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집에 초대하면 말 많나요?

...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5-10-29 12:12:27
결혼하고 아기낳고 처음으로 아는 아기엄마들이나
대학 때 언니들이나 친구들 초대해서 차 마시고 시간보내려 하는데요
여기글들보면 남의 집 와서 구석구석 훑어보고 말 많단 글이 많아서요
그게 무슨 사는 경제수준이랑도 연관지어서 써놨던데..
저희집이 좀 잘살면 상대적으로 못 사는 친구들 오면 안좋은 말들 나온다던가 할까요?
실제로 얼마전에 뜸해진 친구 한명 초대했다가 잘 놀고 가선 연락이 끊겨서 무엇때문인지 몰랐었는데 우연히 인터넷카페에 그애가 쓴 글을 보게 되었는데 글쎄 제가 집잘사는거 은근 자랑도 했으면서 자기 밥을 만원 더 비싼거 안 사줬다고;; 제욕을 써놨더라구요.
제 집안 안좋은 사정 시시콜콜 다 얘기해줬는데도 그런생각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소름이 끼쳤었는데..
그냥 그애가 평소에 자기 철밥통 직업에 프라이드 갖고 사람 깔아보는.. 자기밑에 있어야 직성풀리는 특이한 사람이겠지 생각하는 제가 안일한 것 같기도 해서요
대부분이 그런거라면.. 초대도 그냥 비슷한 사람이나 골라서 해야되겠나 의문이 드네요ㅠ
IP : 211.36.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의 그렇죠
    '15.10.29 12:18 PM (110.70.xxx.140)

    그래서 경제력이 달라지면 지인이나 친구도 달라지게 되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바다고기는 바다고기 끼리..민물고기는 민물고기 끼리...
    바다고기가 민물로 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이거나 모두 생명이 위험하죠.

  • 2. 네..
    '15.10.29 12:38 PM (14.52.xxx.171)

    뭐 주고 받을때 가끔 동네 사람 올때 있는데
    얼마전에 우리집이 도우미 오는 집 같지 않다고 말 도는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제가 좀 멀리서 보면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 같았는지 실상은 안 그렇더라고 ㅎ
    아니 내가 언제 나 깔끔해서 살림 잘한다고 뻥을 치고 다녔나요....

  • 3. 여기도 네...
    '15.10.29 1:40 PM (114.206.xxx.163) - 삭제된댓글

    집에 손님 온다고 청소 깨끗이 해 놓은 건데
    볼 때마다 저 집은 먼지 하나 없고 물기 하나 없고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사냐고
    칭찬을 해샀더만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그 사람한테 들었는데 만나는 동네 아짐들마다
    집 잘 꾸며놓고 산다면서요........물어보고

    우리 애가 학교에서 친구간에 문제가 한번 있으니
    집청소 할 시간에 애한테나 더 신경 쓰라고...... ㅡ,.ㅡ;;

  • 4. 여기도 네...
    '15.10.29 1:41 PM (114.206.xxx.163)

    집에 손님 온다고 청소 깨끗이 해 놓은 건데
    볼 때마다 저 집은 먼지 하나 없고 물기 하나 없고 어쩜 저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사냐고
    칭찬을 해샀더만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

    그 사람한테 들었는지 만나는 동네 아짐들마다
    집 잘 꾸며놓고 산다면서요........물어보고

    우리 애가 학교에서 친구간에 문제가 한번 있으니
    집청소 할 시간에 애한테나 더 신경 쓰라고...... ㅡ,.ㅡ;;

  • 5. ...
    '15.10.29 1:54 PM (182.224.xxx.43) - 삭제된댓글

    ㄴ 대박이네요ㅎㅎㅎㅎ 말많다진짜...ㅠㅠ

  • 6.
    '15.10.29 5: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안 담글 순 없으니 초대할 수도 있는데,
    동네 아줌마나 애기 엄마들은 웬만하면 하지 마요.
    애가 진상떠는 경우도 흔하고, 한 번 발 트면 출근하거나 해지기 전까지 안 움직이는 인간도 있고,
    하여간 여러가지로 피곤한 일이 많아요.
    그냥 키즈카페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190 전세나 자가..월세 다 의미없지 않나요 6 .... 2015/11/17 2,851
501189 아이들이 이쁠때... 3 엄마 2015/11/17 827
501188 몸에 염증이 잘나는게 단백질이 9 ㅇㅇ 2015/11/17 5,327
501187 파리 신행 대신 크로아티아 신행 예상 일정 및 총 경비 31 뚜벅이 2015/11/17 4,055
501186 상상하는걸 무지 좋아하는 아줌마인데 쓸데 없는거 한다고 핀잔들었.. 2 상상 2015/11/17 868
501185 고딩맘 무식한 질문 드려요 40 2015/11/17 5,553
501184 버버리 김희애패딩 직구랑 백화점 차이가 많이 날까요? 4 아아아아 2015/11/17 6,690
501183 집에서 쌀국수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쌀국수 2015/11/17 1,858
501182 자사고,특목고란것이 인문계고인거죠? 5 초딩맘 2015/11/17 2,289
501181 도로연수 2일째인데 앞으로 운전 잘할수 있게 팁 좀 주세요. 7 운전초보 2015/11/17 1,967
501180 짖어라 개야 : 민중과 개들의 전쟁 샬랄라 2015/11/17 483
501179 서울대병원(대학로)은 직원 출근버스 있나요? 2 ^^* 2015/11/17 534
501178 syoss 새치커버 밝은 갈색 써 보신분~ 4 염색 약 2015/11/17 1,647
501177 수능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ㅜㅜ 도와주세요 5 고민 2015/11/17 2,147
501176 개그맨 김준호 와이프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2 .. 2015/11/17 9,058
501175 절임배추 40키로면 11 김장 2015/11/17 8,319
501174 친구사이고민 좀 들어주세요 5 동산 2015/11/17 1,841
501173 중학교는 아이의 등수를 어떻게 알수 있는지요 5 아들 2015/11/17 1,243
501172 수능때 등급이 떨어지는 이유가.. 8 dpgy 2015/11/17 3,438
501171 가슴크기의 비밀 6 동감하나요 2015/11/17 3,401
501170 영국 브리스톨로 어학연수 가는거 어떤가요? 13 공대생엄마 2015/11/17 1,814
501169 생선초밥 맛있게 하는법 부탁드립니다 2 생선초밥 2015/11/17 636
501168 초등 전용 컴퓨터, 성인사이트 차단 2015/11/17 529
501167 중앙대 로 이동하기 수월한 곳으로 1박할만한 곳 있을까요... 13 ... 2015/11/17 1,054
501166 입가근육이 저절로 막 이틀째 경련일어나요ㅠ 4 미쳐 2015/11/1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