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이 다 이런가요..
1. 일단
'15.10.30 9:49 AM (218.235.xxx.111)이 시국에 직장을 그만두는 일은 없었으면
부서이동이 안되면...병가나 휴가라도.
예전 부장이 생각나네요
여상 나와서 졸업전 12월쯤에 입사한 회사가
약간 외진곳에 있었어요.버스 타려고 해도...한 10분 가까이 걸어가야하고
사람들이 거의없는곳이거든요(공장지대긴 하지만..)
그런데 이넘의 부장이
꼭 5시 50분이나 5시 55분 되면
타이핑 할걸 줍니다.
그러면 전 속도가 빨라서
휘리릭 쳐서 집어던지고 뛰어서 통근버스 타고
그리고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일요일날 출근하라고 하고(다른 부서는 안나오는데)
부서엔 전부 남직원들....으아...
정말 적응이 안돼서.....
왜그런지 아직도 이해 안가는 놈이네요2. 다 그런건
'15.10.30 9:51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아니지만 없는 것도 아니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님의 행복이겠죠.
행복하지 않고, 행복을 위해 견뎌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이직하셔야죠.
돈을 무엇을 위해 벌것인가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잖아요.3. 회사
'15.10.30 9:55 AM (125.129.xxx.29)회사라는 게 진짜 피곤할 때가
회사라는 조직 자체가 아니라 윗사람 한 명의 성향에 따라 나의 행복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때인 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기본적인 상식조차 제대로 못 갖춘 윗사람을 만나면 그 조직의 성향과 무관하게 너무나 피곤해지죠. 저도 많이 겪어봐서.... 그럴 때 너무 답답하죠.
보통 그 사람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이니 알아서 도태되거나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실제론 별로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게 인성이 나쁘고 상식이 없는데도 장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뭔가 이유가 있죠. 능력이 매우 뛰어나든, 정치를 잘하든, 연줄이 있든...
여튼 그래서 보통은 안 나갑니다. 아랫사람 계속 물갈이돼도 버티고 그래요.
어쩌겠어요. 휴직을 하시든지, 끈질기게 부서이동 신청을 계속 하든지...
아니면 진짜 내가 미친년이다 각오하고 울고불고 너 땜에 내가 죽는다 이러고 아예 모든 사람이 주목할 만한 트러블을 만들든지...
다 쉽지 않죠. 그래서 회사 생활이 답답한 거 같아요. 업무나 조직이 답답한 것보다 저런 이상한 윗사람 하나 있을 때가 더더욱...4. ....
'15.10.30 10:17 AM (175.223.xxx.102)저 미친놈이 싫어서 옮기잖아요?
도플갱어가 그 회사에도 있어요
그리 특이한 케이스가ㅜ아니란 말이죠 ㅠㅠ5. zack
'15.10.30 10:20 AM (125.180.xxx.190)회사가 사람 땜에 힘들죠
6. ㅎㅎㅎ
'15.10.30 10:25 AM (39.7.xxx.166)도플갱어.. 어쩌고 하시는데
일단 어렵게 들어간 공기업 이니 이동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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