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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 조회수 : 10,541
작성일 : 2015-10-26 01:15:35

가늘고 긴 것이 교사다

한가지 볼것은 연금 밖에 없다

본인이 담임하면서 교무부장하면서 업무추진하면서 일하는 것은

대기업 직원보다 일 덜하는 거 없다

젊을 때나 칼퇴근할까 나이 좀 들면 부장 안할수 없지

하기 시작하면 너무 힘들다

승진하려면 목숨 걸어야 한다

본인도 승진 준비하면서 너무 아팠고 결혼했더라면 못했을 거다 

그나마 오십 초반에 교감할 수 있을거 같아서 다행이다

(올해 많이 뽑는다고 하네요)

여튼 일하는 얘기 들으니 무지무지 막일하는 거 같네요

--그러면 딸이 둘이나 있는데

향후 뭘 시켜야 할지요

그래도 교대 가겠다고 대학을 두번 가기도 하든데요

하고 물으니

짧고 굵게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연봉도 엄청나다구요

아닌게 아니라 오전에 은행 8년 다니시는 분이

연봉이 억대 넘는다고 하니

교사들 박봉이라 엄청 은행원 부러워하나 봐요

연금 개혁...

그럼에도 교대 경쟁률이 여전히 높지는 않겠지요??

은행원 고액 연봉 정말 부럽네요

제 남편 공무원이다 보니 ㅡ.ㅡ

이백만원은 은행원들에겐 진짜 껌값이겠어요

은행원!! 그럼 대학을 어디로 갈지 문과 갈지 이과 갈지??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찾는것이 중요한데

그게 특별히 없으니 제가 바빠지는 거 같아요 

IP : 49.1.xxx.60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6 1:17 AM (211.187.xxx.179)

    은행원 주변에 카드 만들어달라 보험들어달라 하는거 못보셨나요ㅡㅡ

  • 2. 승진준비하면
    '15.10.26 1:19 AM (58.232.xxx.41)

    대기업 못지않게 업무에 치이죠. 그건 맞는말이에요.

  • 3. 원글
    '15.10.26 1:19 AM (49.1.xxx.60)

    교사가 어린 아이들 붙잡고 사탕 주면서 달래며 수업 진행하고
    말안듣는 아이, 골치아픈 부모 붙잡고 감정노둥하는 것도 무척 힘들다고 하네요

  • 4. 잉?
    '15.10.26 1:19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은행원 9년차인데 연봉 1억 안넘어요. 은행원에 대한 소문이 참 이상하게 나는듯. 대출 받을때 무이자 아니냐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고ㅋㅋ

  • 5. ...
    '15.10.26 1:20 AM (223.62.xxx.65)

    찌질...

  • 6. ㅋㅋㅋㅋ
    '15.10.26 1:23 AM (106.39.xxx.31)

    부모가 무식하면 애들이 고생한다고
    누가 그러더라고요

  • 7. ...
    '15.10.26 1:25 AM (27.35.xxx.254)

    교사인데 본문글 100번공감합니다.

  • 8. ...
    '15.10.26 1:26 AM (27.35.xxx.254)

    저보고 지금 교사 은행원 중 선택하래면 은행원합니다

  • 9. 그리고
    '15.10.26 1:28 A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실적 압박 엄청나고 진상 고객들 수시로 만나야 합니다. 그 어려운 3차 면접까지 통과하고도 얼마 못다니고 그만 두는 사람도 많아요. 이상한 환상 키우지 마세요.

  • 10.
    '15.10.26 1:28 AM (211.187.xxx.179)

    아니 아무리 애들 학부모들이 진상스러워도 교사는 갑이죠;; 걔네를 대상으로 보험 팔고 예금 팔아야 된다 생각해보세요. 사리나오지

  • 11. ...
    '15.10.26 1:29 AM (27.35.xxx.254)

    잘몰라서 그러는데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도 진상 고객 수시로 만나나요?

  • 12. ..
    '15.10.26 1:31 AM (223.62.xxx.65)

    교사 아니고 알바나 계약직 일도 대기업처럼 쪼고 힘들어요.
    이 세상 거의 모든 일이 그만한 강도예요.
    그나마 대기업, 교사, 은행원처럼 명칭 있는 직업들이 이름없는 직업들보다 강도가 약해요.
    윗님, 교사신데 은행원 부러워하시죠? 님이 은행원이면 교사 안부러워할거 같아요?
    상찌질들이 왜이리 많냐...

  • 13. ........
    '15.10.26 1:31 A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죠.
    그분 자녀는 은행원인지 궁금하네요.

  • 14.
    '15.10.26 1:32 AM (211.187.xxx.179)

    본점에만 있을수가 없어요. 순환근무고 점점 영업점 경력도 중요한 추세임

  • 15. 교사들
    '15.10.26 1:32 AM (49.1.xxx.60)

    학교에 수위도 없어서
    교무실로 은행원들 아무나 쑥쑥 들어와서 카드 만들으라고 상품 가입하라고
    붙잡고 끈질기게 종용해서
    대부분 가입한다네요
    바빠서이고 세상 물정 모르니 잘 넘어간대요
    어떻게 보면 비굴하게 인사하고 비위맞추는 거 같아도
    그들 끌고 오는 차 보고 교사들끼리 놀라고 연봉에 뒤로 넘어간다고 하네요

  • 16. ...
    '15.10.26 1:32 AM (27.35.xxx.254)

    서로 다른 직업군 부러워하면 찌질인가요? 말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시네요

  • 17. ...
    '15.10.26 1:38 AM (27.35.xxx.254)

    그래도 본점에서 일하는사람은 영업 안하나보네요.

  • 18. ..
    '15.10.26 1:41 AM (223.62.xxx.65)

    본점에서 일하는 50대 중반 부장인데 일인당 카드가입 최하 20장 받아오라고 했다며
    그 와이프가 동창모임에 나와 친구들에게 가입서 받아갔어요.

  • 19. ..
    '15.10.26 1:46 AM (223.62.xxx.65)

    내가 알았던 은행원들... IMF 때 대거 짤렸지요.
    최근에는 임금피크제 실시한다고 50대 중반들은 월급 반으로 줄어든다고 걱정이 태산.

  • 20. zz
    '15.10.26 1:48 AM (211.199.xxx.34)

    솔까 교사들 은행일 해보면 백퍼 .교사 다시 한다고 할거 같은데 ..ㅎㅎ 그저 남의 떡이 더 커보이지 ㅉㅉ

  • 21. 전직
    '15.10.26 1:48 AM (121.144.xxx.173) - 삭제된댓글

    현재 헤드쿼터에 있어도 3년이상근무했으면 또 무조건3년간 일반영업점 근무해야합니다

    세일즈안하는 은행원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입니다

    지점장도 영업하러다녀야합니다

    8년근무해도 연봉 1억안됩니다

  • 22. zizi
    '15.10.26 1:54 AM (122.36.xxx.29)

    은행일보다 교사가 훨씬 쉽습니다

    ㅎㅎㅎㅎ 뭘 모르시죠"?

    은행원 칸막이도 없이 오후 4시까지 고객 상대하고 4시 마감하면 시재 맞춰야하고

    카드다 뭐다 실적 채워야면 주변에 아쉬운 소리 해야합니다

    교사는 누구에게 아쉬운 소리 할 필요 없이 애들 가르치고 행정일 하면 따박따박 돈 들어오죠

    방학 있고 일찍 퇴근하죠

    육아휴직 눈치 안보고 쓰죠

    철좀 드세요 ㅉㅉㅉㅉㅈ

  • 23. ㅎㅎㅎㅎ
    '15.10.26 1:56 AM (122.36.xxx.29)

    돈 관련 업무하면 신경 날카로워 집니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미소 지으면서 응대해야하구요

    감정소모 크고 신경 날카로워집니다

    선생들은 돈에 대한 감각도 별로 없잖아요.

    본인 가진거에 만족하셈 ㅎㅎ

  • 24. 역시
    '15.10.26 1:56 AM (58.232.xxx.41)

    교사 관련글에는 막말 작렬~

    댁들도 철 좀 드세요.

  • 25. 지점장 부인왈
    '15.10.26 2:15 AM (58.143.xxx.78)

    남편이 아들 은행원 시키지 말랬다고
    하더군요. 영업실적 스트레스 때문이겠죠.

  • 26. ….
    '15.10.26 2:19 AM (118.223.xxx.155)

    저도 회사 취직하는 직업 중엔 은행원이 제일 나아보여요. 짧고 굵게…게다가 국책은행이면
    더 좋구요.

  • 27. 능력자시네요
    '15.10.26 2:21 AM (121.145.xxx.49)

    교사든 은행원이든 부모가 맘대로 시킬수 있다니.
    이왕이면 82서 최고 인기인 의사 어때요?

  • 28. db
    '15.10.26 2:31 AM (112.149.xxx.183)

    응? 제 가족, 친지, 친구들 중에 교사, 은행원들이 많은터라(제가 관련과를 나온 이유도 있고 해서..) 제목이 눈길 끌어 들어왔는데요..
    글쎄요. 교사..초등교사들 경우는 직업 만족도가 엄청 좋은 거 같아요..제가 본 직업들 중 최고인 듯..다들 별 불만 없고 자기 일 좋아들 하고 잘 살아요. 잘 살고 시집 잘 가 남편 직업 빵빵해도 이거 그만두는 것도 거의 못 본. 음 중고등 교사인 지인들은 힘들다는 얘기 종종 들어요..하다가 다시 초등으로 온 친구들도 몇 있구요. 은행원도 많은데..아..연봉 센 건 맞는데..일 강도가 생각보다 세고 교사 비교했을 때 업무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도 많아요..다들 스트레스 만땅..돈이란 게 엄청 민감한 거라..요새 여자들 경우는 힘드니까 명퇴들도 많이 하고 다닐때도 교사 부럽단 얘기들 많이 하고..

  • 29.
    '15.10.26 2:54 AM (223.62.xxx.88)

    교사들 어렵다고 징징대는게 젤 짜증나요

  • 30. 은행원이
    '15.10.26 4:01 AM (39.7.xxx.9) - 삭제된댓글

    좋죠
    본사에서도 요직?으로 가니까 영업 압박 안받던데요
    영어나 제2외국어 잘하면 해외로 빠지기도 하고 외국계 은행으로 가기도 하더군요 멋져요

  • 31. 하루하
    '15.10.26 4:41 AM (180.66.xxx.238)

    뭐. 지금은다를수도있겠네요. 저희엄마 교편잡으시다가 퇴직하셨는데요. 지금도 제자들이 계속 찾아와요. 50넘은제자들.
    나이먹어서 퇴직하고 해도 계속존경받고 그런직업 흔치않은듯해요.

  • 32. ##
    '15.10.26 5:40 AM (118.220.xxx.166)

    다 자기가 제일 힘들대 ㅋㅋ
    백수도 힘들검돠
    할일없어

  • 33. 덧글
    '15.10.26 7:06 AM (183.100.xxx.35) - 삭제된댓글

    본인 스트레스는 아무리 적어도 100으로 보는 게 사람입니다.
    은행원 교사 두가지 해본 경험이 있는 친구는 교사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 합니다.

  • 34. 세살물정
    '15.10.26 7:52 AM (66.249.xxx.249)

    모르는 사람이 자기 깜냥에서 이야기하는거네요. 입장바꿔서 돈벌어다 주고 실적인사고과로 짤리는 회사가 더 치열하지 교육서비스제공하고 직업자리 자체가 보장되는 교사가 더힘들까요.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35. ㅇㅇㅇ
    '15.10.26 7:53 AM (222.101.xxx.103)

    받는만큼 일이 고된거죠
    초등교사야 교대만 들어가면 되기 어려운건 아니지만 금융권은 점차 신입사원 뽑는 인원도 줄고 있고 정말 뚫고 들어가기 힘들죠 일단 경영,경제학과 자체도 법대없어지고 문과 최고라 어렵구요
    요즘 채용 공고 뜨던데 검색해서 어떤 과를 어떻게 뽑나 보세요

  • 36. ..
    '15.10.26 7:53 AM (175.223.xxx.253) - 삭제된댓글

    은행원 연봉이 2억 정도 될걸요?
    높은 직급은요

  • 37. 벌ㅆ
    '15.10.26 8:16 AM (183.98.xxx.33)

    몇번째 이런 글을 쓰는 건지

  • 38. 다람쥐여사
    '15.10.26 8:31 AM (110.10.xxx.81)

    교사 은행원...이런게 부모가 시킨다고 되나요?
    현실적으로 일반고 인문계 반에서 1-3등은 해야 꿈이라도 꿔 볼 직업인데...
    교사는 이래서 별로고. 은행원은 또 이래서 별로다...
    웃고갑니다

  • 39. ..
    '15.10.26 8:36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은행 취직 하면 좋겠어요
    교사 남편
    아고 이번 인생 박봉으로 사느라고
    나도 알바 아이들도 알바---
    교사는 네버입니다

  • 40. 또시작이네
    '15.10.26 8:38 AM (221.151.xxx.158)

    은행 8년 근무에 억대연봉이니
    높은 직급은 2억이니 하는 소리에
    웃고 갑니다
    이러니 잊을만하면 모모은행 차장 연봉 얼마예요
    이런 질문들이 끊이질 않는군요

  • 41. 일반 회사를
    '15.10.26 8:53 AM (211.36.xxx.163)

    일반 회사를 안다녀봤으니까 그런 소리하지요.
    제 친구 은행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교대 다시 들어가서 교사하는데 생각보다 일은 많고 진급 어려운거 가끔 이야기 하지만 다시 은행 가고 싶다는 말은 절대 안해요. 우리가 놀리듯이 장난으로 다시 은행가지 이러면 미쳤냐고..ㅎㅎ

  • 42. ...
    '15.10.26 9:37 AM (183.98.xxx.95)

    48세에 교감된 사람은 엄청 능력있는거군요..
    교사나 은행원이나 다 힘들고 어려운 직업아닌가요..
    세상에 힘들지 않은 직업이 어딨는지..

  • 43. 일반 회사를 2222
    '15.10.26 9:40 AM (14.54.xxx.225) - 삭제된댓글

    일반 회사를 몰라서 그럽니다.
    자기가 세상에서 젤로 힘들줄 압니다.
    일반 회사 다니다 교사 속에서 일하는 저는 그들의 노동강도를 일반 회사보다 반도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들은 월급이 대기업에 한참 못미치는 박봉이라고 다른 직군을 부러워하죠.
    다른 직군 가보면 그들은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직군이었는지. 아니 버텨내지도 못할 겁니다. 진심 나약하거든요.

  • 44. 00000
    '15.10.26 9:41 AM (116.33.xxx.68)

    오메 교사가 적성에 안맞으멷힘들겠죠 그치만 은행원 애효 첫전화부터 욕하는민원전화에요 돈어0관련되어있다보니 민원엄청많구요 골치아프고 실적신경써야하고 ㅠ 교사도업무량많지만 은행보다 스트레스덜해요 우는직원들많이봤어요

  • 45. 일반 회사를 2222
    '15.10.26 9:41 AM (14.54.xxx.225)

    일반 회사를 몰라서 그럽니다.
    자기가 세상에서 젤로 힘들줄 압니다.
    저는 그들의 노동강도를 일반 회사보다 반도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들은 월급이 대기업에 한참 못미치는 박봉이라고 다른 직군을 부러워하죠.
    다른 직군 가보면 그들은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직군이었는지. 아니 버텨내지도 못할 겁니다. 진심 나약하거든요.

  • 46. 음음음
    '15.10.26 10:14 AM (59.15.xxx.50)

    교사들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많아요.자기들이 다른 일을 안 해보고 몰라서 그래요.부모들에게 대우받고 사니 퇴직해서 나온 분중에서 진상들이 눈에 띄게 있어요.지인중에서 일반회사 다니다가 그회사에 있는 교사로 직장을 옮겼는데요.주변 선생들이 힘들다고 하더래요.그런데 그 분은 일반회사를 다녔기 때문에 너무 일이 즐겁고 쉽다고..쉬는 시간도 많고 수업준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정신 건강도 좋고..너무 좋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교사들은 다른 일을 안 해봤기 때문에 자기가 하는 일을 힘들다고 생각한다 였네요.

  • 47. ㅇㅇ
    '15.10.26 10:14 AM (183.96.xxx.3)

    남편이 50세 은행지점장이예요.
    근무는 23년차입니다.
    친정아버지, 친정언니, 형부 모두 중고등 교사예요.
    뭐가 더 좋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은행원 연봉이 수억은 아니예요.
    이제 1억 조금 넘고 실수령액은 얼마 안되죠.
    스트레스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시간적 여유는 점점 많아져요.
    저도 맞벌이라 5년후에 함께 일 접을 생각이예요.
    교사는 교사대로 스트레스 장난 아니죠.
    중등교사인 언니는 너무 힘들어
    20년차 되던 해부터 병을 달고 살아요.
    가르치는 것은 좋아하나 그 외의 일들이 많고
    사건사고도 많고요.
    단 퇴근시간 이른 것과 방학이 너무 부럽죠.

  • 48. ㅇㅇ
    '15.10.26 10:28 AM (183.96.xxx.3)

    형부는 고3담임을 몇년째 하고있어요.
    11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와요.
    그래도 영업을 하는건 아니고
    술을 권하는 회식이 있지는 않아요.
    교사들끼리는 상하조직이 아니니
    교장.교감등을 제외하면 상사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적다고 말하더라고요.
    은행원은 지점장쯤 되면 아래 직원 통솔능력도 필요해요.
    대신 사회적 위치가 주는 뭐 그런걸 조금 느낄 수 있대요.
    저는 모르겠고..본인은요.
    요 며칠은 지점마다 보험건수를 채워야하는게 있나봐요.
    아래 직원들이 못하면 지점장은 본사가서 깨지죠.
    점수도 매기고 쪼고..ㅡ.ㅡ;;
    카드실적 채워야 하는 달도 있고
    제일 중요한 대출건 영업도 꾸준히 해야되요.
    이게..제 남편이 해야할 일이고 피할 수 없는 일이고...
    그래도 끝까지 정년 채우고 싶어해요.
    이만한 일 없다고 남편은 그리 생삭해요.
    옆에서 보는 입장은...힘들어 보여요.
    그래서 5년 바짝 맞벌이 하고
    빨리 퇴직시키고 싶어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봐요.
    제 일도 그렇고...
    그나마 적성에 맞는 일이 최고란 생각이 들어요.

  • 49. 유유유유
    '15.10.26 10:47 AM (203.244.xxx.22)

    ㅇㅇ 님 객관적으로 잘 써주셨네요.
    더불어 남편분 걱정해주시는 마음도 이쁨^^

  • 50. ㅁㄴㅇㅎ
    '15.10.26 10:48 AM (211.181.xxx.57)

    시중은행 말고, 한국은행 금감원 수출입은행 이런데 보내면 좋죠..
    시중은행은 극소수 제외하곤 영업 스트레스 안받을수 없는듯.

  • 51. ..
    '15.10.26 10:57 AM (211.224.xxx.178)

    아무리 교무부장이래도 4시 30분 늦어도 5시면 퇴근하는곳이 초등학굔데 대기업이랑 노동강도가 같다하면

  • 52. 어머나.
    '15.10.26 8:33 PM (223.62.xxx.53)

    아무래도 노동강도 대비 정년보장,연금,방학,육아휴직 등 장점을 생각하면,교사가 더 낫죠..

  • 53. 음...
    '15.10.26 9:36 PM (59.12.xxx.35)

    은행 10년동안 다니고 명퇴금받아 나오면 평생 교사보다 돈은 더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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