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게 뭔지 몰겄어요

가을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5-11-04 18:28:56

40대 초반 주부 입니다

부모님의 편애와 방치로 상처가 많았었는데요

그 대상이 남편으로 ...의존대상..

그래서 지나 10여년 많이 힘들었는데요

덕분에 제 문제가 뭔지 알게 되었어요

이제는 제가 제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남편은 자기만 바라보지 말고 액티비하게 살래요

저보고...

저도 스스로 기쁘게 즐겁게 살고 싶은데요

저..집순이라서...책과 산책이 취미인데..

남편은 이해해주지 않고...무언가 열정적인 모습을 원해요

사실 그동안 많이 알아보았는데

딱히 끌리는게 없어요

손재주도 없어 공예도 그렇고..언어쪽도 그렇고...악기도 그렇고..

전..왜 다 재미없을까요?

이것도 성장기에 문제인가요?

호기심, 창조성, 지구력, 끈기가 부족한거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려면 좋아하는일을 찾으라는데...뭐가 좋은지 모를땐 어떡할까요?


IP : 182.221.xxx.2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해보던걸
    '15.11.4 6:37 PM (115.41.xxx.221)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책과 산책은 혼자서 하셨지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 보시고
    특정인과 계속 만나지 만나지 마시고
    어떤 사람과 만나서 무얼했을때가 기분이 좋아지는지를 점검해보시고

    몸을 사용하거나
    손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던 신체를 사용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나를 탐험해보세요.

    남편이 뭐라도 위축되지 마시고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목표를 정해서 도전해보시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긴장됐던 마음을 풀어주는 여과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75 연봉 높은 사람 명의의 체크카드를 쓰는게 연말정산에 유리한가요,.. 2 강나루 2016/01/29 1,051
522874 연말정산시 와이프명의통장 2 궁금이 2016/01/29 1,215
522873 남친의 고양이를 그려봤어요 4 잘그림 2016/01/29 1,478
522872 린넨커튼, 거즈커튼이나 쉬폰커튼 써보신분요.. 2 /// 2016/01/29 1,388
522871 클러치 가지고 계신분 사용 잘하고 계신가요?? 4 지름신 2016/01/29 1,959
522870 노란우산공제가 저축성보험 같은 건가요? 4 노엔 2016/01/29 1,531
522869 남편을 잘 모르겠네요. 23 심리 2016/01/29 5,612
522868 좀 웃기는 영 단어 질문 4 .... 2016/01/29 699
522867 하루 물 마시기 4 . 2016/01/29 1,517
522866 올해부터는 시가 안가기로 남편과 이야기되어 좋았는데 5 나만속터지지.. 2016/01/29 2,424
522865 80년대 가수들 총집합 1989년 토토즐 5 상니 2016/01/29 1,056
522864 더민주 댓글 현수막.jpg 5 엠팍펌 2016/01/29 2,206
522863 대중탕에 갔다가 퍼머하면 머리잘 나올까요 1 /// 2016/01/29 844
522862 전문과외샘은 과외회사에 소속된분인가요? 4 학부모 2016/01/29 1,023
522861 정수기 설치시 구멍(?) 문의드려요. 6 망고스위티 2016/01/29 5,908
522860 회사 영수증납부한거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2 영수증 2016/01/29 417
522859 노처녀백수 선보기로 했어요 8 ... 2016/01/29 4,410
522858 중고장터에서 이런일 흔해요 ? 30 뭐 이런 ... 2016/01/29 7,185
522857 골택시 이용해보신분 2 군고구마 2016/01/29 472
522856 설에 쓸 전복 보관 어떻게 하나요? 4 모모 2016/01/29 982
522855 아몬드가루 유통기한 아시는분? 2 아몬드 2016/01/29 8,739
522854 기업형 임대아파트가 동네에 들어오면 2 .... 2016/01/29 902
522853 그네님..책좀 읽으시나봐요. ㄹ혜체가 많이 향상되었어요. 3 ㅇㅇ 2016/01/29 717
522852 서울에서 초등졸업하는 딸과 엄마랑 데이트하기 추천좀^^ 2 서울구경 2016/01/29 749
522851 그래도 늙으면 남편이랑 놀러다니는게 제일 편할꺼 같아요. 32 ... 2016/01/29 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