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큅 괜히 샀나봐요ㅠㅠ(조언절실)

새들처럼 조회수 : 6,661
작성일 : 2015-10-30 21:51:14
이것저것 말려먹으려고 큰맘먹고 샀거든요.
전에 어머니가 대봉감을 얇게 썰어서 감말랭이 해주신게 넘 맛나서요.
근데 잘 안되요

땡감 한박스 사다가 반박스만 얇게 썰어서 말렸더니 너무 떫고 딱딱해서 실패...
남은 반박스는 4등분해서 50도 8시간씩 2번 건조(리큅-자연건조-리큅-자연건조)
여전히 넘 떫고 색깔도 투명해지지 않는것이 자연건조를 하면 할수록 쫄깃쫄깃해지는게 아니라 딱딱하고 설컹거려요(일주일째)

이 떫은 감말랭이는 어찌해야 할까요?
(참고로 냉동실도 세번이나 들어갔다 나왔어요ㅠㅠ)
감말랭이 만드는 정확한 방법, 떫은감말랭이 구제방법 좀 부탁드려요







IP : 125.186.xxx.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30 9:59 PM (219.254.xxx.167)

    저는 일년에 2~3번 쓰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는게
    리큅이예요.
    저는 과일 말리는 용도보다는 차를 좋아해서
    우엉차,무우차,당근차,둥글레차...
    빠짝 말린 다음 볶아서 물 끓일때나
    차마실때 넣어요.
    이번에 이사때문에 집에 있는거 부피있는거
    거의 처분했지만 건조기는 아쉬워서 들고 가요ㅎ

  • 2. ^^
    '15.10.30 10:01 PM (219.254.xxx.167)

    땡감은 더 익혀서 홍시로 먹어야하는거 아니예요?
    잘 몰라서 다음분께 패스~~~

  • 3. 감말랭이
    '15.10.30 10:17 PM (1.229.xxx.47)

    감의 경우에는 그냥 말리면 수분만 제거되어서 떫은 맛이 그대로 남은채로 말려져요
    떫은 맛이 제거 될려면 말리는 과정에서 감이 숙성돼어야 합니다
    저는 약간 홍시가 돼가는 감으로 감말랭이 시도 했다가 홍시가 돼 버려 완전 실패했는데 이럴때 건조기 사용하면 돼요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약간 홍시가 될려할때 깍아 말리던지
    아니면 하루정도 말리고 며칠 방치해두었다가 홍시가 돼 가는 정도를 보고 좀더 건조해 보면 될거 같아요

  • 4. 주방살림이
    '15.10.30 10:17 PM (125.178.xxx.133)

    싫어서 망설이다 작은 사이즈 샀는데 만족해요.

  • 5. 감말랭이
    '15.10.30 10:24 PM (1.229.xxx.47)

    해마다 베란다에서 곶감 말리는데요
    그냥 실에 매달아 두면 저절로 만들어져요
    통풍이 중요하고 감 끼리 서로 닿지만 않음 문제 없어요
    단 단단한 땡감이어야해요 좀 무르면 수분이 빨리 제거 되지 않아서 홍시가 돼 버려서 안돼요
    건조기는 요럴때 필요하고요

    친구가 건조기로 말린 거봉포도 정말 달고 맛있던데
    저도 건조기 사고 싶네요

  • 6. 감선택도 중요
    '15.10.30 10:32 PM (58.231.xxx.146)

    어떤감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청도 반시 씨가 없어 감말랭이용으로 많이 이용하죠.

    청도 반시 오면 홍시되기전 떫은감이더군요. 그럼 건조기 한나절 돌리고 일주일정도 아님 이주일정도 베란다에 두고 느굿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 7.
    '15.10.30 10:57 PM (210.218.xxx.175)

    작년 감이 싸서 감말랭이 많이 해 먹었어요
    건조가 50도 밤에 돌리고
    낮에는 자연으로... 이런식으로. 열를정도
    맛있게. 되었어요
    건조기만 하면 안되요.
    곶감용으로 산. 상주둥시감으로. 6 등분
    건조기 높은칸으로. 투명하고 쫄깃하게 맛있었어요

  • 8. 새들처럼
    '15.10.30 11:04 PM (125.186.xxx.84)

    청도반시로 했어요 땡땡한 퍼런감일때...
    너무 말렸네요...
    그래서 베란다에 뒀는데도 숙성이 안되네요

    고구마말랭이도 맛은 좋은데 손이 많이 가요
    그리고 덜 마른듯해서 좀 더 돌리면 딱딱하고,
    아님 다 된듯해서 밀봉해서 냉장고 넣으면 어디서 수분이 나오는지 찐고구마랑 별반 다르지 않고요

    많이 써봐야 감이 잡힐까요?
    아직은 어렵고 손이 많이가요ㅠㅠ

  • 9. 뜬금없지만ㅋ
    '15.10.30 11:20 PM (61.247.xxx.61) - 삭제된댓글

    육포레시피 하나 투척해요..
    원글님 감말랭이 좌절하지 마시고... 요거라도 만들어보세용~

  • 10. 오지랖 발동ㅋ
    '15.10.30 11:27 PM (61.247.xxx.61) - 삭제된댓글

    리큅사신김에 육포라도 해보셔요~~
    짜지않고 기본에 충실한(?!) 육포레시피 투척합니다ㅋ

    1. 고기준비:
    우둔이나 홍두깨 0.4cm두께 결대로 슬라이스 / 기름과 힘줄 제거
    홍두깨가 모양은 더 예쁨
    0.5cm는 확 두껍게 느껴짐;; 돈까스칼집 금지

    2. 핏물빼기: 싱싱한 한우면 핏물 열심히 안빼도 무방.
    - 키친타올-면보-고기 겹겹이 깔고 냉장 하룻밤
    - 청주에 고기 한장 한장 적신 후 살짝 주물러 채반에 받침 (30분 정도)
    - 도마에 키친타올, 면보 깔고 고기, 면보덮고 방망이로 밀어줌- 핏물제거 마무리, 모양예쁘게

    3. 육포양념
    양념장: 간장 1컵(200ml), 설탕4큰술, 통후추 생강1톨(슬라이스), 건고추 1~2개 잘라서,
    대파 흰대 5cm, 양파1/4개> 끓으면 바로 불끄고 그대로 식힘, 거른 후 꿀 3큰술
    핏물뺀 고기100g당 양념장 13ml
    (1큰술 좀 안되게/ 고기무게 정비례함)
    양념장에 고기 한장 한장 적신 후 주물러주고
    양념장 완전 흡수시키기..1시간
     
    4. 건조:
    리큅 50도 7~8 시간..
    1시간마다 고기 위아래 위치 바꿔 고루건조
    중간에 기름흡수지 겹겹이깔고 무거운 걸로 눌러줌( 모양 잡기, 기름제거)
    ☆낭창낭창하게 건조☆

    5. 마무리
    고기테두리 가위로 잘라 정리
    먹을 땐,, 손에 참기름 무친 후 고기 비벼서 마른 팬에 굽기, 꿀 잣가루 소스 찍어 먹음
    귀찮을 땐 그냥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ㅎ

  • 11. peperomia
    '15.10.30 11:32 PM (112.167.xxx.208)

    고구마말랭이는 호박고구마나 물고구마 찐걸로 말리세요,

    밤고구마는 쫀득거리기보단 딱딱하게 말라서 맛 없어요.

    감은 퍼런감 말고 주황색 땡감으로 말리니까 떫지 않고 쫄깃하던데요.

  • 12. 애용자
    '15.10.30 11:51 PM (175.117.xxx.199)

    감이안좋은거나 적당치않은거일수있어요.
    저도 두어번 실패했어요.
    맛나게된건 어이쿠 살찌는소리에
    그만말리고싶다니까요.

  • 13. 울 남편도 곶감 좋아해서
    '15.10.31 12:03 AM (14.49.xxx.23) - 삭제된댓글

    리큅으로 곶감, 감말랭이 만들어봤는데요.
    너무 퍼런 땡감일 때 하면 안좋아요. 원래 곶감 만드는 걸 생각해보면 퍼런 땡감일 때 깍아서 줄줄이 매달아 놓고 1~2개월씩 천천히 익히며 마르는 건데 그걸 단시간에 말려버리면 감이 익지 않아서 떫죠..
    그거 구제방법은 저도 모르겠어요.. 저절로 숙성될지 어떨지..;;
    전 어느정도 익혀서 -너무 익혀서 홍시가 되면 안되구요. 깍을 때 맨들맨들 미끄러질 정도요- 4시간 말리고 하루 자연 건조 -4시간 말리고 하루 자연 건조 이런 식으로 적당히 말랑해질 때까지 했어요. 정확히 몇번 했는지 작년에 해서 기억이 안나요;; 온도는 낮게 했구요.
    그리고 곶감 만드는 것보다 단감으로 감말랭이 만드는 게 쉽기도 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단감 맛날 때 말리면 금방 말려도 괜찮더라구요.

  • 14. 묻어가요~~~
    '15.10.31 12:05 AM (116.33.xxx.84)

    대봉감이 갑자기 많이 생겼는데 대봉감으로 감말랭이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싶어요~~

  • 15. 대봉
    '15.10.31 12:25 AM (1.229.xxx.47)

    대봉도 떫은 감이니까 청도반시와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될거 같구요 원래 곶감은 떫은 감으로 만드는거니까요
    단감은 이미 다니까 숙성없이 바로 말려도 될거 같네요

  • 16. 에허~
    '15.10.31 1:41 AM (211.223.xxx.203)

    원글님!

    감만 말릴려고 산 건 아니잖아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활용도 높은 가전입니다.

    파이팅!

  • 17. ..
    '15.10.31 7:51 AM (121.88.xxx.32) - 삭제된댓글

    리킵 사용법 감사합니다

  • 18. ..
    '15.10.31 7:51 AM (121.88.xxx.32)

    리큅 사용법 감사합니다

  • 19. 호수맘
    '15.10.31 8:03 AM (58.127.xxx.248)

    대봉 작년에 사서 너무잘되었어요
    걸이에 꽂아
    베란다에 걸어 잊어 버리고
    걸어두세요
    말랭이는 단감으로 했는데
    넘 바싹 말려 맛없었어요
    겉만말려야 하고
    떫은감은 리큅사용후 자연숙성해야
    할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372 요양보호사 급여 문의 문의 01:37:13 29
1628371 닭이나 오리들은 어찌 사는지 아시는분 1 111 01:27:16 132
1628370 굿파트너 첫화보는데 2 ㅡㅡㅡ 01:20:37 334
1628369 50에 바디프로필 어떨까요 3 . . 01:14:38 231
1628368 대상포진 의심인데 일요일 문여는 병원이 내과뿐인데 내과가도 되나.. 4 자자 00:46:32 371
1628367 지금 9번 영화 주인공 나훈아씨인가요 1 영화 00:39:27 425
1628366 국힘이 왜 Yuji박사 방탄에 필사적인지 알겠네요. 9 목줄.. 00:36:16 1,148
1628365 9월 말 야외 파티에 리넨 수트는 좀 그렇겠죠 4 00:27:32 314
1628364 응급과 필수과는 망하고 1차, 2차만 늘어난 의료계 8 ... 00:23:08 702
1628363 77년생 이번 여름 너무너무 잠이 와요. 7 77 00:19:04 1,242
1628362 발마사지샵 ... 00:18:23 233
1628361 우리 사회는 필터가 없는걸까요 3 khfgf 00:15:40 461
1628360 그알 언니랑 보면서 여자 있었던거 아니야?했는데 3 .... 00:14:50 1,801
1628359 용서? 6 ㅇㅇ 00:08:24 548
1628358 코트 단추를 교체하려는데 설레이네요 6 단추교체 00:04:51 684
1628357 한일 제3국 철수 협력각서가 문제인 이유 5 ㅇㅇ 2024/09/07 458
1628356 남편이 저를 이뻐하던 30대.. 8 고기 2024/09/07 2,775
1628355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 4 .. 2024/09/07 1,076
1628354 구멍난 스카프 버릴까요? 5 ………… 2024/09/07 576
1628353 오세훈 근황이래요. 5 ... 2024/09/07 1,959
1628352 "김건희 안심위냐"…'명품백 불기소 권고'에 .. 7 ㅇㅇ 2024/09/07 584
1628351 한달에 200정도 날 위해 뭘 하면 좋을까요? 17 한달 2024/09/07 2,598
1628350 비행기에서 볼 영화를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영화 2024/09/07 208
1628349 남편회사 추석선물 넘 구려요 16 .. 2024/09/07 3,013
1628348 Fbi 국제수사 전담3 좋아하는분 3 .., 2024/09/07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