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규모 돌잔치 순서랑 아기 한복 고민..

포로리2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5-10-28 16:16:46
곧 아들의 돌이고, 직계가족끼리만 10명 모여 식사합니다.
한정식집에서 간단히 돌상 차려주고, 스냅도 안 부르고 정말 가족끼리 하는 돌잔치..
아기 옷은 예쁜 양장 하나 사뒀구, 중간에 한복 갈아입혀 돌잡이 등 하려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한정식집에서 소규모로 할 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2시 타임이라 손님들이 배고플 시간인데..(사진촬영을 위해 입장은 1:30부터 가능)
1. 양장 입은채로 식당에 가서 사진찍다가.. 식사 나오면 먹다가..(아기도 이유식) 식사 끝나면 한복 갈아입혀서 돌잡이.. 사진... 이렇게 가나요?
2. 아니면 식사를 조금 미루고 한복부터 입혀서 돌잡이 진행.. 가족 사진 찍고.. 양장으로 갈아입혀 또 촬영... 그리고 식사... 이렇게 가야 하나요?

저희가 쓸 수 있는 시간이 2시간이니까 앞에 30분 미리 입장 합치면 2시간 반.. 한복에 양장에.. 갈아입고 찍느라 식사시간 빡빡하지 않을까요? 써놓고보니 뭔가 사진촬영을 위한 행사같이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 애는 싫어할거구ㅠ
그래서 한복을 입히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기가 옷 갈아입는거, 특히 머리에 쓰는 거 무지하게 싫어하구..

한복을 안 갈아입히면 확실히 여유로울 것 같긴 해요.. 애도 편안하고.
근데 한복 없이 진행하려 하니 그건 또 좀 섭섭한 거 같기도 하고..(전통돌상이기도 하고..)
고민이 됩니다.



IP : 211.246.xxx.1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로리2
    '15.10.28 4:18 PM (211.246.xxx.159)

    그러니까 한복 없이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의견과
    한복 양장 다 입힐 경우 좀 효율적인 진행(?) 방법 이런 것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써놓고도 두서가 없네요..;;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을 왔다갔다하고 감도 없어서..

  • 2.
    '15.10.28 4:28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

    한복입고 돌잡이 진행후 양장으로 갈아입히고 식사했어요.
    저희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랑 단둘이 조용한 집에서 지내서 그랬는지
    어릴때 사람 많은데 데려가면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일단 모든 진행후 양장 갈아입혀 유모차에 눕혀놨더니 그냥 자더라구요.
    시간은 두시간이면 빡빡하지 않아요.

  • 3. ditto
    '15.10.28 5:22 PM (39.112.xxx.142) - 삭제된댓글

    전문 사진사가 오는거죠? 그분이 대충 알아서 진행해주지 싶은데 전 이렇게 했어요 먼저 양장입고 야외촬영(야외촬영 아니면 식당 내부에서 촬영 중 선택했어요) 식당에 와서 옷 빨리 갈아 입힌 후 돌 상 앞에서 사진, 온가족 주목시킨 후 케이크 불 끄면서 촬영, 돌잡이 하면서 촬영, 가족 친지 촬영.끝. 이 모든 게 1시간 안팎이었어요 (야외에서 30분, 식당에서 30분)그러고 사진사님은 가고 식사. 팁은 아기를 돌잔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여서 기분좋게 만들어야 사진 찍을 때 잘나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괜히 수유 시간 지킨다고 다 끝나고 먹인다고 했다가 아기가 자꾸 소리지르고 내빼서 사진 엉망이예요.

  • 4. 보통은
    '15.10.29 11:16 AM (58.225.xxx.118)

    보통은 양장 입혀 가서 촬영 - 손님맞이 및 간단히 식사 - 전채 정도 먹을 시간 30분 정도 있다가 (엄마는 그동안 후닥닥 애기 옷 갈아입혀야 해요) 돌잡이, 돌상촬영 - 나머지 본식사 - 손님배웅
    이렇게 됩니다.
    한정식집이 돌잔치 많이 하면 대충 알아서 음식 조절을 해줄거예요. 문의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17 아이폰 유저분들 색상 혹시 뭐쓰시나요~? 9 .. 2015/11/01 1,370
496116 쿠션 팩트 추천해주세요 2 화장 2015/11/01 1,642
496115 오늘 동물농장 5 ... 2015/11/01 1,658
496114 여러분들 자녀들이 이렇게 나선다면 .... 2 .... 2015/11/01 801
496113 “믿고 싶어하는 역사 만드는 건 위험천만” 1 샬랄라 2015/11/01 318
496112 틱장애 치료는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4 괴롭다 ㅠㅠ.. 2015/11/01 1,874
496111 모범생 친구한테 받았던 상처.. 9 ... 2015/11/01 3,079
496110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사람 거절 어떻게하나요 2 ㅇㅇ 2015/11/01 1,379
496109 10월들어 자살한 학생이 81명이래요 -총리서신 4 충격 2015/11/01 2,503
496108 오늘 저녁약속인데 털코트 오버인가요?? 14 코디 2015/11/01 2,774
496107 대전 한밭대는 2 ... 2015/11/01 1,368
496106 일반고와 자사고 궁금해서요 6 초보맘 2015/11/01 1,930
496105 김무성 부친 1961년 의원시절 '친일 발언' 확인 1 샬랄라 2015/11/01 600
496104 과외 첨하는데요 2 진땀 2015/11/01 1,220
496103 월요일아침 김포공항 가는길 4 헤라 2015/11/01 1,697
496102 하루에 500그램 빼기 힘들까요...???ㅠㅠ 5 .. 2015/11/01 2,877
496101 양미리 김밥 쌌어요. 양미리 2015/11/01 778
496100 아들들 군대 보내실 건가요? 9 함께 해요 2015/11/01 2,627
496099 덴마크다이어트 진행후기ㅎㅎ 1 . 2015/11/01 1,498
496098 길이 줄이려는데 수선집은 문닫았고 손바느질 괜찮을까요? 3 교복바지 2015/11/01 719
496097 문재인 "김무성은 보수우파 아닌 친일독재 후예".. 5 샬랄라 2015/11/01 676
496096 현관문 열때마다 도어락에서 삐삐삐 소리가 나는데요 6 어쩌지 2015/11/01 10,815
496095 혼자 계속 운동vs 피티 받기 2 ... 2015/11/01 2,115
496094 감자스프 만들었는데 남은거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49 감자 2015/11/01 3,524
496093 다이어트 중인데 달달한 과자가 너무 땡겨요 4 ,,, 2015/11/01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