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외활동 싫어하는 여자라면

ㅇㅇ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5-11-02 11:35:55
남자들 대부분 싫어하죠?
저 대쉬 나름 꾸준히 받는 편이고 소개팅도 자주 들어오는 편인데..
남자분이랑 한두번 만나다 보면 꼭 그 데이트 문제 때문에 결국 다 흐지부지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햇빛알러지가 너무 심한 피부에다 (예민해서 선크림도 못 바름 ㅠ)
특히 여름날에 땀흘리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땀흘리면 안그래도 피부염 있는 피부에 난리나거든요.
뭐 실내에서 데이트 하고 그래도 되는데 왜 꼭 제가 만난 분들은 다 등산, 걷기, 수영장 가는 거를 그렇게 즐기시는지 ㅠㅠ
특히 애인이랑 여름에 풀장 가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피부염 생긴 후로 수영장 근처도 못가는데 말이죠 ㅠ
저한테 맞춰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럴 수는 없잖아요 ... 그래서 아무래도 남자 분 취향이랑 나랑 너무 다르다 싶으면 조심스레 판단해보고 두세번 만남에 제가 먼저 돌아서는 편이거든요.

햇빛 보는 문제도 그렇지만 원래 전 집순이라 ...;;;
뭐든지 집에서 하는 편이에요. 하는 일도 집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재택 근무라 어떤 때는 정말 보름 정도 집에서만 생활하기도 하거든요 ..;; 그렇다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스타일은 아니고 집에서 일하고 요리하고 청소하고 혼자 책읽고 공부도 하고.. 할꺼 다 해요. 근데 꼭 만나는 남자분들마다 왜! 다들 그렇게 활동적이신 건지 ㅠㅠ
더 나이들기 전에 결혼 꼭 하고 싶은데...아무래도 다음 생에 기약해야 할 거 같아 슬프네요..
이런게 제약이 될줄 몰랐어요 ㅠㅠ

IP : 175.209.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11.2 11:41 AM (216.40.xxx.149)

    세상 진짜 불공평하네요. ㅎㅎ
    제남편이 원글님을 만났어야 하는데. 좀 뚱뚱한데 괜찮으시겠어요? 좀 게을러서 집밖엘 안나가요. ㅋ

    전 반대로 님이 선본 남자가 딱이건만..

    아니지.. 막상 결혼해 보세요.. 딱 집돌이 집밥돌이 돼요.
    지금은 잘보일려고 저럴거고요. 막 남자답고 액티브한척.

  • 2. 원글
    '15.11.2 11:42 AM (175.209.xxx.110)

    결혼하면 달라지나요?..ㅋㅋㅋ ;; 웃프네요 ㅠ

  • 3. ㄴㅇㄴ
    '15.11.2 1:01 PM (60.29.xxx.27)

    좋아하면 다 맞춰줘요 남자가...
    제 남자친구 활동하는거 엄청좋아해요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하구요
    전 땀흘리면 기운빠지는 전형적인 소음인에 완전 저질체력...
    제가 하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위주로 맞춰줘요 남자가..
    좋아하면 다 그러게 되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883 과학중점고 가고 싶은 중3 아들, 뭘 준비시켜야 할지요? 4 중3 2015/11/12 1,904
499882 40대 중반 어디서 노나요? 15 나이 2015/11/12 5,045
499881 겉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남자라고.. 1 dd 2015/11/12 1,261
499880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 38 조언 좀.... 2015/11/12 7,035
499879 아반떼 xd 3 궁금 2015/11/12 1,123
499878 비수면 위암 내시경 할만한가요?? 16 ㅇㅇ 2015/11/12 3,386
499877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7 잉잉~ 2015/11/12 9,866
499876 흑염소한테 물리는 꿈은 뭔가요 3 겨울 2015/11/12 1,709
499875 남자 어디서 만나냐 하시는 분들 8 ㅇㅇ 2015/11/12 3,707
499874 은행직원: 적립식펀드 vs. ELS 둘중에 어느걸 팔면 더 실적.. 3 d 2015/11/12 1,733
499873 삼성카드만드는데 주민등록증발행날짜도 기록하나요 3 삼성 2015/11/12 948
499872 수능 선배맘님들께!! 5 질문 2015/11/12 2,042
499871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49 YJS 2015/11/12 5,605
499870 책 않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하 사람.... 12 독서 2015/11/12 6,402
499869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1,168
499868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644
499867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266
499866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2,181
499865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867
499864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1,081
499863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847
499862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8,106
499861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2,162
499860 자랑합니다. 동생한테 커피 선물을 받았어요. 1 커피 2015/11/12 1,323
499859 화요일 저녁에 사온 베이컨~~ 플로라 2015/11/12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