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에게 너무 한건가요?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5-11-06 11:44:46
6세 딸..오늘 몸이 안좋아서 유치원을 쉬었는데 잠깐 집앞 슈퍼 다녀온사이..
방 꼭대기에 올려놓은 다음주에 줄 친구 생일 선물을 다 뜯어놨네요. 아이방 손에도 안닿는곳에 올려놓았는데.
아주 예전에 친구 줄거라고 일러두기는 했는데..
잊었는지 포장도 다 뜯고 내용물도 다 뜯고 남자아이 팬티 였는데 여기저기 놓고..
그거 보고 다른 엄마들은 이해할수 있나요?
딸에게 오자마자 이거 누가 뜯었냐.. 이거 친구 생일 선물인데 뜯으면 어쩌냐.. 왜 뜯었나 이야기나 들어보자..했더니
궁금해서 그랬답니다.
그래도 엄마오면 물어보건가 해야지 엄마허락도 없이 손도 안닿는데 올라가서 뜯어놓으면 어쩌냐 하고 좀 엄하게 혼냇더니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네요 혼자 울고요..
제가 너무 심한가요
IP : 211.213.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6 11:46 AM (218.236.xxx.232)

    심한게 문제가 아니고
    왜 혼났는지 전혀 모를 듯.
    다시 설명하고 함께 다시 포장하는 게 제일 좋죠.
    애 괜히 혼내는 대부분 이유가
    본인 귀찮음 때문이죠..

  • 2. ...
    '15.11.6 11:48 AM (203.234.xxx.155)

    마침 그 선물이 눈에 들어왔는데 뭔지 궁금했겠죠.
    6살이잖아요.
    16살도 아니고 6살인데 전 혼낼일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3. ㅇㅇㅇ
    '15.11.6 11:49 AM (180.230.xxx.54)

    궁금해서 뜯어 볼 수는 있는 나이이긴 하지만
    궁금해도 남의 것을 다 뜯어보면 안되는 걸 배워야 할 나이이기도 하죠.
    혹독하게 야단친거 아니면.. 훈육이 필요한 시점인건 맞습니다.

  • 4. //
    '15.11.6 11:50 AM (125.177.xxx.193)

    너무 무섭게 몰아붙인게 아니라면 혼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잘못됐다고 얘기하신 건 잘하신거같아요.

  • 5. ..
    '15.11.6 11:57 AM (182.208.xxx.57)

    6살 여자아이면
    남에게 줄거라고 했던 엄마 말 기억할 나이에요.
    그래도 호기심에 뜯어본거죠.
    어쨌든 약속을 어긴거니까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가르쳐야죠.

  • 6. ....
    '15.11.6 12:03 PM (112.155.xxx.165)

    아이 눈에 띄는 곳에 놓은 원글님 잘못이죠
    선물포장이 되어 있으니 궁금했겠죠

  • 7. --
    '15.11.6 12:11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아이 눈에 안띄게 모든 것을 다 감추어 놓아야하나요?
    이건 견물생심과는 다른 이야기죠.

    훈육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물건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소유의 개념을 가르쳐야할 것 같아요.

  • 8. 교육
    '15.11.6 12:39 PM (182.208.xxx.57)

    학교 들어가기 전 어린 나이에
    충동조절하는 자제력을 키운 아이들이
    어른이 돼도 인성이 바르고 사회생활도 잘한대요.
    이건 외국에서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랜기간 추적관찰해 입증된거라니까 참고하세요.

  • 9. ....
    '15.11.6 1:06 PM (112.220.xxx.101)

    6살 아이 혼자두고 슈퍼를? ;;
    저라면 혼자 뭘 딛고 올라갔을테니 다치지 않았는지 걱정먼저 하겠음..
    친구선물 다시 포장하면 되지
    아픈 애를 ....참나....

  • 10. Drim
    '15.11.6 1:34 PM (1.230.xxx.11)

    7세아이엄마인데 아이혼자 놓고 마트가신것도 이해안되고 혼날일도 아닌데 혼난 아이가 안쓰럽네요
    내집에 있는거고 손에 닿는데 어른이라도 궁금하겠네요
    아이달래주시고 함께 포장하면서 풀어주세요

  • 11. ㅁㅁ
    '15.11.6 2:14 PM (110.70.xxx.55)

    충동성이 종 강한편인거 아닌가요?
    궁금해도 좀 참을줄도 알아야하는데....

  • 12. ..
    '15.11.6 2:34 PM (211.202.xxx.120)

    6세면 친구 선물준다고 말한것 정도는 알고 기억할 나이입니다.
    아이에게 혼내를 이유를 설명하고, 너무 호되게 말하지만 않았다면 그정도는 훈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3. ....
    '15.11.6 2:45 PM (1.237.xxx.230)

    역시 첫댓글은 희안하네요..

  • 14. ....
    '15.11.6 3:30 PM (223.62.xxx.57)

    7세엄만데요 6세면 잠시 설명하고 집앞슈퍼나 쓰레기는 버리러 갈수있어요 대신 저는 만화를 틀어준다거나해서 자리에 앉아있게하죠

    그리고 자기게 아닌건 못만지게하는 훈육 당연히 필요한거예요 제아이는 물어보지않고는 과자도 안뜯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941 님들이라면 어떤 아파트를 고르시겠어요? 4 ... 2015/12/10 1,565
507940 신형 아반떼 어느정도 가격대가 좋은가요??? 1 겨울 2015/12/10 1,215
507939 5일중 하루 영ᆞ수를 같은날 수업받는 경우ᆢ 4 중1 2015/12/10 768
507938 고양이가 안들어와요.ㅠㅠ 4 어쩌죠 2015/12/10 2,018
507937 코스트코 찜솥 써 보신분.. ㅈㅈ 2015/12/10 860
507936 멕시코에서 2 2015/12/10 1,059
507935 무말랭이 말릴때 방법(질문 2 말릴때 2015/12/10 1,114
507934 9년 상업교사 9개월 역사교사인 선생님 2 당신은의인 2015/12/10 1,727
507933 한국도자기 싸게 사는 방법 있나요? 2 지름신 2015/12/10 1,996
507932 벽에 트리 많이들 하시던데~~ 4 하늘 2015/12/10 1,961
507931 교회를 다니지 않으면 계속 집에 아픈사람이 있다네요. 19 ㅈㅇ 2015/12/10 4,151
507930 가볍게 웃어보아요 ㅋ 5 ㅇㅇ 2015/12/10 1,702
507929 카드 현금 서비스후 연체시? 49 곰돌사랑 2015/12/10 1,288
507928 세월호60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분들과 꼭 만나게 되.. 10 bluebe.. 2015/12/10 714
507927 재판이나 법정 관련드라마 또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9 마음공부 2015/12/10 1,035
507926 코스트코에 파는 코팅 후라이팬 정말 좋네요. 4 ... 2015/12/10 9,237
507925 동호수를 자꾸 잘못 갖다놓는 택배기사.. 2015/12/10 766
507924 동향집 괜찮은 가요? 25년이 넘은 빌라 전세 들어 가려면 뭘 .. 4 2015/12/10 1,960
507923 멀쩡하신분들이 왜 그러는지 멀쩡 2015/12/10 862
507922 이 정부들어 내린 특명일까요? 2 거지같애 2015/12/10 953
507921 Ap물리 하는 학원 1 물리 2015/12/10 1,443
507920 패딩 살까요 말까요 1 ... 2015/12/10 1,743
507919 PT 50분: 1회 10만원이면 비싼 편이죠? 5 09 2015/12/10 2,847
507918 부산 여행, 숙소 추천해 주세요 5 부산여행 2015/12/10 1,660
507917 샀습니다, 인조 모피 코트. 10 .... 2015/12/10 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