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분들께 묵주기도 질문드립니다

싱글이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5-10-27 18:36:49
이사온 동네의 가까운 성당이 절두산 성지 성당이라서
가보니 103일 기도라는걸 하던데
7월에 이미 시작해서 11월2일이면 끝나더라고요
10여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미사를 봉헌하고 다같이 묵주기도를 바치는게 좋아서
제가 청원 묵주기도를 시작해야했던 터라 무작정 지난주부터
참여해서 6일째거든요
제가 참여한 지난주에 첫날 빛의신비부터 시작이었는데
이걸 54일 기도로 이어 나가도 될까요?
중간에 11월2일이면 끝나겠지만 그 이후에는 그냥
혼자 하려고요
괜찮을지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이곳에 여쭙니다...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마음도 힘들고
간절히 기도를 하면 정말 들어주실까요? ㅠㅠ
궁금합니다...

IP : 175.223.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5.10.27 6:38 PM (118.43.xxx.18)

    예. 걱정마시고 하세요.

  • 2. 미카엘라
    '15.10.27 6:47 PM (223.33.xxx.28)

    저도 자매님 아버지를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3. 싱글이
    '15.10.27 6:53 PM (175.211.xxx.210)

    아 윗님 감사합니다 ㅜㅜ
    참았던 눈물이 왈칵 나오네요...제일 힘든건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는걸 보는거예요.
    나으셨으면 좋겠다, 그런 기도는 감히...그냥 힘든걸 이겨내셔서 마음이 더 강하고 평온해지신다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냥 주님께 매달려 보려고요.
    그럼, 묵주기도 이어서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끝까지 드려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4. ...
    '15.10.27 7:09 PM (121.134.xxx.91)

    요즘은 아주 가끔 가는데 저도 옛날에 절두산에 100일 기도하면서 아주 힘든 시기를 견뎠던 적이 있어요. 내 원대로 된 것도 있고, 원하던 바는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삶을 이어나가게 된 것도 있고요. 뭐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요..그래도 그때가 계기가 되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게 된 것 같아요. 생각이나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아무튼 꾸준히 하시면 어떤 방향으로든 기도는 헛되지 않고 들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기도 중에 생각할께요.

  • 5. 비비아나
    '15.10.27 7:23 PM (223.33.xxx.3)

    성모님께서 손 꼬옥 잡아주실거에요
    저도 기도중 기억할게요

  • 6. 싱글이
    '15.10.27 7:24 PM (175.211.xxx.210)

    예정말 감사합니다. 큰 위안이 됩니다.
    기도 중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7. ..
    '15.10.27 8:29 PM (118.136.xxx.172)

    묵주기도는은총이 정말많아요
    자매님 같이기도해요

  • 8. 6769
    '15.10.27 8:33 PM (58.235.xxx.47)

    바라던 대로 되든 안되든~
    기도 열심히 하시면 평안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주님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주님께 맡겨보세요~
    힘내시구요^^

  • 9. 싱글이
    '15.10.27 9:22 PM (175.223.xxx.231)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을 저는 잊지 못할것같아요
    이게 벌써 주님의 은총이 아닌지...아직 6일밖에 안되었는데요
    아빠와의 통화에서 그냥 이젠 힘들기도 하고 그만 떠나고 싶다는 말을 들었던 오늘 애써 담담히 아빠 그래도 그런생각은 하시면 안돼 이말밖에 드릴수 없었는데
    전 정말로 힘내서 기도할께요 온힘을 다해서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75 대중앞에서 목소리떨리는 분중에앞에서 말하는 직업 가지게 된 분있.. 7 2015/10/27 2,124
494674 가수 누구 좋아하세요? 전 안치환님 너무 너무 좋아요. 49 가수 2015/10/27 1,541
494673 방울토마토가 너무 물맛이에요 4 가을 2015/10/27 957
494672 이거보니 댓글활동 한거 같네요.. 5 문서파기 2015/10/27 1,197
494671 만화로된 조선왕조실록...어떤걸로 구매할까요? 15 알려주세요 2015/10/27 1,972
494670 수영 생각 중인데 추천해주실 다른 운동 있을까요? 12 호호아줌마 2015/10/27 2,438
494669 어떻게 해야할지.. 63 문의 2015/10/27 15,423
494668 임신중일때 시댁에서 설거지 안하나요? 34 아니 2015/10/27 6,668
494667 서울공연예술고, 한림연예예술고 아시는 분 계세요? 3 중3아들맘 2015/10/27 1,554
494666 손님 초대상 좀 봐주세요~ 1 .. 2015/10/27 926
494665 野, 국정화 반대 첫 장외집회..27일 광화문 결의대회 6 오늘 2015/10/27 770
494664 기사 - 슈퍼맨도 풀지 못한 육아예능의 딜레마 6 ㅇㅇ 2015/10/27 2,592
494663 황석어젓 김장김치 사용법 알려주세요~ 25 해보자 한번.. 2015/10/27 18,901
494662 발리여행다녀오신분들 4 날쟈 2015/10/27 1,643
494661 피지억제제 드셔보신 분들 9 ㅇㅇ 2015/10/27 3,152
494660 '세월베를린' 독일 광장에 놓인 304켤레의 신발 5 샬랄라 2015/10/27 1,196
494659 안희정 도지사가 '4대강 사업' 정당성 입증 했다고요? 1 세우실 2015/10/27 1,023
494658 고등 학부모님 경험담좀 들려주십시요~~ 10 까망길냥이 2015/10/27 2,820
494657 남자가죽팔찌 7 팔찌 2015/10/27 1,215
494656 토지 필사를 시작했어요. 49 이제시작 2015/10/27 5,430
494655 한국사 교과서 논란, 북한 교과서에는 NK투데이 2015/10/27 602
494654 나이도 어린 이런 시누는.. 7 어휴 2015/10/27 2,039
494653 생어거스틴 vs 메드포갈릭 어디가 먹을 게 더 많나요? 8 질문 2015/10/27 2,116
494652 배다른 여동생 결혼할 사람 인사 온대요~ 저녁 메뉴 고민돼요. 24 메뉴고민 2015/10/27 6,766
494651 남편이 이혼하자는데요 47 .... 2015/10/27 26,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