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소심맘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5-10-27 22:11:24
어느날 어금니가 너무 아파 대전 모백화점내 치과 예약을 했습니다
요즈음은 예약하지 않으면 받아주질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딱히 이상없다해서 그냥 돌아왔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통증이 있어 다시 그 치과에 예약하기위해 전화하니 그 병원 간호사실장왈 의사선생님이 괜찮다하지 않았느냐며 또 병원와봐야 전과 똑같을거라며 예약을 잡아주질 않는겁니다
어이없었지만 아파서 치료받아야 하는 제가 약자가 된듯 느껴져 일단 예약해달라하니 딴병원가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혔죠
아니 의사도 아니면서 마치 본인이 의사인줄 아나봐요
너무 기분나빠 딴병원 예약해서 갔는데 그 어금니는 금이 심하게 가 이가 깨져 결국 신경치료를 했습니다
전 이 병원말고도 관평동 치과에서도 접수받는 코디(관평동의 치과는 간호사가 아님)의 불친절을 경험한터라 치과의 이미지가 그닥...
정말 기분같아서는 의사선생님께 간호사나 코디의 태도에 대해 대놓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그냥 삭히고 말았네요
IP : 14.50.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위 실장 내지는 코디라는 분들
    '15.10.27 10:21 PM (112.160.xxx.226)

    안과나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참 많죠.. 마치 본인들이 전문가인양 의사와 비슷한 대접까지 바라던데 겪어보니 기가차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치과에 갔었는데 아무리 사람이 많다고 간호조무사도 아니고 코디에 불과한 사람이 제 마취주사를 놔서 깜놀.... 이미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정말 너무나 아파서 악 소리를 냈는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보더군요. 그 코디는 더 아프게 주사를 놨구요. 하도 기가차서 집에와 병원구직란 기웃거려보니, 기가차더군요... 다른 말은 안겠습니다....그래서 편견이 생기나도 싶고...

  • 2. 진료거부
    '15.10.27 10:24 PM (211.48.xxx.173)

    진료거부로 녹음해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셨으면
    글쓴이는 포상금 받고, 치과는 행정처분(벌금과 영업정지) 받습니다.

    바보~~~~ 참는자가 멍청한거죠.

  • 3. 그러게요
    '15.10.27 10:35 PM (222.98.xxx.171) - 삭제된댓글

    병원에 응급실이 있듯이, 진료가 시급한 경우가 있고, 치과도 그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치통이라는게 무지막지하게 아플수 있잖아요. 당장 치료가 급한 경우가 없지않을듯 해요.
    그런데 원글님 경험처럼 요즘은 대부분의 치과들이 예약하고 며칠후가 기본인거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환자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마인드로 임하는게 아니고 난 편하게 일하겠소하는 도도한 의사인거죠.
    그 과정에서 전화받는 간호사나 코디의 태도도 문제가 있구요. 같이 도도해지는거 같아요.
    사람 마음을 식게 하는거 사소한 건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를 위한다는 마음이 들면 여기저기 추천하는 단골이 될수도 있는건데 말이에요.

  • 4. 코디
    '15.10.28 12:13 AM (180.224.xxx.28) - 삭제된댓글

    코디가 있는 이유가..보험 안되는 분야를 주로 하려고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하고 교정해서 돈벌어야할 시간에 보험환자가 왔으니 보기 싫은거였지요. 좀 허름하고 나이드신 분이 하는 소박한 치과를 물색해 보세요.

  • 5. 원글쓴이
    '15.10.28 3:43 PM (14.50.xxx.82)

    두번째 댓글 쓰신분
    같은말이라도 참 이쁘게 하시는 재주가 있네요
    집전화로 통화중이었는데
    댓글 쓰신 분은
    모든 통화시에 늘 녹음할 준비를 하고 통화를 하시나보군요
    매사에 참지말고 사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228 모 50% 아크릴 50% 손빨래 해도 될까요? 49 티셔츠 2015/11/15 4,493
500227 이혼후 생일 챙기는 문제 8 &&.. 2015/11/15 2,889
500226 집매매시 잔금날짜 며칠 뒤 주인이 이사나간다네요 주의할 점은 없.. 8 깐따삐약 2015/11/15 5,478
500225 100만원 한도 카드로 800만원 결제할수 있나요? 7 ... 2015/11/15 2,532
500224 이제 방송은 ‘2배’ 더 불공정해진다 2 샬랄라 2015/11/15 669
500223 쿄베이커리..지금 사람많겟죠? 7 2015/11/15 1,756
500222 친정부모님이 유산을 모두 오빠에게 주려고 하세요... 49 딸딸딸..... 2015/11/15 18,266
500221 여수에 좋은치과? 1 Sun 2015/11/15 839
500220 김승남 "경찰, 공권력 동원해 폭력..강신명 해임해야&.. 3 닭볶음탕 2015/11/15 827
500219 82..6년찬데..오늘..이상한 느낌.. 6 음냘 2015/11/15 2,568
500218 그림을 그려 놨는데요 ,, 2015/11/15 594
500217 복면가왕 보시는분만 들어오세요 67 조심조심 2015/11/15 4,209
500216 유럽 백인들은 아직까지 중국과 일본 선호하네요 2 한류라도 2015/11/15 1,786
500215 제주신라 다섯식구 예약하려면 11 다섯식구 2015/11/15 2,875
500214 (수정)남친이 제 카톡을 보고 실망하고 헤어졌어요ㅣ.... 49 dd 2015/11/15 43,279
500213 사촌조카에게 화상으로 과외 받는 것 가능할까요? 49 과외 2015/11/15 814
500212 응팔 너무 재미있네요. 49 ... 2015/11/15 3,983
500211 불행할땐 잘해주고 잘나갈땐 디스하는 사람들 심리? 19 2015/11/15 3,470
500210 예전에 카톡 2015/11/15 343
500209 농민 백남기씨, 수술 받았으나 위중. 안구도 훼손 11 샬랄라 2015/11/15 2,401
500208 남자의 이런말 믿어도 될까요? 그리고 뭐라 말해주는게 좋을까요?.. 2 ........ 2015/11/15 1,217
500207 세종대 기숙사 들어가기 어렵나요? 14 고3엄마 2015/11/15 8,377
500206 중2 아들과 단둘이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추천 2015/11/15 1,274
500205 국내 립스틱에는 중금속이나 수은이 있나요? 4 787 2015/11/15 1,370
500204 아현동 마님에서 부길라역 2 보고싶다 2015/11/15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