했고
    최류탄땜에 눈물 흘리면서 치약코밑에 바르고
    집에 갔던 기억들이...
    그때 전교조가 최고봉?이었던 때 같았어요
    라밤바 학교에서 단체관람했고요
    개인적으로 담임선생님 엄청 짝사랑했넹

  • 77. 발냥발냥
    '15.11.7 8:21 AM (118.33.xxx.221)

    국민학교 1학년 잠실 신축 빌라 단칸방 살았어요ㅎ
    올림픽 땜에 화려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저기 흑인 선수들 많아서 신기했구요..
    불꽃놀이도 자주 했는데 동네 교회 옥상 가서 구경했어요ㅎ
    장애인 올림픽 구경도 가고...
    그때 롯데월드도 공사 중이라 오빠랑 손 잡고 구경 갔던 같아요..
    맞은편 아파트 단지에 8자 모양 수영장 자주 갔구요.. 600원에 어른 무료였어요ㅋ

  • 78.
    '15.11.7 8:31 AM (117.111.xxx.144)

    고3이었는데
    이문세 히트였고
    연일 데모해서 시내권에 있는
    학교였는데 허구헌날 최루탄냄새에...
    그나저나 사람들 기억력이 놀랍네요.
    난 다른거 한개도 기억안나는데...

  • 79. 중3
    '15.11.7 8:54 AM (211.117.xxx.41)

    좋아하는 노래 리스트 적어가면 레코드방에서 테이프 만들어줬어요.불법이었겠죠?
    순정만화 잡지 창간호부터 쭉 모았던 기억도 나고..
    허리에 차던 가방 유행이었어요.

  • 80. 고 3
    '15.11.7 8:54 AM (110.8.xxx.8)

    고3 때였고 하루하루가 다 추억이네요.
    올림픽 공원 근처 살아서 올림픽 열기 많이 느꼈고요.
    학교는 남산 근처라 최루탄 냄새도...

  • 81. 고1
    '15.11.7 9:14 AM (222.110.xxx.102) - 삭제된댓글

    전 그때 LA기어 가방들고 다녔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시설이라고 10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됐던 오락실에 9시50분 야자가 끝나면 바람같이 달려가 테트리스를 미친듯이 하던게 생각나네요.
    아주 얇은 틴틴 크레카 즐겨 먹었구요
    아식스, 아디다스 이런 브랜드들 다 있었어요.

  • 82. ...
    '15.11.7 9:28 AM (66.249.xxx.195)

    신문에 대학생들 데모하는 기사 매일 났어요 그들이 왜 데모를 하는지는 설명도 없이... 올림픽으로 치장(?)하는 와중에도 그렇게 고생하고 희생하신 선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 83. ㅇㅇ
    '15.11.7 12:49 PM (221.157.xxx.140)

    김범룡 바람바람바람이 히트쳤었죠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바람~
    초등때는 석탄난로도 있었고 중학교때는 난로위에 도시락도 얹어놓았지요
    중3부터 머리 자율이라서 핀컬파마하고 학교갔는데 생활지도부선생님께 걸렸어요 그때 롯데리아가 처음 생겼던때라 롯데리아도 못가게 했던 시기였거든요 생활지도선생님이 롯데리아간 친구 3명 말하면 핀컬파마 용서해주겠다며 꼬셨더랬어요
    그렇게는 할수없다해서 복도에서 손들고 벌섰어요ㅜ
    프로스펙스 운동화에 아디다스잠바 아식스가방 손목에 테니스아데까지 하고 다녔어요
    대학교가니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데모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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