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에요같은또래맘들 자식들나이어케돼세요?

조회수 : 4,739
작성일 : 2015-10-23 06:24:49

저는 현재

 

큰딸고등학교1학년

 

작은아들 중학교 2학년

 

이정도면 엄청 젊은엄마죠?^

 

애기때는 넘힘들고 언제 나이먹나 고사지낼정도로

 

헌데 눈깜짝할사이에 제키를 넘어버릴만큼 컸어요

 

앨범보면 믿어지지않고

 

옹알옹알 저만 쫒아다닌때가 엊그제같은데

 

가끔은 애기때의그시절이그리워요 ㅜ

 

추억이그립고 고사리같은 손들이그립고

 

큰딸은 사춘기그런거없이친구같아 넘좋은데

 

아들은 사춘기라고 무뚝뚝하네요 염병할놈 ㅜ

 

무튼

 

지금 다키워놓으니

 

제가일단 넘편하고좋아요

 

제시간이많아서 ㅎㅎ

 

글고 딸하고같이나가면 엄마가아닌 이모로 봐줘 더기분좋네요 ㅎ

 

애기를일찍낳으면 장점이 확실히많은것같아 글올려봐요

 

 

 

 

IP : 125.132.xxx.24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3 6:36 AM (223.62.xxx.49)

    저도 아들 고1 딸 중2예요.
    빠르다고 생각 안해봤는데 아이 친구 어머니 중에는 저랑 띠동갑인 분도 있네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분은 제 체력 부러워하시던데
    전 여유롭게 철든 느낌이 있는 그분이 부럽고..

  • 2. 43
    '15.10.23 6:37 AM (175.199.xxx.227)

    43세 중2 여자 아이 하나예요
    저는 제가 너무 끼고 있고 하나라 그런지 다 해 주다 버릇하니 중 2라도 아직 애예요
    혼자 렌지 불 하나 켤 줄 몰라요..
    제가 많이 잘 못 키운거죠..
    다른 집 애들 보니 집안 일도 돕고 하긴 하던 데
    전 그냥 제가 다 해요
    어짜피 안해도 나중에 가면 닥치면 할건데 하면서.
    지금 이라도 시켜야 되는 지 고민이긴 해요
    어릴 적 부터 둘이서 많이 다녀서인 지
    친구같고 좋아요
    아줌마들 만나 수다 떠는 거 보다 우리 딸이랑 파스타 먹으머 수다 떠는 게 더 좋아요
    주변에 같은 또래 엄마들 보면 그냥 저 정도 의 아이들 고만고만 해요

  • 3. 43
    '15.10.23 6:40 AM (175.199.xxx.227)

    사춘기 비슷해서 친구 엄청 좋아하고
    폰 웹툰 좋아하고 드라마 전편 다시보기등 엄청 좋아해요
    지방이라 공부 안해도 성적은 나오는 데
    ㅋ 이제 정신 차리고 공부 좀 했음 좋겠어요
    초등 때는 공부 안해도 한 두개 틀렸지만
    증학교는 안 되죠 당연히..
    영어가 너무 약한 데 공부는 안해요
    애한테 바라는 게 있다면 이제 공부 좀 했음 좋겠어요..
    아직 깨닫진 못하는 거 같아요
    우물안 개구리라????

  • 4. ....
    '15.10.23 6:44 AM (49.175.xxx.144)

    초1 이요...
    부럽습니다...ㅜ.ㅜ

  • 5. 고1딸맘
    '15.10.23 6:45 AM (125.130.xxx.60)

    다 커서 편하긴한데 같이할 시간이 별로 없어 아쉽네요
    외동이라 그런지 고1인데 아직도 아기같고
    ㅋㅋㅋ
    심각한 딸병맘입니다
    공부못하는거 빼면 너무 이쁜 딸인데
    그놈의 공부가 발목을 잡네요

  • 6. 44
    '15.10.23 6:50 AM (101.250.xxx.46)

    고3 중3 이예요^^

    앞으로 3년만 더 고생하면 자유입니다 ㅎㅎ
    즐겁고 멋진 40대 후반을 보낼 생각을 하면서 견디고 있어요

  • 7. 에효
    '15.10.23 7:07 AM (218.52.xxx.125)

    부릅네요
    초2 유치원다니는 5살까칠한 딸램씨 있네요.
    기분이 살짝만상해도 미운짓하니 아침부터 짜증 만땅입니다~

  • 8. 43
    '15.10.23 7:1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큰애는 고1인데...둘째가 초4,막둥이가 초2에요
    큰애는 좀 이기적이고 낙천적이고 손갈일이 별로 없네요 공부도 알아서 하고
    둘째 셋째가 한참 손이 가네요...
    지금이야 좀 빠른 나이지만 그당시 26은 보통 아니었나요?

  • 9. 43
    '15.10.23 7:13 AM (175.199.xxx.227)

    근데 사람 인력으로 안 되긴 하지만
    너무 늦거나 너무 빠른건 확실히 안 좋은 거 같긴 해요
    너무 빠르면 대체 애를 몇 살에 나았다는 거야??
    너무 늦음 늦둥이 본인들은 축복 이라지만 옆에서 보면
    경제적으로 풍족하면야 모를 까 고만고만 한 데
    큰 애랑 터울이 19살 이렇게 나는 늦둥인 좋게 보이진 않아요..
    나중에 큰 애가 공부 시키고 뒷 바라지 해야 될 것 같은..

  • 10. 전 41인데,
    '15.10.23 7:58 AM (125.181.xxx.195)

    친구들 중 결혼도 빨리했는데. 큰아이 초 6학년..
    둘째 3학년, 막내가 6살이라....종점은 제가 좀 늦네요ㅜㅜ

    혼자의 시간 많으셔서 부럽네요~~

  • 11. 44세
    '15.10.23 8:13 AM (182.212.xxx.20)

    저도 고1,중2요~

  • 12. 42
    '15.10.23 8:16 AM (222.237.xxx.54)

    전 중3, 초6이에요. 애랑 하도 얘길 많이해서 제가 중학교 다니는 거 같아요ㅠ 애는 젊은 엄마 좋아해요. 애랑 옷도 같이 입어서 (얼굴과 상관없이) 젊은 느낌나니 친구들이 부러워해주나봐요. 애를 일찍 낳아서 그런가 몸매도 멀쩡해요. 그래도 전 제 딸이 26에 결혼한다그러면 말릴거에요. 아님 손주키워주고 넌 젊을 때 더 놀라고 할 거에요. 애 키우느라 젊은 시절이 팍삭 사라졌어요.

  • 13. 42예요
    '15.10.23 8:17 AM (125.136.xxx.212)

    저는 초6,초3요

  • 14. 42
    '15.10.23 8:19 AM (125.176.xxx.167) - 삭제된댓글

    큰애 중1 둘째 초3....큰애 학년에선 그냥 보통이고 둘째학년가면 저보다 나이 많은 엄마가 한두명 뿐.... 결혼 늦게 한다해도 이상하게 학교가서 엄마들 만나면 젊은 엄마들 많은듯 해요

  • 15. ㅇㅇㅇ
    '15.10.23 8:22 AM (49.142.xxx.181)

    46인데 외동딸이 대학1학년 20살이예요.

  • 16. 43살이면
    '15.10.23 8:24 AM (125.187.xxx.228)

    울애들 대1, 고2 네요

  • 17. *****
    '15.10.23 8:3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랑 원글님 나이도, 애들 나이도 같네요.
    제 친구들도 아이들 나이가 비슷비슷해요.
    전 제가 너무 철딱서니 없을때 애를 낳아서
    지금 생각하면 애들에게 참 미안해요.
    저보다 더 나이 많은 제 아이 친구 어머니들 보면
    뭔가 저보다 심적으로 여유도 있고 그 양육태도에서 배울 점이 많았어요.
    물론 제가 애를 낳을 나이에
    저도 어엿한 사회인이었으나
    부모가 되기엔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애 다 크고 나서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잘 커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 18. 41
    '15.10.23 8:32 AM (49.169.xxx.166)

    다들 부럽네요.
    둘째가 두 살이예요 ㅠ.ㅠ

  • 19. 41
    '15.10.23 8:51 AM (211.177.xxx.154)

    윗님.. 저도 둘째 아직 돌도 안된 두살이에요 ㅜ
    만나 친구하고 싶네요 ㅎㅎ

  • 20. ...
    '15.10.23 9:03 AM (223.62.xxx.15)

    45세
    고3 중2
    남편도 동갑이요.
    아빠가 몹시 젊죠?

  • 21. 글쎄요
    '15.10.23 9:13 AM (183.109.xxx.150)

    현재 자식 다 키워놓은 사람 보면 잠깐 부러운건 부러운거다쳐도
    그렇다고 시간을 되돌린다해도 그 소중한 내 젊음을
    절대 육아 결혼에 쓰고 싶진 않네요

  • 22. ㅇㅇㅇ
    '15.10.23 9:24 AM (49.142.xxx.181)

    젊은 20대 중후반시절 다른 친구들 놀러다니고 즐기고 하는거 잠깐 부러웠지만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절대 나이들어 출산 육아하고 싶진 않네요.
    젊은시절 출산 육아 안하고 놀러다니고 즐겼다 해서 딱히 뭔가 남는것 같지도 않고.

  • 23. 43세
    '15.10.23 9:26 AM (112.154.xxx.98)

    초6,5학년 연년생 아들둘입니다.
    내년에 중학교 가니 그냥 맘이 싱숭생숭 해요
    올해부터 주말에 부모랑 나들이도 잘 안하려고 하고,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려고 합니다.
    작년까지는 매주 공원,놀이동산,박물관등등 진짜 잘다녔는데 올해부터는 안가려고 하는데
    남편은 이제 그런거 평생 없을거 같다라네요. 진짜 서운해요

    중학생되면 정말 부모랑 주말같이 보내는거 싫어하는거 맞나요??
    어릴때 많이 놀아줬는데도 자꾸만 시간가는게 아쉽고 그러네요

  • 24. ㅎㅎ199
    '15.10.23 9:30 AM (1.224.xxx.12)

    3살이요.

  • 25. 42
    '15.10.23 9:46 AM (114.204.xxx.17)

    초6이요.
    남편도 42 동갑이고요

  • 26. ..
    '15.10.23 9:56 AM (112.149.xxx.183)

    전 5살;; 애한테 미안해요..-_-

  • 27. 42
    '15.10.23 9:57 AM (112.158.xxx.33)

    저는 대학1학년생과
    고2 에요^^
    고2딸 대학만 가면 완전 해방될듯 한데...

  • 28. 43
    '15.10.23 9:59 AM (183.91.xxx.118)

    저도 고1,중2 이렇게 에요.
    애들 초등입학하고 좀 빨리 낳긴 했구나 했어요ㅎㅎ
    딸들 인데 사춘기를 빨리 오지게하고 지나가서
    요샌 애들 땜에 든든하고 좋네요.

  • 29. 43맘
    '15.10.23 10:04 AM (175.118.xxx.94)

    중2아들하나
    중학교가면 어디안다니려고합니다
    한번어디갈려면 얼마나꼬셔야하는지
    방에서 잘나오지도않고 ㅎㅎ
    생각해보니 저도 중학교들어가고는
    방에서 친구랑전화만했던거같아요
    문꼭닫고

  • 30. ㅇㅇ
    '15.10.23 10:07 AM (223.33.xxx.215) - 삭제된댓글

    늦게 낳아서 3살, 5달 아기요~~
    완전 예쁘고 지금이 너무 소중해요^^
    힘들지만 제인생에 제일 행복한 시간들이네요..
    일찍 낳아 기른 분들 멋모르고 키웠다고 하는데
    저는 오래 기다리고 남의 아기들 많이 봐와서 그런지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저는 공부와 경력을 위해 젊은 시절을 거의 보냈는데 그 시간들도 소중하지만 아이 낳아 기르는 지금이 인간으로서 순수한 행복감을 주네요.
    아이낳고 더 건강체질이 된 점도 덤으로 얻은 행운같구요.
    양가에 유일한 손주들이라 할아버지들이 자식에게도 증여안하시던 분들인데 애들 유학보내라고 벌써 애들 앞으로 재산 증여 해주시고 많이 예뻐하시니 더 행복하네요^^

  • 31. 33333
    '15.10.23 10:41 AM (117.111.xxx.17)

    글쎄요~저도 제 젊음을 육아에 쓰고 싶진 않네요~자식들의 a/s는 평생가는 것 같던데..결혼해서 다 끝이 아니더라구요~

  • 32. 46
    '15.10.23 10:56 AM (112.162.xxx.61)

    34에 결혼해서 허니문베이비로 낳은 초5딸 초1아들 있어요
    결혼전 나름 많이 놀러다니고 배우기도 하고 이것저것 갖고싶은거 어지간하면 다 사보고 해서 내젊은시절에 아쉬움은 그닥 없지만 40넘으니 체력이 많이 딸려서 애들 뒷바라지가 맘만큼 안돼서 미안해요 젊은 엄마면 더 적극적으로 케어해줬을텐데 ㅠㅜ

  • 33. 수수꽃다리
    '15.10.24 10:07 AM (59.28.xxx.175)

    44세 대1 중1 초4. 이렇게 셋입니다. 큰아이 낳고 몇년동안 둘째가 안생겨서 하나만 낳자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덜컥 둘째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그후로 셋째까지 줄줄이... 아이들이 두세살 터울이면 지금쯤 편할텐데 저렇게 차이가 지니 거진 20년간 아이만 키운것 같아요. ㅎㅎㅎ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842 용산 아이파크몰 - 구경 삼아 가볼만 한가요? 9 구경 2015/10/23 2,346
492841 sky대 작곡과 들어가기 힘든가요? 5 음악전공 2015/10/23 2,465
492840 막내 동생 선보고 상대남이 연락이 왔는데... 49 선보고 2015/10/23 16,600
492839 남편휴가인데 친정아버지 병문안가자고 했더니 6 ㅇㅇ 2015/10/23 2,716
492838 유통기한 6개월가량 경과한 치즈크림... 4 ... 2015/10/23 920
492837 2015년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0/23 633
492836 오늘 대전 전민동에서...하는 페스티발 아세요?? ^^ 2015/10/23 721
492835 영덕을 지키면 ‘탈핵’이 가능합니다 1 탈핵 2015/10/23 536
492834 수시발표인데 합격기준 3 .. 2015/10/23 1,853
492833 돈많은 놈들은 밤일도 자주할꺼라고 하는데... 7 ㅋㅋㅋㅋ 2015/10/23 4,803
492832 길거리에서 카드 가입 해도 괜찮나요? 2 카드 2015/10/23 1,020
492831 스가 관방장관 “일본, ‘적 기지’ 선제공격 가능”, 일 방위상.. 2 탈핵 2015/10/23 735
492830 사십중반이면 연예인도 무너지는 8 2015/10/23 5,366
492829 왜 패배주의 가르치나-정상적인 나라에서는역사교과서 국정화 안한다.. 4 집배원 2015/10/23 993
492828 김종대 편집장 얘기 들으니 ...... 2 에휴 2015/10/23 1,302
492827 43세에요같은또래맘들 자식들나이어케돼세요? 30 2015/10/23 4,739
492826 文 ˝朴대통령 역사인식 상식과 동떨어져…절벽같은 암담함˝ 49 세우실 2015/10/23 1,382
492825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반전의 경험들을 소중하게 공유 해 봐요.... 5 여기에 2015/10/23 1,506
492824 문제해결의 길잡이란 책이요.. 4 원리냐심화냐.. 2015/10/23 2,151
492823 낫또를 먹고 있는데요 9 ........ 2015/10/23 2,434
492822 잠이 안와요 (커피 때문 인듯?) 1 2015/10/23 965
492821 금수저의 자매들 5 금수저 2015/10/23 6,632
492820 평생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던 부모님... 쌤통이네요 11 ... 2015/10/23 7,690
492819 천경자 화가 미인도 위작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질까요? 4 그림 2015/10/23 2,835
492818 스텐레스 가스레인지오염 지우는방법 9 sos 2015/10/23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