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서 혼자있고 혼자밥먹고 혼자다니면 많이 불쌍해보이나요?

조회수 : 3,421
작성일 : 2015-11-02 20:58:21
주부사원들만 근무하는곳인데 이제6개월차예요
2~3년 기본에다 10년이상도 근무년수 오래된분이 많아서 친한사람도 없고 저와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나마 점심때밥먹던 사람들도 하나둘 밥생각없다 밥안먹고 저혼자 가게 되었는데 이건뭐지~내가 퇴사해야하나...고민되네요
친해지려 간식도 준비해갔는데 그때뿐이고~
투명인간같은 존재네요
열외인간에 같은공간에서 많은여자들이 저의행동거지하나하나 안좋게 보기도 하고 제가 통근차에 안탄줄알고 자기네끼리~어!키다리 안탔네 하기도하더라구요
더 혼자다니며돈벌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너무불쌍해보일까요?
IP : 112.149.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불쌍해 보여요
    '15.11.2 9:04 PM (121.140.xxx.179) - 삭제된댓글

    특별히 님을 따돌리고 수군거리고 하는 게 아니라면
    그냥 남들 눈 신경쓰지말고 일만 열심히 하세요...
    평온한 얼굴로 묵묵히 일하다보면 다 알아봐주고 친해지려는 사람도 생길 거예요..

  • 2. ...
    '15.11.2 9:06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직장안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며 생기는 스트레스가
    힘든 시집인간들 만큼이나
    사람을 힘들게 하더라구요.
    젋으시면 힘든 상황에 계속 게시지 마시고
    벗어나세요.
    저의 경우엔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소화는 기본으로 안되고
    홧병처럼 가슴언저리가 뻐근하고
    매일매일 한숨을 쉬는게 저의 일과였어요.
    그만두기전에 관계단절 3개월하니 한숨이 없어졌구요.
    오히려 객관적으로 상대방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젠 인간에 대한 기대심 전혀 없구요.
    그런 인간들한테 " 참 못났구나 " 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을때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때문에 저자신이 병들어요.
    이젠 어떤인간유형을 겪어도 너는 그렇구나. 그러든지..말든지 할 자신이 생겼네요.

  • 3. 저는
    '15.11.2 9:11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얼마든지 함께 밥먹고 시간 보낼수 있지만 혼자가 더 좋아서 혼자 밥먹고 혼자 산책해요.
    이유는 수다에 자신이 없어서에요.
    재미도 없고, 소질도 없고.
    자발적 왕따가 되었지요.
    그래봐야 점심시간 한시간뿐이니까요.

  • 4. ㅇㅇ
    '15.11.2 9:14 PM (221.165.xxx.1)

    식품 공장 생산직 인가요? 어디가 됬던 여자가 다수로 근무하는 직장 텃세가 정말 심하죠. 무리 짓고,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거 정말 잘하고, 이쁘면 이뻐서 주적이 되고 못생기면 못생겨서 까고, 젊은 여자애들은 그냥 안주꺼리로 씹고 년차 되는 40대 중후반 되는 여자들이 제일 못된짓 많이 하죠. 억만금 버는거 아니라면 그만두세요. 죄도 없이 마음이 병듭니다. 마음 병들면 몸이 탈나고요.

  • 5. ㅅㅅ
    '15.11.2 9:27 PM (221.147.xxx.130)

    여초 회사라 그래요
    특히 아줌마들 많은 곳은 더더욱 심하고요
    윗분말이 맞아요
    저희 회사에서 40중후반 아줌마 직원 몇 있는데 정말 심술궂달까요
    자기보다 젊은 미혼 여자들 있으면 가격 후려치기 하듯이 좀 깎아 내리려고 하고요
    저도 예전 회사가 그래서 몇번 당해봤어요
    처음엔 왜 저러나..내가뭐 잘못해서 그러나 했는데
    그냥 심보가 못되 처먹은거
    님..그런데 오래 다니려면 마인드콘트롤 하셔야 합니다.
    그냥 혼자 지내는게 편하다 이렇게요
    그러다 보면 님하고 친한 직원도 생길꺼에요

  • 6. 저도
    '15.11.2 9:52 PM (223.62.xxx.1)

    여자들 많은 직장 다니는데요 님도 어느정도는 남들하고 맞춰야해요.밥생각없다 하나둘 떠날때 뭔가 조치를 취했어야....그런데 저같으면 돈 벌기위해 그냥 혼자 밥먹으며 회사 다닐거에요.내가 사람 사귈려고 회사간거 아니거든요

  • 7. 노력해도
    '15.11.2 9:59 PM (112.149.xxx.103)

    안되는게 인간관계예요
    그냥 님말대로 돈벌려고 회사간거니 열심히 일해야겠어요

  • 8. ㅈㅇ
    '15.11.2 11:17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버티기로 하셨으면 그냥 강해지시고 철판깔고 덤덤하게 지내세요

  • 9.
    '15.11.3 2:24 PM (121.138.xxx.250)

    당당하게 다니세요 ~
    저도 직장에서 혼자 다녀요 ^^
    읽을 책있고 들을 음악있으니 점심시간에 안 심심해요.
    직장이 친목모임도 아닌데 뭐 어때요.
    회사에서는 일만하고 회사밖에서 편하게 친구들 만나서 회포 풀어요.
    직장 사람들과 굳이 서먹하게 지낼것도 없고 더 살갑고 친하게 지낼것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30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경찰버스가 엄청 많아요. 9 2015/11/14 2,055
500229 전화번호가 12자리 로 나오는데 이 전화는 뭔가요? ''''' 2015/11/14 2,371
500228 팝송 제목 찾아주세요(JDX cf) 궁금이 2015/11/14 808
500227 생일이 뭐라고.. 어린애처럼 서운함 마음이 드네요ㅜㅜ 5 .... 2015/11/14 1,881
500226 이 패딩 코트 어때요? 38 2015/11/14 11,953
500225 70대 아버님들은 어떤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3 선물 2015/11/14 1,012
500224 누가 자기 호의 좀 베풀어주라고 운전 좀 해달라는데 거절한 기억.. 5 거절 2015/11/14 2,527
500223 정부의 가만있으라에 분노한 중고등학교 네트워크 세대 학생들 2 집배원 2015/11/14 1,139
500222 지진 느끼신 분 있나요? 7 28mm 2015/11/14 2,875
500221 피임약의 부정출혈, 방법 없는 건가요 1 죽겠어요 2015/11/14 2,713
500220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제발 2015/11/14 758
500219 잠못드는밤 눈물바람이네요 4 2015/11/14 3,104
500218 "여성 판사 성추행해 내쫓겠다"..대법 판사 .. 7 샬랄라 2015/11/14 2,119
500217 서울날씨어때요? 3 광화문으로 2015/11/14 1,020
500216 집에 사람초대하는게 갈수록 부담되네요 6 .. 2015/11/14 3,335
500215 북한이 실패한 국가란걸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어떤 교과서에서 북.. 6 .. 2015/11/14 1,130
500214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623
500213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117
500212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753
500211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151
500210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486
500209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4,976
500208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359
500207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453
500206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