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상하는걸 무지 좋아하는 아줌마인데 쓸데 없는거 한다고 핀잔들었어요

상상 조회수 : 920
작성일 : 2015-11-17 13:17:59

그냥 그런거 있잖아요

로또 100억 당첨되면 얼마는 시부모님 드리고 친정부모님 드리고

우리 얼마짜리 집사고 얼마정도 리모델링하고 안방에는 뭘 하고

막 이런 상상하는걸 좋아해요.

 

사실 제가 잠 못드는 이유도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잠드는게 좋거든요?

이게 중학교때부터 (내용은 각각 달라지지만) 해오던거라 늘 상상하면서

잘때가 많아요. 나는 나름대로 재밌고 비록 현실이 아니어도 상상만으로 즐거운데

친구는 제 이야기 듣더니 그시간에 얼른 자라고 그래서 잠 못자는거라고 핀잔을 주네요.

기분나쁜건 아닌데 나만 혼자 이런 생각하면서 자는건가 싶어서요.

 

 

IP : 211.202.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17 1:19 PM (211.36.xxx.14)

    저도그래요

  • 2. 투비어니스트
    '15.11.17 1:59 PM (222.237.xxx.47)

    귀여우세요....나쁜 상상하며 불안해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텐데....좋은 상상 많이 해주세요

  • 3. 음..
    '15.11.17 4:4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저는 7살때부터 공상? 상상하면서 자는 버릇이 있었어요.
    일부러 공상 상상하고 싶어서 이불 뒤집에 쓰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구요.
    내가 캔디라면~~내가 빨강머리 앤이라면~~하면서 매일 매일 즐겁게 잠들었구요.

    지금은 40대 중반인데
    상상하기 위해서 걷기운동해요.
    걸으면서 이런저런 상상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확~풀리거든요.

    언제 이 버릇 없어질지.ㅠㅠㅠㅠ

  • 4. 음..
    '15.11.17 4:4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상상하고 싶어서 밀칠때는 비가와도 나가고 눈이와도 나가요.
    비오면 비오는 상상하면서 막~~혼자서 히죽히죽웃고
    눈오면 눈오는 배경의 상상하면서 좋아하고

    어제도 우산쓰고 나갔다 왔어요 상상하려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715 어릴때 저만큼 맞아본 사람 있어요? 59 짜증나 2016/03/14 15,362
537714 일본 유니버셜 문의드려요 7 초보 2016/03/14 979
537713 문재인 한심 한심 8 별빛속에 2016/03/14 1,181
537712 제가 열등의식이 있는건가요? 13 ... 2016/03/14 3,384
537711 오늘 화이트데이라고 파리바게뜨에 갔더니.. 13 대박 2016/03/14 8,692
537710 신생아 어머님들~~선크림 어떤거 쓰세요? 5 78bles.. 2016/03/14 1,276
537709 어린이집.. 1 2016/03/14 628
537708 김한길, 안철수 향해 “사사로운 야망 아닌 대의에 따라야&quo.. 2 샬랄라 2016/03/14 789
537707 세월호699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 7 bluebe.. 2016/03/14 382
537706 김종인은 국보위참가가 끝 아니라 민정당국회의원 1 ㅡㄱㅡ 2016/03/14 403
537705 아픈거 자랑해봐요. 36 자랑 2016/03/14 5,327
537704 회사 첫출근날인데 그냥 왔어요.. 17 .. 2016/03/14 7,919
537703 도와주세요 6 차정리 2016/03/14 1,120
537702 시래기 말린 거 선물받았는데 요리법을 몰라요 16 ???? 2016/03/14 2,699
537701 중등아이들 콘텍트렌즈끼나요? 6 날개 2016/03/14 919
537700 꽃청춘 알몸수영 충격이네요 ㄷㄷㄷ 14 ... 2016/03/14 6,465
537699 구글에서 남편 위치 어떻게 알아보는건가요? 9 저아래 2016/03/14 2,547
537698 요즘 해산물 맛이 예전보다 못해요. 3 새우 2016/03/14 972
537697 집에 가구를 좀 옮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요? 6 .. 2016/03/14 1,087
537696 너무도 뻔뻔하니까 그 뻔뻔함의 끝이 어디가는지를 구경하게 되는 .. 7 에효 2016/03/14 2,489
537695 오십대 여자 생일 어떻게 보내세요? 11 아름다운 구.. 2016/03/14 2,734
537694 도대체 뭘 먹어야 몸이 건강해 질까요 16 ... 2016/03/14 5,009
537693 40중반에 올림머리~ 12 ㅇㅇ 2016/03/14 3,156
537692 큰 이유 없는데 일이 너무 하기 싫고 사람들이 지긋지긋 7 회사원 2016/03/14 1,807
537691 코스트코에서 초등학생 간식용으로 살 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6 코스트코 2016/03/1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