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나물 기르기 좀 여쭤요..

ㅇㅇ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5-10-23 13:01:53
콩나물 길러 보고 있는데요, 서너번째쯤 되었구요. 플라스틱통 안에 물 잘 빠지는 스텐레스 채망 놓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싹이 올라오고 좀 자라도록 기다리다 보면 자꾸만 콩대가리가 썩거나 썩으려는 것들이 나오네요. 처음에 콩은 잘 골라 성한 것들만 하고 있고 싹 날 때는 괜찮은데도요. 왜 그럴까요? 뿌리도 썩진 않아도 거뭇해지는 것들 있구요.
물은 골고루 하루 서너번 정도 생각날 때마다 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길이가 고르게 자라지 않고 긴 건 길고 짧은 건 짧고 들쑥날쑥이에요. 이리저리 빼서 바르게 꽂고 해도 그러네요.
굵기도 너무 가늘어서 촘촘히 하면 통통해진대서 해 봤는데 그러니 물이 빨리 잘 안 빠져 고이는지 썩기도 하길래 말았구요.
옛날에 집에서 콩나물 기를 때도 그리 신경 안 써도 참 쉽게 고르게 잘 자랐던 것 같고 인터넷에서 자료 찾아 봐도 잘들 키우던데 왜 이럴까요?
아시는 분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75.252.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대지 마세요.
    '15.10.23 1:04 PM (110.47.xxx.216)

    손을 대니까 영락없이 썩더군요.
    길이가 들쑥거려도 그냥두고 물만 주세요.

  • 2. ...
    '15.10.23 1:11 PM (117.111.xxx.136)

    콩위에 무거운 부직포 같은거 덮어서
    부직포 위에 물을 충분히 주세요
    무거워야 콩나물이 고르게 올라와요
    그리고 콩은 완벽히 골라야 되구요

  • 3. ㅇㅇ
    '15.10.23 1:31 PM (175.252.xxx.109)

    아.. 손 대면 안되는 거군요. 자료 동영상에서 이리저리 다시 꽂길래 따라 했는데.. 신경쓴다고 아무때나 너무 자주 건드렸나 봐요;. 그 생각은 못했네요.
    그리고 부직포 위에서 적시면서 주는 건가 보군요.
    계속 하려고 콩도 더 사다 놨는데 말씀대로 해 봐야겠네요.
    두 분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4. 할매
    '15.10.23 2:08 PM (125.137.xxx.239)

    1)묵은콩일수도있어요
    2)조금이라도 먼지나 혹 주위가 불결해도 그럴수도 있어요

  • 5. ㅇㅇ
    '15.10.23 2:19 PM (175.252.xxx.109) - 삭제된댓글

    햇콩은 아직 안 나왔길래 2014년콩이에요. 햇콩은 나오면 보려고요.
    뚜껑 덮어 놔서 불결한 뭔가 들어갈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자꾸 만지긴 했었는데 그게 큰 원인이었던 것 같긴 해요;.
    말씀 감사드려요.

  • 6. ㅇㅇ
    '15.10.23 2:20 PM (175.252.xxx.109)

    햇콩은 아직 안 나왔길래 2014년콩이에요. 햇콩은 나오면 보려고요.
    뚜껑 덮어 놔서 불결한 뭔가 들어갈 일은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자꾸 이리저리 만지긴 했었는데 그게 큰 원인이었던 것 같긴 해요;. 
    말씀 감사 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963 정말 역겹네요 29 2015/10/25 22,943
493962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Zzz 2015/10/25 6,650
493961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도와주세요 2015/10/25 1,142
493960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2015/10/25 8,627
493959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샬랄라 2015/10/25 899
493958 친구 말이 걸리긴 하지만 이제 열도 안받네요. 49 ㅇㅇ 2015/10/25 5,019
493957 항공사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3 .. 2015/10/25 1,142
493956 트레이닝바지 무릎 안 나올 순 없을까요? 4 2015/10/25 3,307
493955 화가 나요 1 파란하늘보기.. 2015/10/25 664
493954 뒷자리 애들태우고 담배피는 3 아 글쎄 2015/10/25 858
493953 우리나라 오피스텔 중 가장 좋은데가 어디인가요? 1 .. 2015/10/25 1,329
493952 남편의 뜬금 없는 셋째 타령 12 워킹맘 2015/10/25 3,341
493951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이요 긴급 2015/10/25 531
493950 박완서 소설집 읽고 있는데, 표현방식과 심리묘사가 탁월하네요 32 요즘 2015/10/25 4,971
493949 이재명 "국정화 반상회 홍보요구 거부한다" 9 샬랄라 2015/10/25 1,178
493948 어디를 가든 감투 쓰길 좋아하는 사람.. 1 ... 2015/10/25 1,606
493947 착한사람 컴플렉스, 좋은사람 컴플렉스은 어떻게 고치나요? 6 ..... 2015/10/25 1,741
493946 "저희 배우는 역사교과서 읽어보셨나요" 3 국정반대 2015/10/25 635
493945 아이 지능이 높다면... 14 지능 2015/10/25 4,649
493944 동물농장 하이디요 49 ㅇㅇ 2015/10/25 2,381
493943 가슴 아파지는 그림… ㅅㄷᆞ 2015/10/25 662
493942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박근혜 혹평 2 ... 2015/10/25 1,061
493941 전교조가 광우뻥때처럼 남의 애들 또 이용해 먹는 군요. 30 남자식만이용.. 2015/10/25 1,845
493940 갑상선 검사는 동네 개인내과병원에서도 가능 한가요? 2 ㅣㅣㅣ 2015/10/25 1,602
493939 샤이니 종현 4 ㅇㅇ 2015/10/25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