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초6이구요.
근데 우리아이 이번에 중간고사를 보는데 시험공부 정말이지 하나도 안했답니다.
그런데 시험점수가 잘나왔네요.. 자랑은 절대 아닙니다.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거라면 입이 마르게 칭찬해 줍니다.
그런데 공부도 안하고 이리 잘나오니 무슨 시험이 변별력없이 이리 쉽게 나와서 잘맞은것 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물론 아이에게 칭찬은 해줬는데 (사실이것도 하기 싫었어요.. 열심히 안한걸 지도알고 엄마도 알고 그러니까요)
원래 초등시험이 이리 쉽나요?? 반 평균도 작년 기말 보니까 88점이 제일 작고 92, 94점 이럽니다.
이정도면 아무리 초등학교 시험이지만 문제를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키워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골이라 우물안 개구리처럼 아이가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자만할까 싶기도 하고.. 중학교 가면 금방 바뀌겠지만요..
초등시험이 원래 이리 쉬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