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이다이어리 안쓰면서 매해 사는 나..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5-10-26 14:33:07

이전에는 다이어리 쓰는 것을 매우 좋아했었어요.

워낙 기록하기를 좋아해서요.

 

근데 쌓아놓은게 너무 많아지고 다시 찾아서 읽게 되지는 않아서 어느 순간 왕창 버렸어요.

그리고 스마트폰 쓰게 되면서

일정 관리 앱 사용하고

메모앱으로 일기 같은 거 적기도 하고 하고요 사진도 올릴수있고 하니까 더더 종이 다이어리를 안쓰게 되더라고요.

 

근데도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혹은 이맘때가 되면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디자인 이쁜 다이어리 팔잖아요.

그럼 너무너무 사고싶어져요.

뭐 한 만원 정도밖에 안되니 사도 상관없지 않나 싶긴 한데

 

전 종이 다이어리 쓰는 것도 너무 좋아하거든요. 손글씨 좋아하고

종이도 너무 이쁘고 뭔가 뿌듯하고요.

 

근데 사서 쓰다보면 챙겨서 갖고 다니기 귀찮아 그냥 스마트폰에 기록하게 되고

스마트폰의 편리함에 결국 항상 구석에 처박혀있게 되네요.. ㅠ(자동 기념일 알림, 할일 알람 기능 등등)

 

그리고 다 쓴다해도 그 다이어리를 다시 보게 되진 않고

버릴때도 누가 볼까 신경쓰게 되고요..

 

근데도 포기못하고

또 사고싶어서 인터넷 서점을 얼쩡거리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IP : 175.196.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3:41 PM (183.101.xxx.243)

    저도 매해 그러는데 그래도 한권정도는 사요. 그리고 필사 좋아해서 얇은 노트 이삼천원하는 것들도 사고 노트도 그냥 사치품 취미다 생각하고 사서 놓고 보면서 즐기세요. 사놓고 안쓴 새노트 보는 재미도 좋아요. 나름 추억도 있고

  • 2. dd
    '15.10.26 4:25 PM (175.196.xxx.209)

    ㅎㅎㅎ 저도 그래요 ㅎㅎㅎ
    공책도 여러권 ㅎㅎㅎ
    문구도 좋아하고 디자인 다이어리 너무 좋아서 보고있노라면 넋이 나갈거같아요.
    필통도 여러개 ㅠㅠ
    하나씩 밖에 못 쓴다는게 슬프네요

  • 3. 여기
    '15.10.26 7:04 PM (175.125.xxx.104) - 삭제된댓글

    노트 성애자 추가요 ㅎㅎ
    사모은 수첩 노트 다이어리가 두박스에요...
    가방 구두 이런덴 욕심없는데,, 이놈. 수첩 노트만 보면 눈이 뒤집히네요...

  • 4.
    '15.10.30 12:05 AM (175.214.xxx.249)

    어머 윗님 반가워요
    저도 쌓아놓은 노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 쓸수없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778 시트콤 프렌즈 보기 시작할까요 말까요(아 별걸 다 여쭤봐서 죄송.. 12 프렌즈 2016/01/17 1,911
518777 오래된 집에서 사는데 자꾸 뭐가 망가져요 5 rr 2016/01/17 2,114
518776 고수들어가는 음식이 너무 좋아요 12 고수 2016/01/17 2,419
518775 이승만이 국부는 맞죠.. 13 ........ 2016/01/17 1,300
518774 넌네이티브가 정관사the를 6 ㅇㅇ 2016/01/17 880
518773 1인 한달 식비 5만원에 살아요. 122 부들이 2016/01/17 46,328
518772 .. 32 어제 2016/01/17 13,903
518771 전업을 인정해주는 남자 요즘은 흔하지 않을까요? 31 직장인 2016/01/17 5,677
518770 사주에서 시간은 안좋은데 말년 대운은 좋은 경우..? 5 ..... 2016/01/17 6,858
518769 영어권 나라가 영어로 벌어들이는 ㅇㅇ 2016/01/17 447
518768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13 ㅇㅇ 2016/01/17 2,393
518767 시민권자인 경우 밴쿠버에서 만 3세 아이 유치원은 어떻게 되나요.. 2 ... 2016/01/17 723
518766 응팔을 올미다처럼 시트콤으로 6 시트콤 2016/01/17 939
518765 쯔위 중국활동가능할까요?? 3 .. 2016/01/17 1,584
518764 가족은 뭉쳐 살아야 할까요?? 32 ... 2016/01/17 5,092
518763 주택 1층은 카페고, 2층은 살림집의 형태는 뭘까요? 8 주택 2016/01/17 5,438
518762 응팔-근데 팔줌이 뭐에요? 4 친절한82 2016/01/17 2,356
518761 입금 잘못된 돈... 짜증나네요 정말... 10 지금은 빈곤.. 2016/01/17 5,764
518760 이사 적절한 시기 조언 여쭈어요~ 1 ㅇㅇ 2016/01/17 464
518759 조카가 열이 나네요. 2 문의 2016/01/17 623
518758 중학생 교복 구입 어떻게 해야할지... 8 교복 2016/01/17 1,863
518757 딸애가 남편의 카톡 비밀을 얘기했어요. 13 .. 2016/01/17 16,315
518756 생강 많이 먹으면 어지러운가요 생강차 2016/01/17 1,968
518755 순천향대와 건대글로컬 5 정시 2016/01/17 2,416
518754 정봉이는 만옥이하고 결혼한건가요? 3 마무리아쉬움.. 2016/01/17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