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사람은 어떤 심리인지요?

블루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15-10-24 13:56:17


아이 친구 엄마중에 정말 이해안가는 분이 있어요.

만나면 대화의 80-90%를 가족자랑과 본인합리화로 늘어놓으세요

그렇게 이야기해야 속이 후련해지는 모습을 자꾸 보여주시네요

남의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일방통행식 대화...


참 이상하다 하면서 만나다 이제 이 사람이 왜 이러는지 궁금해요.


자랑을 듣다보면 정말 대단한 집안이예요.


아이도 천재고요. 신랑은 정말 자상하고요. 시어른들도 정말 대단하시고요.


그런데 그 집아이가 엄마가 이야기하는 것하고는 좀 차이가 있어요.


그냥 보통아이보다 조금 잘하는 정도예요. 튀는 정도가 아니라는거죠.


이렇게 실상을 알고 보니 그 동안 남편과 시댁 그리고 친정자랑한 모든 이야기가


실제는 평범한데 다 부풀려서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굳이 그렇게 안해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시간을 가지고 알아가는게 좋은데...


이 분 심리가 뭔지 궁금해요.


아주 못살거나 못났거나 그런건 아닌데..


넘 부풀려서 좋게 좋게 이야기한다는 느낌요.. 왜 자기 식구들을 다 우상화시키는지 궁금해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4 1:58 PM (59.6.xxx.173) - 삭제된댓글

    자길 대단한 사람으로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겠죠.

  • 2. 조건이 좋아도
    '15.10.24 2:19 PM (115.41.xxx.221) - 삭제된댓글

    자신감이 없으면 조건을 내보이며 인정받고 싶은건데
    님이 원하시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는 맺기어려워요.

    관계맺기가 조건으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타인의 이야기는 관시없어요,온통 자기만 들어줘야 관계가 성립되지요.

  • 3. 조건이 좋아도
    '15.10.24 2:22 PM (115.41.xxx.221)

    자신감이 없으면 조건을 내보이며 인정받고 싶은건데
    님이 원하시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는 맺기어려워요.

    관계맺기가 조건으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타인의 이야기는 관심이 없어요,온통 자기만 들어줘야 관계가 성립되지요.

    자기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정서가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 4. 과대망상
    '15.10.24 3:06 PM (118.46.xxx.197)

    과개망상증이라는 병이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849 고들빼기 지짐 어떻게하나요 16:49:49 49
1679848 GDP 14위로 추락 2 청명하늘 16:48:47 224
1679847 90년대 초반 이대 숙대 입결 기억 3 갸우뚱 16:45:53 250
1679846 설날 이틀 전 제사 ... 16:44:16 171
1679845 [추억소환] 하나워드.. 화면 캡처 ㅅㅅ 16:42:49 171
1679844 친정엄마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요. 3 dd 16:42:20 463
1679843 지정 재래시장 67000원사면 상품권 2만원 돌려주네요 2 ㅁㅁ 16:40:40 301
1679842 어제 금융관련 질문에 1 ㅇ니젛 16:36:53 195
1679841 친정엄마가 재혼한 동네 아주머니들을 부러워 해요. 13 재혼 16:33:18 1,301
1679840 냉동된 파절이는 뭐에 쓸까요? 5 파절이 16:30:43 207
1679839 캐시미어 보풀제거 해도 될까요? 4 zzz 16:30:33 272
1679838 ㅋㅋㅋ 안녕하세요? 민주당 요원입니다 6 ㅇㅇ 16:30:02 682
1679837 쓰레기주며 생색내는 사장님 6 수치심 16:27:10 872
1679836 여자 외모, 나이, 능력 5 ... 16:23:19 434
1679835 아버지가 이번 설에 증여해 주신다는데 11 16:22:11 1,281
1679834 국짐은 지들이 가스라이팅하면 먹힐지 아나봄. 7 ******.. 16:21:10 416
1679833 고대합격발표 1 지금 16:20:44 746
1679832 대입 포기한 20살아이 용돈은 언제까지 줘야할까요? 5 .. 16:20:04 667
1679831 다른 사람 인스타 들어가면 제가 들어와서 봤는지 알 수 있나요?.. 1 짧게뜨는것 .. 16:18:34 467
1679830 신천지 여신도들 또 기함할 일이 터졌네요 6 ㅇㅇ 16:16:37 1,566
1679829 최상목 "지난 추석때처럼 응급실을 양보해달라".. 9 .. 16:15:54 956
1679828 스터디까페 노트북 사용 편한가요? 4 새해 16:14:53 143
1679827 매물쇼에서 헌재 김용현 바보짓한게 3 ㅇㅇ 16:14:35 1,362
1679826 지방사시는분들 금 어디에다 파세요? 1 .... 16:13:35 147
1679825 손가락 통증 2 병원은 16:12:16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