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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을 다 보여줄 수 없어
가끔 가슴이 아프다
그리움을 말로 전하고 돌아서면
또 다른 그리움이 앞을 이슬처럼 눈물처럼 막아 선다
멀리 있어 그리운 것을 지금 인연으로 어쩔 수 없다면
지금 이 순간 같은 하늘 같은 공간에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었던 순간처럼
그렇게 서로에게 물들어
서로의 마음을 가슴에 묻고 늘 그자리 그곳에서 바위처럼 나무처럼
그렇게 태양 빛에 바닷물이 마르는 그 날까지
내 사랑은 혼자 있어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 장현수, ≪혼자 있을때도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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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5/11/01/grim1102.jpg
2015년 11월 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5/11/01/jangdori1102.jpg
2015년 11월 2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15488.html
2015년 11월 2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05999e207e6e4bac8228fad7f05e5c43
정작 너희들이 짖고 물어야 할 것은 너희 주인이다. 개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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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 조동화, ˝나 하나 꽃 되어˝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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