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엄마한테 참 기분이 나쁘네요..

rei 조회수 : 1,974
작성일 : 2015-11-03 15:25:14

전 독립해서 사는 늙은(?) 딸입니다..

얼마전에 사촌남동생이 결혼을 한 모양이더군여..

근데..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언니(형부랑 애들까지)랑 남동생(미혼)이랑 총출동 해서

갔더라구요...어차피 저한테 말해도 안간다고 했겠지만요..

말을 안할려면 아에 안하던가.. 공휴일 낮에 갔다왔다고 저녁에 전화를 하더군여..

기분이 좀 많이 확~ 나쁘네요..

예전에 언니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저한텐 니는 가지말고 남동생이랑 둘이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머...제가 쪽팔렸다면 이해 합니다..결혼안한 노처녀 집에 있는게 친척들 보기 쪽팔렸겟지요..

엄마의 언어폭력 등에 너무 시달려서(정작 본인은 말한거 기억못함) 필요한일 외엔 연락잘안하고

제 기본 도리만 하고 사는데... 그래도 기분은 좀 씁쓸하네요..


더 담담해져야 하는데..그냥 넋두리 해봅니다..ㅠ

 

IP : 210.10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기가 안되시는지.
    '15.11.3 3:34 PM (221.149.xxx.234) - 삭제된댓글

    입이 이상한게 한두해 일도 아니네요.
    아마 엄마가 살다가 스트레스 받는일 있으면
    님한테 전화해서 긁고 싸우고 푸시나 봅니다.
    대꾸 안해주면 그만이에요.

  • 2. .....
    '15.11.3 3:43 PM (222.235.xxx.21) - 삭제된댓글

    갔다오고나서 말하는 건 뭔가요-- 궁금하지도 않고 같이 가자고 할 것도 아니면 얘기하지말라고 하세요~

  • 3. 그럴땐
    '15.11.3 3:43 PM (58.141.xxx.116) - 삭제된댓글

    사촌결혼식 왜 나한텐 안알리느냐고
    나는 이집식구 아니냐고 대꾸하지 그랬어요?
    그렇게 푸대접받고살면서 할말이나 하고 사세요.

  • 4. rei
    '15.11.3 3:52 PM (210.103.xxx.29)

    그러게요..ㅎㅎ 그땐 운전중이라 바로 말이 안나왔는데..
    나는 가족 아닌가보네..통보만 하네..그 말이 안나왔네요...
    운전초보라..기운이 없어서 정신이 없었는데..끊고 나니 기분이 정말 나쁘더라구여..

    말안한 언니 동생도 참..어이가 없고...이것들은 제가 집사고..차살때만 관심 보여여..

    이젠..국물도 없다....제가 좀 쿨(?)한 케이스이기도 하지만...(이글 쓰는거 보니..쿨하지도 않네요..ㅋㅋ)
    더 제 페이스대로 살아야겠네요..

  • 5. ...
    '15.11.3 4:11 PM (119.104.xxx.19) - 삭제된댓글

    나쁜 엄마도 아닌데
    아빠 생일기념으로 결혼한 자식들 가족들만 대거 데리고
    몰래 해외여행 갔다왔더라구요
    저만 객지생활해서 나중에 알았어요
    아예 나쁜 엄마면 인연이라도 끊을텐데
    니가 바쁜거 같아서 라고 변명하는데 기가 참
    3,4년을 싸웠네요
    노처녀라 창피했나보죠
    열심히 산다고 추켜세울땐 언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142 평생 나 혼자 안고 가려고 했는데 자꾸 긁어내는 부모님. 어떻게.. 51 글쓴이 2015/11/04 19,838
497141 초1 같은반 애 때문에 우리애가 많이 속상해하고 저도 넘 속상하.. 3 .... 2015/11/04 1,269
497140 동네 아동병원 ㅋㅋㅋㅋ 6 ㅋㅋㅋㅋ 2015/11/04 1,896
497139 갑자기 가려운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4 피부 2015/11/04 1,184
497138 미드 하나 추천할게요 13 fff 2015/11/04 3,033
497137 정치카페 듣다가 문득 49 노유진 2015/11/04 1,643
497136 박근혜, 황교안, 김무성, 황우여, 김정배 3 이름을기억해.. 2015/11/04 950
497135 햄스터용품 10만원어치 샀어요. 12 ... 2015/11/04 1,688
497134 가발의 달인편 보셨어요.. 대단한분이네요 4 생활의 달인.. 2015/11/04 3,254
497133 결혼식 하기 싫어서 안 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14 ㅁㅁ 2015/11/04 5,377
497132 일기는 일기장에? 10 노부부 2015/11/04 1,403
497131 닭살 피부에 로션 뭐 바르시나요? 1 ... 2015/11/04 1,669
497130 그나마 제일 유행 안타는 옷이 12 2015/11/04 5,826
497129 유산균 먹은 후 가스가.. 전에는 안그랬는데 2 알려줍쇼 2015/11/04 2,241
497128 생활속 작은 팁(욕실) 8 ㅇㅇ 2015/11/04 5,399
497127 눈밑지방 제거 안과에서도 하나요? 2 저기요 2015/11/04 1,615
497126 여수 간장 게장 택배 주문 괜찮은가요? 1 간장게장 2015/11/04 3,728
497125 공부랑은 상관없는 과외이야기 5 과외쌤 2015/11/04 2,021
497124 이정도면 성실or 융통성이 없는건가요? 3 성실 2015/11/04 891
497123 '국정화 면접' 폭력, 아모레퍼시픽만의 일일까 3 샬랄라 2015/11/04 960
497122 진짜 남자 못된 건 여자 최악 상사는 명함도 못 내미는 거 맞는.. 17 ㅇㅇ 2015/11/03 4,942
497121 초보가 사용할만한 미싱 추천 부탁드려요~^^* 2 깡총이 2015/11/03 1,168
497120 우리어머님은요.. 3 며느리 2015/11/03 1,187
497119 남편과 얘기하면 스트레스풀리는분들..? 49 2015/11/03 2,110
497118 디올 파운데이션 색상 편했나요? 파데 2015/11/0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