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나 학원선생님들

학생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5-10-27 20:00:30
물론 학생,학부모 모두 개념있음 좋지만요

학생은 너무 성실하고 괜찮은데 학부모가 진상중에 진상이라
과외비,학원비 제때 안줘서 애먹이고 본인아이밖에 몰라서 진상부리고 욕심많고 학원샘이라고 무시하는거랑

학생은 가르치기 너무 힘든타입인데 학부모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 잘해주고 싶은마음이 드는거랑

어떤쪽이 덜 힘든가요?
저는 사람이 아직 덜 된건지 아무리 학생이 성실하고 너무 이뻐도 그부모가 진상이면 가르쳐주고 싶은맘이 싹 가시네요 ㅠㅠ
공부는 학생이 하는건데 말이죠
IP : 112.154.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적으로는
    '15.10.27 8:10 PM (123.228.xxx.201)

    아이가 진상인게 싫죠
    부모가 진상인데 아이는 아직 순진한 경우는 더 챙겨주고 싶고요
    근데 보통은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 닮아있어요

  • 2. 과외
    '15.10.27 8:55 PM (39.124.xxx.146)

    25년 한 사람이예요
    올해 우리 애가 대학가면서
    저도 은퇴했어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대부분은 아이와 부모가 일치했구요.
    15년차 정도 되니까
    부모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체력이 안 따라줘서 이제
    못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그립고 그러네요.
    지나가는 학생들 보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고 그래요

  • 3. 아무리
    '15.10.27 9:11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라도 학부모, 특히 엄마가 개진상이면 처음에는 아이와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진상짓을 수차례 당해보면 아이까지 동일시되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 4. ...
    '15.10.27 9:16 PM (218.51.xxx.25)

    전 그냥 어지간하면 애들은 다 예쁘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하고 나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싫더라구요.
    학생은 저는 쌤이랑 계속 수업 하고 싶어요 하면서 엉엉 우는데 짠하면서도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그 엄마 이제 안 봐도 된단 생각에.
    부모님이 갈피 제대로 잡힌 경우에는 애가 공부는 못 해도 미운 학생은 없었어요.

  • 5. ....
    '15.10.27 9:2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부모와 상관 없이 못해도 이쁘고 잘하면 더 이쁘고..

    전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예의바르고 차분한 학생이 좋더군요.

    개인 과외라 성적에 대한 압박감 참 많지만 돈받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나이가 40대 후반이라서 모든 애들이 다 이뻐요

  • 6. ㅇㅇ
    '15.10.28 3:33 A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애들은 부모만큼 이상한 애들 없어요. 부모들은 진짜 제때 과외비 주고 물 한 잔씩만 주면 끝이에요. 더도 덜도 할 필요 없어요. 근데 그런 부모님들이 진짜 드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18 사짜 아들 가진 엄마들이 장가보낼때 10 ... 2016/01/17 5,490
518917 뙨장풀어서 시금치국 끓일건데요 10 내일 아침 2016/01/17 1,793
518916 사람들은 남 일엔 관심이 없는 게 맞나봐요. 9 예의라도 2016/01/17 2,580
518915 이 제사 꼭 참석해야될까요? 5 정말 2016/01/17 1,286
518914 시어머니는 머위대 까라하고 서방은 더덕까래고 8 그림속 2016/01/17 2,015
518913 간호사 조무사 병원에서 일하면 다치거나 병걸리는 경우 많나요? 3 VDSV 2016/01/17 1,694
518912 세월호64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 10 bluebe.. 2016/01/17 330
518911 화장이 내눈에 예쁘면 다른 사람들 눈에도 예쁠까요? 2 .... 2016/01/17 2,017
518910 빵,밀가루 인스턴트 외식 커피 아에 안먹엇더니 7 ㅠㅠㅠ 2016/01/17 5,482
518909 중소기업 청소기 괜찮아요 3 청소기 2016/01/17 1,381
518908 김성령 팬은 아닌데 7 ;;;;;;.. 2016/01/17 2,177
518907 일룸 올리 책상. 카니발로 옮길 수 있을까요? 일룸 2016/01/17 706
518906 시어머니 카톡 최고봉은 이글이었네여 27 2016/01/17 23,617
518905 응팔이 제게 준 교훈(사랑은 타이밍이 아냐) 5 홀리 2016/01/17 3,663
518904 남편이 커플링 하자고.. 3 25주년 2016/01/17 2,433
518903 근심과 불안 어떻게 다스리나요 5 ㅡㅡ 2016/01/17 2,195
518902 [수학질문] 무한대 곱하기 0은 뭔가요? 11 수학 2016/01/17 28,494
518901 콘도권 얼마하나요? 2 콘도권 2016/01/17 1,378
518900 정말 재밋는 영화 보고 싶어요 8 사랑 2016/01/17 2,242
518899 생전 처음 귀뚫으려고 하는데 어디서 뚫으면 되나요? 2 어디서 2016/01/17 1,218
518898 고속도로 운전하다가 이런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8 운전 2016/01/17 3,246
518897 40대 싱글 초반 갈 만한 싸이트 추천해 주세요 5 사교 2016/01/17 2,132
518896 김종인 위원장의 큰 실망.. .. 2016/01/17 1,152
518895 옆집개 이야기 쓰신 양평사는 님 8 내일부터 강.. 2016/01/17 1,764
518894 보톡스중독된jk가 뭐하는분인가요? 17 뭐지 2016/01/17 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