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부른 배 뚜드리며 주절주절 거려봅니다.
산울림의 청춘..노래 기억하시나요?
무서울게 없다는 10대.그거도 애기애기한 중학교 시절 이 노래를 처음 듣고는
에이~ 산울림 노래중 제일 별로다했어요.
너무 처량맞어.저게 뭐야..이런 느낌?
음..근데 나이를 먹긴 먹었어요.
지난주 응답하라 1998 인트로를 잠깐 우연히 보다가 이노래를 듣는 순간..갑자기.그냥..뭔가......그냥..퍽...!!!
김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저렇게 슬펐나..싶고..으허허..
그냥 막막..뭔가 슬프고..허전하고...
특히 힘빼고 그냥 툭툭 던지듯 부르는 창완 아저씨 목소리가 참 좋네요.
그래요..이미 다 가버린 푸르른 청춘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이라고..이 연사..힘차게.외~칩니다....
(이게..아닌가? 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jqZ2Ie4pd30&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