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뇌수막염으로 어제 급히 입원을 했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 예상하고 있고. 지금은 열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안정적인 상태네요.
계속 토하고. 39.7도까지 올라가서 식겁했어요.
어제는 제가 곁에서 자고.
오늘은 아빠랑 자고 싶다고 해서 지금 둘째데리고 택시타고 집에 와있는데요.
원래는 제가 돌보면서 자려고 했는데... ㅠ.ㅠ
이녀석이 저녁에 아빠가 동생데리고 집에 간다니까 울면서 아빠를 못가게하니 (요런 배신 子 녀석같으니 ㅜ.ㅜ)
어쩔 수 없이 제가 집에 왔어요. 필요한 물건도 챙길 겸 해서요.
저녁에 둘째 데리고 잘만한 숙박시설 없을까요?
좀 전에 애아빠랑 전화하다가, 옆에서 아들램이 엄마, 보고싶어요. 울먹이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