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유럽여행을 너무가고싶어해요ㅠ

고민고민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15-11-03 23:41:33
친한 친구네 가족이 어제 유럽여행을 갔더라구요.
단순한 부러움보다 ,그전부터 여행이나 역사책도 많이 읽고 항상 가보고 싶어하기는 했는데, 정말 간절한 표정으로 부탁을 하네요ㅠ
저도 여행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시기적으로도 고등입학전 딱 좋다고는 생각되는데...
문제는 남편이나 제가 하는일이 있어 시간을 빼기가 어렵다는겁니다.
학생 혼자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요?
학생여행소그룹프로그램이나 여행사 프로그램 같은거랄지...
정보있으신분들 꼭좀부탁드립니다~
IP : 110.14.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1.3 11:42 PM (175.114.xxx.183)

    그냥 패키지로 보내세요~

  • 2. ..
    '15.11.3 11:44 PM (223.62.xxx.173)

    패키지 중3 혼자 가능한가요?

  • 3. 네~
    '15.11.3 11:45 PM (110.14.xxx.144) - 삭제된댓글

    중학생 혼자 보내도 될까요?
    대부분 가족들이 같이 오겠죠?
    적응력은 중간은 가는데
    이런저런 걱정이드네요.
    중고생 혼자 오는 경우도 있는지...

  • 4. 절대
    '15.11.3 11:47 PM (175.209.xxx.160)

    혼자 보내지 마세요. 별 일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람 일은 몰라요. 우리 눈엔 많이 큰 거 같아도 비상시엔 역시 아이예요. 내 자식이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 걸고 구할 사람은 부모밖에 없어요. 패키지도 보내지 마세요. 그룹에 어떤 사람이 있을지 몰라요. 안타깝네요. 누군가 데리고 가야 하는데. 제 아들은 데려가도 시큰둥 하더만 역사 공부하고 현장을 확인하고 싶은가본데 기특하네요.

  • 5. 샬랄라
    '15.11.3 11:49 PM (125.176.xxx.237)

    몇년전 터키에서 중3 고1 다섯명 자유여행 온 것 본적있습니다
    전부 남자
    지들끼리온거죠

  • 6. 참고로
    '15.11.3 11:49 PM (175.209.xxx.160)

    제가 아들(중3) 데리고 파리를 갔는데 길거리에 집시들이 있었어요. 그애들이 우리 아들을 붙잡고 뭐라뭐라 하는데 아들이 싫다고 뿌리쳐도 앞을 가로막고 뭔가 위협하는데 제가 버럭 소리 지르면서 무섭게 노려보니까 도망가더라구요. 키도 저보다 훨씬 크고 건장해 보여도 애는 애더라구요. 아줌마 포스로 난리 치니까 그들이 겁 먹어요. 별 일 아닐 수도 있지만 혼자였다면 어떤 일을 당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 7. ㅇㅇ
    '15.11.3 11:53 PM (221.165.xxx.1)

    원글님 글 보고 검색해보니깐 아예 키즈,청소년 대상으로 만들어진 유럽여행 패키지 상품들이 있네요.
    부모님 동행도 가능하고 청소년 일정 인원 모아서 출발하는 상품 있네요. 내년 1월 6일 출발이고
    394만원 에 독일,스위스,프랑스,영국 4개국 투어
    http://www.tourbaksa.com/item/?M1=5&M2=316&M3=541&M4=0&M5=0

  • 8. ....
    '15.11.3 11:54 PM (115.86.xxx.134)

    저는 이탈리아에서 혼자 여행중인
    중학생 남자애 봤었어요
    대단하더라고요
    근데 흔한 경우는 아니죠.

  • 9. ...
    '15.11.3 11:54 P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여행사에 물어보세요
    학생들 공부하는 그런 상품이 있는지,,
    아니면 미성년자도 혼자도 갈수 있는지,
    아이가 혼자 막 돌아다니는 아이 아니면 패키지 안전해요 가이드가 챙겨주기도 하고요

  • 10. 여행이야기
    '15.11.4 12:00 AM (221.140.xxx.222)

    검색해보세요. 방학중에 프로그램 있습니다

  • 11. 안전문제잘고려하셔서
    '15.11.4 12:03 AM (180.228.xxx.105)

    꼭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어떤 댓가를 치루더라도 얻을 수 없는
    진귀한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해요

  • 12. ^^
    '15.11.4 12:48 AM (1.254.xxx.124)

    문득 저희 여행때가 생각나네요.
    저희 아들도 유럽여행 너무 가고 싶어해 중3때 다녀왔어요. 저와 딸도 같이 갔는데 참, 의미있는 여행이었어요.
    그동안 배운 영어도 써먹고 책에서만 보던 생생한 학습현장을 직접보니 공부가 절로 되더군요.
    갈때는 에어프랑스 탔는데 아이가 조종실 너무 보고 싶어하니 남자승무원이 데리고 가서 살짝 보여 주기도 하였어요.
    비행내내 프랑스 승무원들하고 친구가 되어 승무원들 쉬는 곳에 가서 한국말도 가르쳐 주고 적극적인 아들의 다른 모습들을 볼수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프랑스에 도착했을때 남자승무원이 인삿말로 아들이 가르쳐준 안녕히 가세요, 잘가세요....란 멘트를 날렸을때 정말 기뻤죠. 아무튼 아들이 원한다면 꼭 보내주세요.
    유럽여행은 하*투어가 제일 나아요.

  • 13. ...
    '15.11.4 1:04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바빠도 시간 내보세요.
    아이에게 가족간에 함께 했던 추억 하나는 심어주세요.
    사는게 별거 있나요?
    아이가 간절히 원할때 함께 해준다면
    평생 잊지못할 기억이 될거 같아요.

    저희 남편도 너무 바빠 휴가도 제대로 보낸적 없었는데
    문득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일주일만에 스케쥴 짜서
    가족끼리 배낭여행 다녀왔어요.
    급하게 진행한거라 정말 딱 비행기와
    첫날 묵을 숙소만 예약해서 떠났는데
    평생 잊지못할 시간이 되었네요.

  • 14. ㅇㅇ
    '15.11.4 6:36 AM (95.147.xxx.88)

    어머니라도 같이 가시면 안 되나요?
    저 유럽 한 나라 사는데 저도 볼겸
    친구 아들래미도 너무 오고 싶어해서 여름 식구들이랑 왔다 갔어요.
    짧은 시간 이었지만 중2남자애한텐 더할 나위 없는 경험이었지요.
    6학년때 부터 오고 싶었했었는데 미루다 왔는데
    중학생 되니 역사등 영어든 더 많이 알고와 도움 됐어요.
    고등되면 더 바빠지니 어머니랑 둘이라도 다녀오세요.

  • 15. ,,
    '15.11.4 7:52 AM (125.152.xxx.204)

    시간을 내세요. 저도 작년 요맘때 우리딸 중3 기말 후 같이 2주간 여행다녀 왔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남편은 못가고 저만 어렵사리 시간냈는데 시간도 비용도 아깝지 않아요.

  • 16.
    '15.11.4 8:52 AM (123.235.xxx.234)

    검색해보시면 체험학습여행사이트 몇군데 있는데 주말마다 국내여행 당일 또는 1박 프로그램있구요 방학에는 해외프로그램있어요.
    인솔자동반해서 애들만 가는건데 가기전에 미리 공부도시키고 숙제도 주고 괜찮은거 같아요
    일반 패키지는 애 혼자 보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213 서귀포 자연휴양림 어때요? 2 바램 2015/11/22 2,331
502212 배편으로 일본 갈때 한약 가져가도 괜찮은가요? 3 anab 2015/11/22 688
502211 7살 책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요.. 12 .. 2015/11/22 1,460
502210 덕선이 남편이 동룡이는 아닐까요? ㅋㅋㅋㅋ 11 베이지 2015/11/22 7,491
502209 홍삼먹고 모두 머리가 빠졌는데요 8 딸기체리망고.. 2015/11/22 4,683
502208 사람들의 이해안되는 소비습관 40 ... 2015/11/22 15,317
502207 오열한 김무성 “김 전 대통령 상주 역할 하겠다." 22 ㅇㅇ 2015/11/22 4,404
502206 세스코란 기업 12355 2015/11/22 671
502205 급해요 김장배추 홈플에서 파는 중간 싸이즈 절이는데... 2 ... 2015/11/22 845
502204 김장때 대하새우 4 또나 2015/11/22 1,510
502203 응팔 볼 때 불편한 부분 저만 그런가요? 23 ㅇㅇ 2015/11/22 10,039
502202 글쓸때 띄어쓰기 대신 온점(.)으로 대체하는 사람들 뭐죠? 14 dd 2015/11/22 4,878
502201 응답 예고편에서 이거 저만 들은 건가요??? 4 -,- 2015/11/22 3,846
502200 길고양이 줄려고 몇가지 샀는데... 10 붕어빵 2015/11/22 1,161
502199 싱글녀 휴일근무의 비애 5 ssd 2015/11/22 2,263
502198 제로이드 안맞는 분들도 계신가요? 13 ㅇㅇㅇ 2015/11/22 4,166
502197 코코넛 오일 결국 식용유로 활용해서 먹네요 6 니글거리던 .. 2015/11/22 3,853
502196 1년전 등기상 거래가보다 높은 금액 전세자금 대출 될까요? 대출상담 2015/11/22 404
502195 쨈만들고 뜨거울때 병에 넣고 뚜껑 닫아야 하나요? 2 ,, 2015/11/22 1,767
502194 1997년대 가요 들으면서 울고 있어요. 2 .. 2015/11/22 1,389
502193 노조가 없어지면 행복할거란 당신에게.jpg 4 저녁숲 2015/11/22 940
502192 치매시엄니 5 /// 2015/11/22 2,658
502191 이명은 노화현상일까요? 9 ... 2015/11/22 2,658
502190 결혼식에 중학생들 뭐 입혀가나요? 6 중학생 2015/11/22 1,782
502189 혹시 놓친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2 2015/11/22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