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고민...

직장맘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5-11-02 16:37:30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인데, 일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읍니다. (즉,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이 아닌 일반회사)

일 자체도 서울에 리포팅 라인이  없는 특수 직군이고요.


법인에서 근무할때는 비수기에는 한가하게 일하다가 일이 몰리면 밥을세우면서 일을 하기도 하고, 전문가집단이니, 일하는 스케쥴 자체에 대해서는 서로가 용인을 하는 편이 었어요.

그런데 일반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겉으로는 착해보이나, 몰래 주시를 하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즉, 점심을 얼마나 오래 먹는지, 회사 테이블에 무슨 책이 꽃혀 있는지, 철학책이 꽃혀 있으면 그 책을 근무시간중에 읽는지 안 읽는지.. HR 한테  제이름을 대고 complain 한다는군요.


이전에 사람들하고 점심을 같이 먹으면 점심을 먹으면서 한 이야기들로 뒷담화를 하고. (전 밥먹으면서 조직이나 딴사람 이야기를 하는것이 싫어서 오히려 셀프디스를 좀 하는 편인데, 이것도 잘난척한다고 뒷담화).

점심을 혼자먹으니, 일 스케쥴상 좀 늦게 나가게 되는 편인데, 언제 나가는 지는 모르면서 점심을 2시간 먹는다고 뒷담화.( 정확히 1시간이내에 들어오지만 늦게 나가니 늦게 들어올수 밖에요.)


제 일의 성격상 회사사람들하고 이야기 하지 않고서도 진행이 가능한 일들이고 (한국본부의 일이 아닙니다), 굳이 어울릴 생각도 없어 혼자 식사하고 혼자 지내는 편인데, 좀 주변에서 말이 많네요.

회사에서 거의 말을 않하는데 제가 좀 시선을 끄는 편인지.. (농담입니다.)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하소연 해보았읍니다...

참고로 회사는 여자들이 90%인 외국계직장이며, 여자들의 연령대는 좀 다양합니다.




IP : 159.45.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전
    '15.11.2 4:43 PM (112.121.xxx.166)

    회사 분위기와 다르게 자율성이 약하고 틀에 박혀 굴러간다면 거기에 따라야 뒷말이 없겠죠.
    그게 싫다면 본인의 특수하고 독립적 임무를 어필해서 자율성을 얻어내셔야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698 울 딸 친구들이 내 사진보고 57 정말일까? 2015/11/02 21,114
496697 머리좋은남편도힘듦 49 난머리보통 2015/11/02 2,522
496696 참치 김치찌개도 맛있네요. 8 많은데 2015/11/02 2,256
496695 늙은호박 한 통 먹어치울 방법이 뭘까요? 8 .. 2015/11/02 1,824
496694 신일 팬히터 가정집에서 써도 될까요? 1 춥워요 2015/11/02 1,387
496693 네이비 vs. 카멜 코트 색상 고민되네요 5 에공 2015/11/02 2,586
496692 입시 하나도 몰라요 6 걱정 2015/11/02 1,768
496691 스산한 가을 저녁 모두 힘내세요. 5 스산 2015/11/02 1,019
496690 책을 불태운 다음엔 인간을 불사르게 된다 악녀 2015/11/02 703
496689 응팔 캐스팅이 너무 좋네요. 1 123 2015/11/02 1,624
496688 상태 너무 좋은 가죽소파 처분 방법 ㅠ 4 .... 2015/11/02 2,770
496687 아모레퍼시픽 이해갑니다 10 푸하하 2015/11/02 3,979
496686 꿈해몽해주세요 여러음식을 이것 저것 챙기는 꿈 ... 2015/11/02 2,733
496685 공중파 pd도 명퇴?같은게 있나요? 1 궁금 2015/11/02 913
496684 연금저축 관련 6가지 Tip 3 .... 2015/11/02 3,211
496683 TK-50대도 "국정화 반대"로 돌아서 5 샬랄라 2015/11/02 763
496682 하프클럽 이사이트느 이월상품제품 파는곳인가요..?? 3 ... 2015/11/02 3,368
496681 믹서기로 두유만들려다가 콩죽? 됬어요. 6 2015/11/02 1,477
496680 40대 초반인데..남편이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까 걱정되요 .. 2015/11/02 1,681
496679 저도 머리나쁜 남편이랑 삽니다 15 ... 2015/11/02 6,293
496678 손이 유난히 느린 것 같아서 고민... 10 11월 2015/11/02 2,162
496677 미백주사 효과 있나요? 1 .. 2015/11/02 2,878
496676 대추차를 담고 싶은데요 5 대추 2015/11/02 1,440
496675 백주부 갈비 요리 해 보셨어요? 7 집밥백선생 2015/11/02 2,162
496674 직장생활 고민... 1 직장맘 2015/11/02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