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대학생때까지) 드라마 자주 챙겨봤었는데
미드나 일드의 세계에 빠진 후론
한국드라마 유치해서 잘 안본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는거 같아요
처음 3,4편까지 보다가 결국 한국드라마 특유의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가 보여서
중간에 안보게되더라구요
물론 그동안 '시크릿가든','별에서온그대','프로듀사'정도는 재밌게 봤어요...
여기서 많이 추천하신 '나인'이나 '발리에서 생긴일'도 안봤다가 최근에 봤는데
재미없어서 중간에 포기했어요
요즘 드라마중 애인있어요,그녀는 예뻤다, 마을 등 은근 재밌다고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볼만한가요?
제 인생에 유일하게 손꼽히게 재밌게 봐서 재방으로 보고 또 본 드라마가
내이름은 김삼순이에요
무겁지 않고, 유쾌한 코드도 있으면서, 뻔한 스토리도 아니면서, 마음이 밝아지는?
요런 드라마 또 있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