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학년만 인터스쿨이나 영어권학교 다닌 경험이 효과적이셨던 분

. .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15-11-02 14:39:29
저희아이가 저학년 딱 1, 2학년만 영어권 학교에 다녀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유치원도 일반유치원을 다닌 상태여서 그리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고 요새 영어를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구요.
남편과 항상 싸우는게 모국어를 위해 남편은 당장 1년만 보내고 한국학교에 보냈면 하고 저는 그냥 이년정도는 아이가 다녀줬으면 해요.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저학년 영어가 그리효과적이지 않다는 글만 보여서
혹시 자녀분들과 어릴때 갔다 온 후에 실력 유지를 하셨는지.
혹은 또 어릴 때 자녀를 보내서 오히려 좋았다 이런 분 계신지요.
적어주시면 참고하고 싶네요
IP : 118.32.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요
    '15.11.2 2:48 PM (211.40.xxx.100)

    유치원도 현지유치원에 다녔고요. 초등학교 입학도 현지초등학교에서 1년정도 다니다가 국제학교로 전학하여 4학년까지 다녔던 아이가 있어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중3이네요.
    중학교까지 다녔던 큰애랑은 어휘수준에서 차이가 나요.
    학원다니기 싫어하여 귀국후 학원은 다니지 않았어요..
    하지만 꾸준히 원서를 읽고 일기쓰기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고등학교 문제를 푸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네요.이곳 계시판의 자녀들은 뛰어난 실력에 비하면 뭣하지만 프리토킹도 웬만큼 이어가고요. 수능영어는 커버가 될 듯합니다.

  • 2. 저희는
    '15.11.2 2:52 PM (125.131.xxx.51)

    남편이 원해서.. 처음에 초등 저학년 까지만 보내자.. 해서 영유 프리킨더부터해서 보냈는데.. 결국은 쭉.... 인터스쿨다니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와 부모의 교육적 만족도가 엄청 높고요..
    바이링귀얼이긴 한데.. 교육적인건.. 한국식 교육보다는 훨 낳기 떄문에.. 중간에 빼기가 어렵더라구요.

    문제는.. 돈 이구요..--

  • 3. 일단
    '15.11.2 2:59 PM (119.14.xxx.20)

    일반론으로는 유아나 저학년 1~2년 전적인 영어환경이 이후 영어실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돌아와서 죽 이어서 유지할 수 있다면,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문제는 국제학교 초등1,2학년은 그냥 뛰노는 수준인 경우가 많아요.ㅎㅎ
    심지어 중학교까지도 거의 그런 수준...한 8,9학년 정도 돼야 공부 좀 하지요.

    그러니, 2년 후에 반드시 귀국해야 하고, 또다시 외국으로 나갈 일이 요원하다면, 한국공부를 어느 정도는 병행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고, 돌아온 후에도 아이가 좀 힘들죠.

    어디로 가시는지 몰라도 그렇다고 한국학교가 정답이냐...하면 그건 또 아니고요.
    국가마다,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요.

    학비지원은 되는 거죠?
    일단 그 지역 국제학교들의 수준을 먼저 잘 알아보세요.

  • 4. ???
    '15.11.2 3:23 PM (202.30.xxx.147)

    안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저희 둘째가 1학년 때 알파벳도 모르는 채로 1년 좀 넘게 갔다왔는데 영어 듣기는 아직도 잘해요. 애가 공부를 하나도 안 하는 애라 영어 학원도 전혀 안 다니는데도요.
    그리고 2,3학년 때 다녀온 연년생누나는--얘도 영유 안 다니고 영어 공부 전혀 안 하고 감-- 갔다와서 영어 학원 꾸준히 다녀서 그런지 영어 아주 잘하고요.

  • 5. ..
    '15.11.2 3:30 PM (116.231.xxx.159)

    보통 국제학교는 한국 학년보다 앞서잖아요. 아이 생일이 빠르면 3학년까지 다니고 오는 건데... 특히 영국식 학교는 학년도 빠르도 미국식보다 엄격해서 배우는 것도 많을 거예요. 교육비 부담만 없다면 국제학교 보내세요. 만9세 이전에 배우면 발음이나 받아들이는 감각이 다른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가서 잊더라도 그 감각은 잊지 않을 거예요. 모국어는 저학년이라 집에서 책 읽어주고 주말 한국학교 보내도 되요.

  • 6. ...
    '15.11.2 4:54 PM (14.47.xxx.144)

    아이가 4살부터 만5년간 살면서
    3년간 초2까지 영어권 국제학교 다녔어요.
    어려서 친구들과 놀면서 배운 영어라
    스트레스 별로 없었는데,
    대신 한국어를 못해서 스트레스였죠.

    초2에 귀국한 뒤에
    일단 입과 귀가 뚫려 말하기와 듣기는 문제 없구요.
    폴리와 청담 다니며 실력 유지하려고 무지 노력했어요.

    저희 아이와 달리 한국어는 나이에 맞게 잘 할거고
    2년만 국제학교 다닌다면
    영어로 말하기와 듣기는 될거고
    귀국해서도 한국 공부 따라가는건 크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저라면 무조건 국제학교 2년 보내고
    돌아와선 영어 꾸준히 시키는 쪽으로 결정하겠습니다.

  • 7. ㄴㄴ
    '15.11.2 7:12 PM (222.237.xxx.54)

    저희 둘째 1년 2학기부터 3학년까지 딱 2년 반 다니고 와서 지금 6학년이에요. 들어갈 때 굿모닝 정도 알았을라나.... 여튼 지금도 여전히 영어가 더 편하다고해요. 대신 영어 배우면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책을 봤어요. 지금도 하루중 학교다녀오고 수학숙제하는 시간을 빼고는 잠들때까지 영어책 봐요. 점들기 직전에 오디오북 틀어놓고 자구요. 일단 잘 배워놓으면 까먹지는 않아요. 문제는 한국말이 살짝 비는 느낌이에요. ㅠ 한글책은 글밥 많으면 부담스러워해서리

  • 8. 둘째
    '15.11.2 8:35 PM (39.118.xxx.112)

    7살 12월부터 2학년 12월까지 딱 2년 있었어요. .
    가기전에 매직트리하우스 정도의 책을 읽었었고 본인은 안가겠다고 했다가 미국에서 태어난 리터니 친구처럼 영어할수 있다는 말에 가겠다했구요. ,그만큼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였고 다녀와서 꾸준히 잘하는 아이들 다니는 학원 다니며 매해 더 많이 늘어가고 있어요. ,저학년때 다녀오면 다 잊어버린다는 말은 가기전 준비하나없이 가고, 돌아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얘기고요~ 전 오히려 1~2학년때 영어를 편하게 받아들인후 다녀와 그 편해진 언어를 가지고 더 깊게 공부하게 되서 좋았던것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04 저랑 애들 독감걸려 타미플루 먹어요.아오.. 2 2016/01/24 1,896
520903 동안이시네요 라고 하는말 24 .. 2016/01/24 7,744
520902 최태원 비선실세 은진혁, 내연녀 김희원 부당지원 정황 포착 5 .... 2016/01/24 8,782
520901 소녀상 지키는 청년들... 6 너무추워요... 2016/01/24 1,165
520900 두시간 끓인 미역국 다버리게 생겼어요 ㅠ 9 하루하 2016/01/24 6,263
520899 아이허브,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12 2016/01/24 8,793
520898 그알 범인... 정말 평범하게 생겼네요 6 천하에 나쁜.. 2016/01/24 12,211
520897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이네요 2 2016/01/24 3,169
520896 돈 때문에 살인 저지르는거 보면 2 확률적으로 2016/01/24 1,609
520895 이 시간에 윗집 애들이 뛰어다니네요. 2016/01/24 666
520894 제주도에서 2년 살아야하는데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6/01/24 4,379
520893 스브스 엄마의 전쟁 보시나요? 1 꼬꼬댁 2016/01/24 1,465
520892 홍콩에서 유심 어떻게 사용해요? 여행자 2016/01/24 376
520891 냉동 돼지 등뼈 해동을 어떻게 할까요? 1 해동 2016/01/24 3,070
520890 그알보면,무조건 자기가족 편드는거요 4 ㅜㅜㅜㅜ 2016/01/24 3,115
520889 문재인.김종인 영입1호 주진형은 좋은사람이며 인재입니다. 7 ..... 2016/01/24 1,232
520888 그알을 우습게 봤네요.. 15 내참 2016/01/24 20,256
520887 돈욕심 없는 이상주의자 아버지 진짜 너무힘들어요.. 12 2016/01/24 4,551
520886 동파 방지 수도 졸졸 틀라는 거요 2 ㅇㅇ 2016/01/24 2,352
520885 전국이 겨울왕국"밤새 엘사가 집짓고갔어요 " 4 11 2016/01/24 2,307
520884 범인 친구 맞나보네요..소름 쫙 끼쳐요 ㅠㅠ 20 그알 2016/01/24 17,155
520883 마음따뜻하고 정많고 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이라는소리듣는 남편을 두신.. 2 ... 2016/01/24 1,253
520882 아이패드에서 이메일로받은 영화 다운받는법좀 알려주세요 1 뽀로로 2016/01/24 990
520881 이 사람을 아시나요.. 오월의숲 2016/01/24 790
520880 여자들 결혼때 남자외모 안본다는거 다 뻥인가요? 28 .. 2016/01/24 5,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