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진 김연아같은 천재들이 어떻게 나왔을까

고마워요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5-10-25 08:42:13

뒤늦게 조성진 파이널무대를 들으며 든 생각이에요.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절대 안나올거같은 천재들인데

나라가 뭘 해줬어야죠.

바닥으로 떨어진 이나라에대한 자부심을 올려줘서

참고마워요.

그런데요.. 앞으로는 나오려나...

IP : 180.229.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잎
    '15.10.25 9:38 AM (112.154.xxx.72)

    미친 연습이 천재를 만들겠죠.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 손가락 꼽는 훌륭한 사람들이 같은 국적과 나라에서 나옴이 참 놀랍고 존경스럽기는 한데 우리나라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말은 괜한 애국팔이에 익숙해진 매체에 영향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들은 재능과 열정으로 칭송받아 마땅하나 왜 그들에게 국위선양과 민족대표의 짐을 굳이 지울 필요 있겠어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 2. ...
    '15.10.25 10:07 AM (14.37.xxx.119)

    112님에게 동감.. 나라에서 만들자고 만들수 있는 레벨의 천재가 아닐 뿐더러 짐을 지우는것도 과한것같은데요

  • 3. ..
    '15.10.25 10:11 AM (180.229.xxx.230)

    그러네요. 그런생각들이 김연아를 무척 힘들게 했었죠.
    무의식중에 세뇌되나봐요. 의견 고맙습니다.

  • 4. ㅇㅇㅇ
    '15.10.25 10:17 AM (58.238.xxx.159)

    타고난건 10%일것이고 노력이 90%겠죠.
    김연아선수가 말하길 하루라도 연습을 안하면 점프가 바로 무너지기때문에 무조건 연습만이 결과를 말해준다고 말했던거 생각나네요
    조성진도 그만큼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요?
    물론 자신이 그 분야를 좋아하고 즐기면 더 결과가 더 배가 되겠죠

  • 5. 극성맞다고
    '15.10.25 10:46 AM (183.102.xxx.213)

    김연아 조성진 같은 천재들 뒤엔 극성맞게 교육시킨다고 욕 먹고 돈 안벌고 애만 잡는다고 욕 먹는 전업 엄마들의 희생이 있었죠. 전 타고난 재능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가진 근성도 대단하지만 온갖 맘고생에 자기 인생 희생해가며 뒷바라지한 그 엄마들에게 더 박수를 보내요~그래도 이분들은 성공했으니 보람이 있겠죠~ 같은 고생하고 나중에 자식도 안풀리고 오히려 원망만 하고..그래서 우울증 오는 엄마들도 많아요.

    저 아는 고3엄마는 자식이 고3스트레스를 엄마한테 풀고 힘들게 해도 예민한 그때에 참자 하고 대신 설거지 하면서 수돗물 늘어놓고 우셨대요.

  • 6. 아이가
    '15.10.25 10:48 AM (183.102.xxx.213)

    잘할수록 스스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그거 옆에서 받아주는 엄마들은 피가 마릅니다.

  • 7. 우리
    '15.10.25 11:00 AM (118.37.xxx.155) - 삭제된댓글

    나라의 김연아나 조성진은 소위 말하는 강대국, 선진국
    재정 환경지원 빵빵히 해주는 나라의 아이들과 겨룰시 비등비등하면 절대 일등 타이틀을 안주죠.
    비슷비슷한 실력이 아니라 독보적이었기에 연아는 선수시절 내내 3위 안에 들었고 금메달까지 딴거고. 조성진 또한
    너무 뛰어났기에 일등을 한거겠죠.
    타고난 재능도 있지만 그뒤에 재능만 믿지 않고 부단히 노력했을 그들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 8. ...
    '15.10.25 11:43 AM (180.69.xxx.115)

    연아어머님도..서수시절 차량을 6대나 폐차 시킬정도로 동해번쩍 서해번쩍 라이딩을 하신걸로 알고있어요.

    독보적 실력과 더불어 한국엔 어머님의 희생이 플러스가 된듯...
    다른나라는 국가에서 해주는일을 우리나라는 어머니가...

  • 9. ...
    '15.10.25 11:56 AM (39.122.xxx.25) - 삭제된댓글

    아무리 엄마가 뒤에서 받쳐줘도 애가 안하면 도루묵입니다.
    조성진은 피아노에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연습한대요.
    그리고 김연아도 그렇고 조성진도 그런 큰 무대에서 떨지도 않는 강심장이다 보니 실력발휘도 하는
    타고난 사람인 거죠.그런 사람은 어디 내놔도 자기 꺼 찾아와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우니까요.

  • 10. ㅡㅡㅡㅡ
    '15.10.25 12:24 PM (223.62.xxx.220)

    동해번쩍 서해번쩍 ㅋㅋㅋ 농담으로 쓰신 거죠?

    천재는 타고나는게 99% 랍니다. 노력도 타고난 근성이 있어야 하고요 실력 안 되는 애들은 노력 자체를 하기 힘들어 해요. 부모도 타고나는 거고.

  • 11. ㅎㅎ
    '15.10.25 1:44 PM (183.102.xxx.213)

    다른나라는 국가에서 해주는 일을 우리나라는 어머니가........2222222222

    천재도 부모가 옆에서 잘 이끌어주니 못하면 성공 힘들어요. 김연아 조성진 같은 경우 혼자 노력과 재능으로 어느정도 선까지는 올라가겠지만 혼자 힘만으론 안되요. 어느선에서 정체가 왔을때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 되려면 옆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 꼭 있어야죠. 다른나라는 나라에서 해주는걸 우리나라는 엄마가 나서서 극성맞다는 소리 들어가며 더 나은 지도자와 연습환경 찾아주는거죠..하다못해 지치지 않게 먹이고 재우고 체력관리하고 컨디션 관리까지 다 엄마몫..ㅜ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그 말에 웃고 가요. 제가 아이 교육 시키면서 뼈저리게 느껴요.

  • 12. 대단하죠 정말
    '15.10.25 2:38 PM (118.217.xxx.54)

    우리나라 민족 자체가 흥도많고
    재능많은 사람들인거 같아요.

    이좁은 땅덩어리에 인재가 드글드글함..
    다만 안타깝게 제도적으로 키우지도 못하고
    특출나면 억압시키고 따돌리고 깎아내리는 문화임에도
    그중에 갑툭튀 넘사벽 먼치킨들이 나오는 민족인듯..

  • 13. ...
    '15.10.25 8:46 PM (118.33.xxx.125)

    조성진은 모르겠고 김연아가 무슨 천잰가요?
    그냥 수많은 금메달 딴 선수들 중의 한 명인데,
    국뽕이 겹쳐졌던거고 얼굴이 예쁜거고 그런거죠.
    김연아 고생스럽게 훈련했다고 하는데 비인기 종목 선수 중 그만한 고생 안 한 선수 없을까봐요.
    툭하면 어디가 아프고, 너무 고생스러운 프로그램이고 어쩌고...

    스케이트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다가 인기 떨어질까봐 다시 나왔는데 참 추켜세우는 거 보면 웃겨요.

  • 14. oo
    '15.10.25 8:47 PM (175.210.xxx.19)

    제 소망은 그저, 평창올림픽 개막식이든 뭐든 조성진 피아노 연주에 김연아 갈라 연기를 하는 거 보는 겁니다.
    세계 최고가 모여서 이루어낸 예술작품에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이 소망이 실현되기는 하려나.

  • 15. 헐.....
    '15.10.26 5:57 AM (36.38.xxx.84)

    김연아는 천재 맞죠.......

    여자 피겨선수 일본에는 많았지만 우리나라에는 세계 10권 근방에도 간 선수가

    한 번도 없었는데,,

    김연아는 금메달 정도가 아니라 월드 클래스,, 신기록을 낸 것만도 수두룩해요.......

    한국에서 절대 생겨날 수 없는 선수랄까 전설 정도로 기록될 선수가 맞아요....

    천재야 오히려 수두룩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59 초등학교 이후 사교육비 땜에 걱정이네요. 13 00 2015/11/13 3,407
499658 점 뺀 후 더 진해지기도 하나요? 2 좌절 2015/11/13 1,347
499657 수능영어 공부 49 수능영어 2015/11/13 3,353
499656 요즘 궁금맘 2015/11/13 705
499655 구차한거 나누는 사람 정말 싫어요. 49 00 2015/11/13 23,238
499654 여러분들은 학력고사/수능 보러 가시던 날 점심 뭐 드셨어요? 7 92학번 2015/11/13 864
499653 지난주 홈쇼핑에서 현빈 정수기 보신분~ 3 ns홈쇼핑 2015/11/13 1,591
499652 식욕억제제.. 제 경우 어떤게 좋을까요? 49 도라지 2015/11/13 3,603
499651 박원순, '강용석 이제 용서해주면 안 되겠더라' 16 용서않해 2015/11/13 4,774
499650 정두언 "다들 '벌거벗은 임금' 앞에서...국가적 위기.. 14 샬랄라 2015/11/13 1,609
499649 금보라 진작에 단발하지 커트보다 훨씬 이쁘네요 6 이뻐 2015/11/13 4,566
499648 이재명 "오세훈,기득권 갑옷 벗으면 헬조선 소리 나오는.. 7 5세훈이 2015/11/13 1,175
499647 혈압이 최고102 최저55 8 저혈압인지 2015/11/13 9,154
499646 4인가족 식비 얼마쓰세요 5 그냥궁금 2015/11/13 2,585
499645 코타키나발루 4박5일 (3인가족) 300만원으로 자유여행. 15 뚜벅이 2015/11/13 4,301
499644 안경 맞추러 나가려고 하는데요 2 어디서? 2015/11/13 1,183
499643 남자한테는 잡힐듯말듯 해야하는것같아요 7 .... 2015/11/13 3,663
499642 죽전단국대 가까운 게스트하우스 3 논술 2015/11/13 1,135
499641 자유 여행지 추천 좀~~ 5 여름휴가지 2015/11/13 1,072
499640 50대 외국인 여자분께 선물 추천 해주세요~~ 5 고민 2015/11/13 1,148
499639 7호선 라인 문의드려요! 3 곧청담 2015/11/13 761
499638 5학년 아이들 욕 얼마나 하나요? 5 .. 2015/11/13 886
499637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도 많은것 같아요... 2 자취남 2015/11/13 896
499636 수시논술, 경희대를 봐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6 고3아들 2015/11/13 2,347
499635 견미리팩트 살때 주는 에센스하고 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3 ㅎㅎ 2015/11/13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