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산부인데
감기에 걸려 고생하니
주위에 미국서 오래 사신 한 부인이 감기에 좋다면서
소뼈로 만드셨다는 맑은 육수 한통을 주셨어요.
마음이 고마워 받아들고 오긴했는데
전 냄새도 못맡고..미각도 상실한 상태.
미국에서는
이런저런 채소넣고 끓여서 감기걸렸을때 마신다고 하시는데
요리법 좀더 자세히 알려주실분 없나요?
전화로 사담하는 사이는 아니어서 시시콜콜 물어보기 그래서 들고왔는데
냄새가 안나니 감이 안잡혀요.
제가 임산부인데
감기에 걸려 고생하니
주위에 미국서 오래 사신 한 부인이 감기에 좋다면서
소뼈로 만드셨다는 맑은 육수 한통을 주셨어요.
마음이 고마워 받아들고 오긴했는데
전 냄새도 못맡고..미각도 상실한 상태.
미국에서는
이런저런 채소넣고 끓여서 감기걸렸을때 마신다고 하시는데
요리법 좀더 자세히 알려주실분 없나요?
전화로 사담하는 사이는 아니어서 시시콜콜 물어보기 그래서 들고왔는데
냄새가 안나니 감이 안잡혀요.
그걸 비프스톡이라 그래요.
거기에 야채나 고기 넣어 졸여먹기도 하고 스프도 끓여요.
인터넷에 비프스톡으로 검색해보시면 다양한 활용법이 있을 거에요
원래 스프가 육수에 각종 채소넣고 뭉근히 끓이고 간 맞춘 거니까요. 님이 원하시는 재료 썰어넣고 원하시는 정도로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뜨거운 액체를 먹고, 채소를 먹으면 몸이 풀리면서 기운이 나는 원리는 모두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닭육수를 내어서 닭육수 베이스로 스프를 끓이는 게 더 일반적이기는 하더군요. 닭 먹고난 뼈 있잖아요. 그걸 씻어서 하룻밤정도 뭉근히 끓이면 닭육수가 맑고 진하게 나와요. 거기에 닭가슴살도 찢어넣고, 각종 채소, 주로 샐러리, 감자, 양파, 당근, 양배추 등이 주인데, 그걸 썰어 넣고 또 뭉근히 끓여서 소금으로 간해서 먹어요. 저도 그 얇은 닭뼈가 육수를 낸다는 거 거기서 처음 배우고 신기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