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의 단점을 고치는 법

w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5-10-30 22:15:10

전 오랫동안 혼자 공부 했거든요.

그리고 뒤늦게 취직해서 이제서야 사회생활하네요 (20대 후반이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의 단점,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점을 스스로 많이 발견했어요.


1. 한 말 자주 반복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는 것

2. 너무 솔직하고 겸손하지 못한 것(잘난척은 아니지만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해요)

3. 속물적인 마인드가 있는 것 (직장 좋은 남자를 좋아하고 스펙 좋은 것을 솔직히 좋다고 말해요) 

4. 사람들에게 너무 허물없이 대하는 것


30이 다되가는 데 고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직장에서 이미지변신이 가능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누구나가 다 단점이 있는거지만....

저의 두드러진 단점들을 스스로 깨달아서 요즘 고민이 많답니다.

직장생활에서 스스로 자숙하고 말을 안 하려고 생각중이예요.

한동안 좀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혼자 지내구요.

IP : 110.3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0 10:22 PM (180.230.xxx.129)

    1,2,4번 말 줄이면 해결되는 일이네요. 3번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남자도 이쁘고 스펙좋은 여자 좋아하잖아요.

  • 2. 말만 안하고
    '15.10.31 6:49 AM (115.41.xxx.221)

    듣기만 하면 해결될 문제고 너무 고통스러워 마세요.
    알았다는건 고칠수 있다는거니까요.

  • 3. ..
    '15.10.31 9:24 A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 계속 하다보면 고쳐져요.
    그게.. 뭔가 변화할 계기가 생겨요.
    너무 솔직하게 남자한테 대하다 차였다던가..
    이건 제 경우네요. ㅠ ㅎㅎㅎㅎ 그 다음부터는 객관화 시켜서 사람을 대하고 반응하게 되요. 감정적이나 생각나는 대로 하는게 아니고. 자신의 모든 생각을 말할 필요 없어요. 누구나 다 그렇게까지 듣고 싶어하지 않고. 그러니 간추려서 조금만 이야기하게 되고, 그게 상대방에게도 부담을 안주는 거구요.
    상대방 이야기도 너무 깊게 자세히 들으면 본인이 힘들어지니 대강 듣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에 빠지는 스타일일 수도 있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주고 대꾸해주면 되요. 백프로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 생각하면 더 대하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725 이러다 정말 큰일날것 같아요 1 . . . .. 2015/10/30 1,662
495724 롯지 무쇠솥 오프라인에서 파는데 있나요? 1 hogger.. 2015/10/30 1,606
495723 애가 말을 엄청 못하네요. 3 면접대비 2015/10/30 1,578
495722 컨투어링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3 컨투어링 2015/10/30 1,154
495721 수영끝나고 나면 얼굴하고 몸에 뭐 바르세요? 5 ;;;;;;.. 2015/10/30 1,813
495720 유부녀인데 저..정말..상사병걸린것 같아요 44 바보유부녀 2015/10/30 25,521
495719 경희대 크라운관 어떻게 가나요? 5 모모 2015/10/30 1,835
495718 남자인데 고민상담좀 올려도 될까요?^^ 2 고민상담 2015/10/30 1,325
495717 보수 사학계 대부 이병도 "국정제는 공산주의 제도&qu.. 2 샬랄라 2015/10/30 1,102
495716 마트에서 내가 사려는 품목에만 사은품이 안 붙어 있으면 11 모닝라떼 2015/10/30 2,299
495715 로젠택배 짜증나네요 8 어휴 2015/10/30 2,748
495714 쇼핑은 역시 혼자 가는게 맞네요 7 2015/10/30 5,295
495713 마포 자유경제원 화장실.. 섬뜩하네요 4 도발 2015/10/30 2,447
495712 이한구.한국경제.고약한 일 겪을것 7 .... 2015/10/30 1,641
495711 며늘 생일이라고 미역국 끓여 오시는 시어머님 어떠세요? 22 .. 2015/10/30 6,144
495710 40대 전업주부님들은 어떤 인간관계를 맺고 계세요? 12 40대 2015/10/30 8,486
495709 미혼인 여직원이 남편에게 카톡으로 49 .. 2015/10/30 22,800
495708 초2 남아 엄마 10년 경력단절 끝에 재취업 고민입니다. 2 0 2015/10/30 2,012
495707 국정교과서 반대 선언, "대학생 4만5천여 명 동참&q.. 4 샬랄라 2015/10/30 833
495706 외국 tea 중 카페인 없는게 뭘까요? 3 고민 2015/10/30 1,286
495705 중등아이 봉사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49 깊어진 하늘.. 2015/10/30 1,225
495704 조그만 회사는 후진인간이 왜 많을까~~요?? 11 학벌-인성 2015/10/30 3,427
495703 히트텍 대체품이 있을까요?? 7 궁금 2015/10/30 3,268
495702 정부의 국정화 거짓말 드러난 것만 6가지 3 거짓과진실 2015/10/30 630
495701 인생이 평생을 망상속에 사는거 12 ㅇㅇ 2015/10/30 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