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번 남편 외도로 이혼한단 글 썼어요

용기 조회수 : 20,331
작성일 : 2015-10-26 16:39:45
얼마전 남편 외도로 이혼한다고 글 올렸어요
30대 아이없는 이혼녀 될거 같다고요
그 글 쓸 당시만 해도 모든게 두렵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홀가분 합니다
혼자 살 고급 오피스텔도 계약했고 (참 강아지랑 살아요) 침대랑 침구세트도 좋은 걸로 질렀네요 ~^^
회사일도 이 악 물고 더 열심히 하고 있고
친구들도 만나고 책도 읽으며 홀로서기 준비합니다
아직 가족 말고 아무에게도 말 못했지만 언젠가는 용기가 나겠지요?

용기주시고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떳떳하게 용기내서 살께요
IP : 223.62.xxx.17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6 4:42 PM (175.196.xxx.209)

    애없이 혼자고 나이도 젊고
    최고의 조건이네요!!
    응원합니다.

  • 2. 자녀가
    '15.10.26 4:43 PM (112.121.xxx.166)

    있으면야 가치관에 따라 고민거리지 자녀도 없는데 그런 개차반은 버려야죠. 행복하실 겁니다.

  • 3. 화이팅
    '15.10.26 4:44 PM (1.236.xxx.90)

    지난번에 댓글 달았던 경험자에요.

    잘하셨어요.외로워마시고... 힘내세요.
    가끔 울컥울컥 화가 올라올지도 몰라요. 저는 그러거든요.
    마음 잘 다스리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

  • 4. 응원
    '15.10.26 4:52 PM (222.121.xxx.122)

    응원해요!! 배우자의 유무와 상관없이 사람은 다 외로운거니까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5. 힘내라..힘!!
    '15.10.26 4:55 PM (113.131.xxx.237)

    잘 하셨어요...
    빙신같은 놈은 잘 버리셨어요...
    멋지게 사세요~~

  • 6. ..,
    '15.10.26 4:59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남았네요 ^^

  • 7. 축복드립니다^^
    '15.10.26 5:13 PM (112.152.xxx.85)

    그래도 남편이 외도한사실은 주위에 모두 공표하셔요‥

  • 8. 우와
    '15.10.26 5:39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침대랑 침구 잘 사셨어요
    회사다녀와 집에서 편히 뒹굴거릴 편안함
    당분간 식사도 사먹고 싱글을 즐기시고 문화생활도 하세요
    운동도 하시고 옷도 사입고 맛사지도 받고 이뻐지세요

  • 9. ㅂㅎ
    '15.10.26 5:41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혹여
    젊은 여성이 혼자되었다 하면
    파리떼같은 남자들이 꼬일 수 있으니
    그 점은 늘 조심하시기 바래요.
    일부 남자들에게 이혼한 여성은
    먹잇감이라는 인식이 있기도 하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래요.

  • 10. 그전글
    '15.10.26 5:53 PM (218.54.xxx.98)

    어딘는지 알려주세요

  • 11. .....
    '15.10.26 6:29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이혼이 말처럼 쉬운건 아니었 을텐데
    용기를 내셨군요.
    이제부터는 좋은 일만 생길거라 믿고 새롭게 시작 하세요.
    직장도 있으시니 씩씩하게 잘 하실거라 믿어요.
    늘 힘내세요~~~

  • 12. ..
    '15.10.26 6:50 PM (124.199.xxx.118)

    힘내세요..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세요..
    몸매나 얼굴 가꾸기도 신경쓰시고..
    좀 부티나는 미용실가서 돈 좀 주더라고 케어받으시구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싶을만큼 과감한 변신도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혹여...
    친정엄마아빠 계시면...
    겨울되기전 보약한재 해드리고...

    걱정시킨 못난딸,..잘 살거니 걱정말라고~^^


    응원합니다!!!

  • 13. ..
    '15.10.26 6:50 PM (124.199.xxx.118)

    아..가족에게 말 못하셨구나..
    --

    그래도...해드리세요~^^

  • 14. 강아지랑
    '15.10.26 7:04 PM (59.17.xxx.48)

    행복하시고 좋으신 분 만나게 되길..

  • 15. 언제나23살
    '15.10.26 7:17 PM (114.93.xxx.129)

    님 용기에 박수를
    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 16. 행복하세요.
    '15.10.26 7:55 PM (112.160.xxx.226)

    앞으로 더더욱 행복하세요..

  • 17. 하늘에슬픈별
    '15.10.26 9:21 PM (122.42.xxx.193)

    잘한겁니다. 더 좋은사람 님만 이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겁니다.

  • 18. 첫댓글
    '15.10.27 4:32 AM (223.62.xxx.110)

    플러스

    돈주고도 못사는 피같은 경험까지 하셨으니,

    좋은날이 더 많을겁니다.

    인생 한번 살아 볼만해요~ 당신의 그 용기에 축복을~^^

  • 19. 경험자
    '15.10.27 8:42 AM (1.251.xxx.228)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혼자 잠들때 또 생각할여유가 있을때
    문득문득 울화 같은것도 올라오고 분하기도 하고 그럴거에요
    그럴때 잘 다스리셔야 몸이 상하지 않으니까
    마음 잘다스리시길 바라구요

    문화센터나 이런데 괜찮은 프로그램하나쯤 등록하셔서
    자신에게 투자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20. 방가방가
    '15.10.27 9:32 AM (218.52.xxx.185)

    앞으론 행복한 일만 가득할거에요

  • 21. 멋진인생
    '15.10.27 9:38 AM (125.141.xxx.199)

    이제 멋진 인생 보내시라고 응원합니다.ㅎㅎ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
    친구되어드리고 싶네요.ㅎ

    화이팅요.

  • 22. 아마인생에서
    '15.10.27 10:04 AM (114.203.xxx.61)

    젤 잘한 일이될꺼예요
    승승장구하시고 멋지게 사심됩니다~^^

  • 23. .....
    '15.10.27 10:59 AM (211.210.xxx.30)

    화이팅이요~

  • 24. ㅡㅡ
    '15.10.27 11:02 AM (119.193.xxx.69)

    30대면 정말 젊은 나이입니다.
    용기내서 이혼 잘하신거에요.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데, 그런 개차반에게 더이상 시간 낭비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취미로 스포츠같은거 하나씩 배우며 몸도 건강해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길...
    한번뿐인 인생...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 25. ..
    '15.10.27 11:20 AM (211.107.xxx.108)

    충분히 능력있으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혼자살아보는게 소원입니다...ㅠ.ㅠ (중고딩 뒷바라지에 지친1인입니다..)

  • 26. .....
    '15.10.27 4:31 PM (61.97.xxx.109)

    갈림길에서나 어디로 갈까 고민하면서 망설이는것이지
    한번 길에 들어서면 망설임없이 쭉쭉 앞으로 나가야죠.

    좋은 일들만 있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987 최근에 서울 대치동 도곡동 지역에서 집 매매 하신 분들께 질문합.. 3 .. 2015/12/08 2,687
506986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4 df 2015/12/08 1,511
506985 응팔얘기가많아서.택이 6 미루 2015/12/08 3,264
506984 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3 2015/12/08 1,332
506983 결혼 20년‥이젠 절약이 지긋지긋 합니다 49 광명찾아 2015/12/08 25,054
506982 위에 염증 보호자동반. . . 2 오랜만에, 2015/12/08 1,039
506981 닷새 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4 눈의꽃 2015/12/08 623
506980 마늘장아찌가 너무 짠데요? 로즈향 2015/12/08 390
506979 오래된 김치냉장고 쓰시는 분들~~ 11 ... 2015/12/08 3,024
506978 신은경, 드라마 마을 출연료도 압류.. 아직도 빚 남아 2 ... 2015/12/08 3,812
506977 文 "통합전대 된다면 대표직 내려놓을 것" 6 케이케크 2015/12/08 938
506976 채널cgv 니콜키드만이랑 킹스맨주인공 나온 내가 잠들기전에 .. 1 .. 2015/12/08 972
506975 요즘 남자들의 사고방식 40 2015/12/08 11,893
506974 어제 애슐리에서 3 못볼걸 보다.. 2015/12/08 2,980
506973 이런 글 너무 너무 웃깁니다. 15 아이고 2015/12/08 3,804
506972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김용익 토크콘서트합니다!! 11 ... 2015/12/08 1,077
506971 마트 갔다 제가 짠순이 된걸 알았네요. 20 커피 2015/12/08 9,267
506970 혁신초교 다녀도 공부잘할 아이들은 잘하겠죠? 5 겨울 2015/12/08 1,680
506969 꼬마들 몸부림…난민열차가 멈출 곳 있을까요? 시리아난민 2015/12/08 514
506968 우울증약 살찌나요? 10 ddd 2015/12/08 6,925
506967 어느 여검사의 패기.jpg 4 아진짜 2015/12/08 2,077
506966 목돈 얼마까지 배우자한테 안알리고 쓰세요? 5 기준 2015/12/08 1,714
506965 외국놀러온다 하면서 거처, 가이드 당연시하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dd 2015/12/08 1,177
506964 정봉이 대사 인상적인것 하나씩만.. 22 .. 2015/12/08 8,548
506963 유방 맘모그램촬영후 미세석회나왔는데요 1 고민맘 2015/12/0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