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분들께 묵주기도 질문드립니다

싱글이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5-10-27 18:36:49
이사온 동네의 가까운 성당이 절두산 성지 성당이라서
가보니 103일 기도라는걸 하던데
7월에 이미 시작해서 11월2일이면 끝나더라고요
10여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미사를 봉헌하고 다같이 묵주기도를 바치는게 좋아서
제가 청원 묵주기도를 시작해야했던 터라 무작정 지난주부터
참여해서 6일째거든요
제가 참여한 지난주에 첫날 빛의신비부터 시작이었는데
이걸 54일 기도로 이어 나가도 될까요?
중간에 11월2일이면 끝나겠지만 그 이후에는 그냥
혼자 하려고요
괜찮을지 어디 물어볼데가 없어서 이곳에 여쭙니다...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마음도 힘들고
간절히 기도를 하면 정말 들어주실까요? ㅠㅠ
궁금합니다...

IP : 175.223.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a
    '15.10.27 6:38 PM (118.43.xxx.18)

    예. 걱정마시고 하세요.

  • 2. 미카엘라
    '15.10.27 6:47 PM (223.33.xxx.28)

    저도 자매님 아버지를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 3. 싱글이
    '15.10.27 6:53 PM (175.211.xxx.210)

    아 윗님 감사합니다 ㅜㅜ
    참았던 눈물이 왈칵 나오네요...제일 힘든건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는걸 보는거예요.
    나으셨으면 좋겠다, 그런 기도는 감히...그냥 힘든걸 이겨내셔서 마음이 더 강하고 평온해지신다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냥 주님께 매달려 보려고요.
    그럼, 묵주기도 이어서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끝까지 드려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4. ...
    '15.10.27 7:09 PM (121.134.xxx.91)

    요즘은 아주 가끔 가는데 저도 옛날에 절두산에 100일 기도하면서 아주 힘든 시기를 견뎠던 적이 있어요. 내 원대로 된 것도 있고, 원하던 바는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삶을 이어나가게 된 것도 있고요. 뭐 아직도 힘들긴 하지만요..그래도 그때가 계기가 되서 더 열심히 신앙생활하게 된 것 같아요. 생각이나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아무튼 꾸준히 하시면 어떤 방향으로든 기도는 헛되지 않고 들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도 기도 중에 생각할께요.

  • 5. 비비아나
    '15.10.27 7:23 PM (223.33.xxx.3)

    성모님께서 손 꼬옥 잡아주실거에요
    저도 기도중 기억할게요

  • 6. 싱글이
    '15.10.27 7:24 PM (175.211.xxx.210)

    예정말 감사합니다. 큰 위안이 됩니다.
    기도 중 기억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 7. ..
    '15.10.27 8:29 PM (118.136.xxx.172)

    묵주기도는은총이 정말많아요
    자매님 같이기도해요

  • 8. 6769
    '15.10.27 8:33 PM (58.235.xxx.47)

    바라던 대로 되든 안되든~
    기도 열심히 하시면 평안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언제나 주님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주님께 맡겨보세요~
    힘내시구요^^

  • 9. 싱글이
    '15.10.27 9:22 PM (175.223.xxx.231)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을 저는 잊지 못할것같아요
    이게 벌써 주님의 은총이 아닌지...아직 6일밖에 안되었는데요
    아빠와의 통화에서 그냥 이젠 힘들기도 하고 그만 떠나고 싶다는 말을 들었던 오늘 애써 담담히 아빠 그래도 그런생각은 하시면 안돼 이말밖에 드릴수 없었는데
    전 정말로 힘내서 기도할께요 온힘을 다해서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77 좁은방에 침대 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8 감사 2015/10/27 2,363
494976 요즘 부동산투자가 유행인가요? 5 30대후반 2015/10/27 2,679
494975 영화 로마위드러브 보신분~내용 질문있어요~ 2 .. 2015/10/27 1,058
494974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 2 점둘 2015/10/27 654
494973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난방 2015/10/27 4,663
494972 어제밤 꾼 꿈이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5/10/27 780
494971 두통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2 새로운 마음.. 2015/10/27 1,695
494970 11월 1일 북서울 숲으로 놀러오세요. (신해철 추모 공연 안내.. 4 힘을내 2015/10/27 1,451
494969 옷장이 필요하네요 ㅠ 1 초등고학년 2015/10/27 1,258
494968 분양권 매매시 받는 공증이 효럭이 있나요? 4 니나니나 2015/10/27 1,365
494967 한관종 한의원 시술 어떤가요? 웨딩싱어 2015/10/27 1,232
494966 옷잘입은것도 자기피알같아요 13 오후의햇살 2015/10/27 5,824
494965 큰애 중학교 사서선생이 일베에요. 6 국정화역사교.. 2015/10/27 2,160
494964 역사에 관심많은 초5 책 추천부탁드려요 6 히스토리 2015/10/27 859
494963 개가 방석만 사다 놓으면 아주 다 찢어버려요. 18 쪼꼬맘 2015/10/27 4,188
494962 자기 주변인 자랑은 실컷하고 정작 자기랑 남편자랑은 없는 사람... 8 자랑이외다 2015/10/27 2,882
494961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여섯번째 마지막입니다. 8 버킷리스트 2015/10/27 2,669
494960 굶었는데 신체에 이상이 6 ㄴㄴ 2015/10/27 2,275
494959 뉴스룸 마왕 아내분 나와요 49 지금 2015/10/27 5,100
494958 카톡질문드려요 ~~ 2015/10/27 568
494957 부산 날씨 어떤가요? 1 부산여행 2015/10/27 700
494956 한부모 돈 많이 벌려면 뭘해야 할까요 ? 11 돈돈돈 2015/10/27 3,776
494955 한선화 용된거보면..ㅋㅋ 전지현 같아요 11 뭐냐 2015/10/27 8,195
494954 김치에 양지국물 소량 넣었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네요 2 잘하려다가 2015/10/27 1,458
494953 시가 , 친청과 인연 끊으신 분들 49 ... 2015/10/27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