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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100일도안되었는데 남편의출장..

kima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5-10-22 22:06:22
우울하네요..ㅠ
일주일에 한번씩 출장가서 자고오는데 전화도한통 없는 남편한테서운해요..하루종일 아가랑 씨름하느라 가고픈곳도 못가는데..
전에는 그래도 자기전에 꼭 전화라도 주더니 요즘엔 그런거도 아예 패스해버리고..
답답해서 낮에 전화하면 왜전화했냐는식..
아..답답하고 우울해요ㅠㅜ
IP : 218.48.xxx.6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10:07 PM (223.62.xxx.13)

    남편도 가고 싶어서 가겠습니까? 돈 벌어야 하는데... 글쓴이는 직장 안다녀봤나보네요

  • 2. 남편은 놀러가나요
    '15.10.22 10:09 PM (182.211.xxx.221)

    100일도 안된 둘째까지 네식구 걷어먹이려면 낮에 전화받을 틈도 없이 뛰어야 정상 아닌가요..?
    꼬맹이 둘이랑 하루종일 씨름하시기 힘드시겠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 3. 에고
    '15.10.22 10:13 PM (222.111.xxx.180)

    남편분한테 서운할만 한거 같은데요. 저도 직장생활 십년차지만 전화할 시간 없다는거 이해안가요.
    원글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지금 몸도 힘드시니까 더 서운하실거에요.
    밥먹을때, 자기전에 통화하자고 남편분께 이야기해보는건 어떨까요.

  • 4. 감사해요ㅜ
    '15.10.22 10:18 PM (218.48.xxx.67)

    일하는거도 힘든거 이해하니 제 서운함을 남편에게 표현은안해요..출산이후 살도안빠지고 운동도 못하니 여러가지로 의기소침해졌는데 남편도 예전과는 다르게 전화한통 없고 슬퍼지고 외롭네요..ㅠ

  • 5. ...
    '15.10.22 10:20 PM (116.34.xxx.74)

    원글님 전 둘째 50일째 해외출장 2주동안 갔었어요..
    전 육아독립군이였고..ㅠ
    산후우울증에 시달렸죠..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핑~ㅠ
    그래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이겨내시길..
    서운하실거면 전화하지 마세요
    시간날때 전화해 해놓으시고.. 서운했다.. 속마음 털어놓으시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힘내시길..

  • 6. ...
    '15.10.22 10:24 PM (121.171.xxx.81)

    님이 아카데미여우주연산 뺨치는 연기력의 소유자도 아니고 서운함이 티나지 어떻게 안나겠어요.
    평소 끝내주게 좋던 부부사이가 갑자기 달라질리는 없고 그 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부부사이에 서로 쌓였는데 차마 말은 못하고 있는거겠죠.

  • 7. 파란하늘
    '15.10.22 10:35 PM (223.62.xxx.94)

    와.첫번째 두번째 뭐 저딴 덧글 있나요
    애기엄마? 전업주부만 나오면 미친듯이 저딴 덧글쓰고 사람 상처 주고.
    공감능력 심히 떨어지는 인간들.

    저 알죠
    20개월인데요
    일주일 단위는 수시로
    현재 두 달째 출장 갔구요.
    타지로 가서 주변 말할이도 없어요
    얼마나 두려운지.
    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아이 보기 힘든데
    도움 요청할 곳도 없고 말할 사람도 없고
    산책 나가도 집근처만!!
    우울하지만 울면서 견뎠어요

    연락ㅇ하루 한통화 하는게 힘드나요?
    나가서 일하는거 가족을 위해서고
    당연히 연락해야죠
    남편이 잘못된거에요

    제 남편도 바쁘다고 연락 안해 싸우다 포기했는데
    나쁜거에요 기본도 안된.

    첫, 두번째 덧글 쓰는 사람들은. 생각이란걸 하고
    쓰세요. 댁들이 겪어보면 그딴 소리 못해요
    가족한테 저리 연락도 안하고 이기적으로 사나요?
    반성 하시길 ㅉ

  • 8.
    '15.10.22 10:40 PM (218.48.xxx.67)

    50일에 이주가셨음 막막하셨겠네요..ㅠ 자유롭게 뭘할수 없다는게 이리 고통스러울줄 몰랐네요..큰아이 재잘거리는소리에도 쉿~해야하는 현실이 맘아프구그러네요..요즘 그냥 남편과 저는 다른세상사람같아요..물론 애기는 너무 이쁘지만..남편과의 진지한 소통은 꿈조차꿔지지않고요..애기들재우고 먹는 초코바가 절 위로하네요..정말 지나가겠죠?ㅠ

  • 9. 티티
    '15.10.22 10:51 PM (58.232.xxx.178)

    지나가요..저 7년전 모습보는것같아요

    너무너무 힘들어서 정말 죽고싶었어요

    그런데 그 둘째가 지금 초1이에요 벌써..

    견디다보면 그런날이있었지하는날이 올거에요

    몸도많이 편해지구요

    제일힘든시기네요 힘내세요! !

  • 10. 사과좋아
    '15.10.22 10:55 PM (223.33.xxx.64)

    저도 남편이 백일도 안된 아가랑 저두구서 유럽으로 10일 넘게 몇번씩 갔었어요
    갈때 비상 식량으로 멸균우유랑 초코파이까지 사다놓고 갔었어요
    아이가 24시간 제손을 떠나지 않아서 밥을 해먹을 수가없고 한겨울이라 갓난쟁이 데리고 장 보러 나갈수도 없고 그래서 우유랑 제과점 빵, 과일 다 장봐다주고 유효기간 때문에 추가로 멸균우유랑 초코파이 같은 공산품도 한보따리 쟁여놓고 갔었어요
    점심저녁이야 시켜먹을 수도 있는데 아침이랑 밤중에는 그럴수없어서요
    지금 생각해도 혼자서 살아남느라고 고생 엄청했지만 남편 원망은 안했네요 어쩔수없는거잖아요
    이해해주세요

  • 11. 아..
    '15.10.22 10:58 PM (218.48.xxx.67)

    많이 우울하셨겠네요 파란하늘님..ㅠ 공감댓글 감사드려요~잘 이겨내보려구요..좀 많이 지치긴하지만요..

  • 12. ...
    '15.10.22 10:59 PM (223.62.xxx.13)

    윗윗윗님... 글쓴이가 넘 철 없이 글을 써서 그런거에요... 직장 생활 안 해 보셨죠? 함 해 보세요 연락도 맘대로 할 수 있나요? 직장에서는 남편이 거의 노예같이 여기 저기 얶매여 있을텐데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 13. 저..
    '15.10.22 11:08 PM (218.48.xxx.67)

    원글이에요..답답한맘에 욱해서 글 너무 성의없이 휘날렸나봐요..ㅠ 저도 삼년간 직장생활을 해봤어요..근데 제가 서운하단건 애기때문에 와이프가 생활에 변화가생기고 힘들어진줄 알면서도 남편의 태도가 무심해졌다는거에요..에휴..아기가 조금만 울어도 제가 마음이 힘들거든요..이럴때 조금이라도 맘을 알아줬음하는건데 너무 모르는거같아요..ㅠ

  • 14. 겨우
    '15.10.22 11:22 PM (211.246.xxx.100)

    삼년 직장생활;;;; 백일도 안된 애 생판 남의 손에 맡기고 눈물바람해가며 일다니는 애기엄마들도 쌨네요. 출장다니면서 돈버는 남편덕에 직접 내새끼 키워내는거 고마운줄 알아야지 호강에 겨워서는..

  • 15.
    '15.10.22 11:25 PM (218.48.xxx.67)

    네..저희 엄마가 그렇게저를 떼어놓고키워서 저도 잘 알아요 저도 복받은거 알구요 다 팔자소간 아니겠어요~?기분나쁘게 글쓰는 재주도 축복이네요참~

  • 16. 그런데
    '15.10.22 11:27 PM (211.187.xxx.179)

    합의한거 아닌가요? 아내는 애기를 보고 집을 보고 남편은 나가서 돈을 벌어오기로 분업에 합의한 거잖아요. 남편 출장가면 주부들은 보통 남편 케어 안해도 돼서 좋다고 하던데... 님도 애만 보면 되는 거잖아요. 솔직히 뭐가 그렇게 힘든지...

  • 17. 옛말에
    '15.10.22 11:31 PM (218.48.xxx.67)

    애볼래 밭맬래하면 밭맨다고한다는 말이 있죠...결코 쉽지않아요..정신적으로 힘들구요..

  • 18. 파란하늘보기
    '15.10.22 11:43 PM (223.62.xxx.94)

    직장생활 안해보고 결혼한 사람 있나요
    공감능력 제로네
    연락하는게 뭐가 힘들다고요

    지 새끼 한번제대로 못본 인간들이 꼭 저런식으로 말하지.
    전업 애 엄마면. 욕하기 바쁘고

    출장가서 케어안해 좋다고요ㅋ
    가서 연락안하면 열나요 아줌마
    겪어보고 말하든가요 정말 입이 방정이지.

    공감능력 제로에 욕하기만 하려고 글 왜남기는지
    본인 애 제대로 못본 여자들이 저딴 덧글쓰지요
    시부모 친정 부모 맡기고
    여튼 성질이 못된 여자들 많다 ㅉㅉ

  • 19. 일부러 로그인
    '15.10.23 12:07 AM (222.112.xxx.42) - 삭제된댓글

    직장 생활하면 출장 가서 전화 한 통 문자 한 번 할 수 있는 시간도 없나요?
    그렇게 바쁜 사람들이 연애할 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했겠죠?
    어린 애들 둘 데리고 동동거리는데 출장 간 남편이 전화 한 번 안 하면 당연히 섭섭하죠.

    저 전업 아니고요. 직장 경력 20년 넘고 아이들 둘 있습니다.
    저도 꽤나 빡센 직장 다니고 남자들이랑 똑같이 열심히 일하지만
    제 인생 제일 힘들었던 때는 둘째 낳고서 육아 휴직하고 애들 둘 집에서 키웠을 때 같네요.

  • 20. ㅡㅡ
    '15.10.23 12:17 AM (222.232.xxx.49)

    몇몇댓글들 왜이리 까칠하나요ㅡㅡ 집에 하루종일애랑 씨름하다 보면 답답하고 우울하고 거기다 원글님 댓글에 살도 안빠져서 심리적으로 더 우울해진것 같은데. 저도 살 엄청찌고 애보느라 집에서 대충 후줄근하게 있는 모습보면 급 다운되던데ㅎㅎ 첫째때는 남편 퇴근시간만 목빠지게 기다렸네요. 지금은 주말기다리고요.
    남편 힘든거 알아서 티도 안내고 참고있는거 여기라도 그냥 신세한탄하신거같으신데. 너무 뭐라 하시네요~~ 투정도 못하나요
    저는 그래두 둘째는 첫째보단 많이 담담해져서 그러려니~하게 되던데... 원글님도 이또한 지나가리다~생각하고 담담해지도록 해봐요~

  • 21. ..
    '15.10.23 12:38 AM (220.255.xxx.185)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들때죠. 정말 힘들때예요. 둘째 두돌지날때까지는 정말 미칠것 같은 시간이였네요.
    저도 독박육아 한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남편은 주말없이 계속 일하고 그나마 쉬는 날은 골프치러가고 그랬거든요.

    아마 남편분도 회사에서 지금 치열한 시기일꺼예요.
    나도힘들지만 당신도 회사에서 일하느라 힘들겠다. 담엔 출장가면 궁금하고 걱정되니 전화한통 해달라. 하고 말하세요.

    나이가 들어도 공감능력 떨어지는 인간들 댓글 보며 상처받지 마시구요.
    꼭 저런 댓글은 왠지 시집에 빙의가 되었거나, 동네 심술많은 아줌마 같이 보이네요.

  • 22. 소피친구
    '15.10.23 1:23 AM (116.39.xxx.186)

    원글님! 원래 경험자들이 공감능력이 더 좋을것 같죠? 그렇지 않아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더 야박해게 말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일부러 로그인님처럼 이해해 주시는 분도 계시니까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 여기서 풀고 가세요~

  • 23.
    '15.10.23 1:24 AM (124.49.xxx.244)

    연락 없는건 서운하죠.
    애기 안 보고싶대요?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은 갈 것 아니에요.
    무심하네요. 서운한거 얘기하고 교육 시키세요

  • 24. 좋게 생각하세요..
    '15.10.23 1:42 AM (125.180.xxx.81)

    이제 좀 되다보니..
    저는 남편 출장가면..이젠 좋게생각해요..
    밥안해도 되고..(아이에비해 남편이 더 까다롭거든요..ㅋㅋ) 아이밥이야..머 쉽죠..ㅋㅋ
    아이재우고 실컷 티비도 보고..
    유모차끌고 마트도 가고..아이와 외식도하고..친구도만나고..
    자유다~!생각합니다..
    그럼 남편에게 고맙기도하고 미안한생각도 들고..

  • 25. 가을
    '15.10.23 2:24 AM (219.240.xxx.77)

    원글님 좋은날 와요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저도 아이셋키우며 마니 지치고 힘들었어요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화이팅

  • 26. Funkysol
    '15.10.23 4:01 AM (83.52.xxx.108)

    저도 세돌짜리 하나 백일짜리 하나랑 남편 출장 보내고 씨름 중이네요. 첫째 장염걸렸구 백일아기는 코막혀 잠 못자고 멘붕 오지만 정신줄 잡고 버티고 있어요. 외국 살면서 친정 시댁 도움은 상상도 못하고 평소에도 늦게 퇴근하는 남편이라 별 도움은 안되지만 밤에 혼자 아픈애들 끼고 자려니 좀 걱정도 되고 남편이 아쉽네요. 그래도 일주일 출장가서 정신없는거 아니까 전화 없어도 그러려니 하고 아침에 제가 그냥 우린 잘 지내고 있다고 문자 보내요. 이 또한 지나갈꺼고 애들이 커가면서 조금씩 여유가 생기겠죠. 우리 함께 화이팅 해요.

  • 27.
    '15.10.23 4:30 AM (218.101.xxx.124)

    원글님 좀 한심해요.
    밖에서 사회생활 얼마나 치열한데
    출장간 남편 업무힘들까 걱정은 못힌망정
    애보는거 힘들다고 집에서 징징징...
    그럼 남편 집에 앉히고 원글님이 돈버세요...

  • 28. ...
    '15.10.23 6:20 AM (218.150.xxx.23)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긴.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

    육아라고 다같은 육아가 아니라는걸..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더라구요.

    또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버리기도 하고요.
    일찍 결혼해서 아이키운 제 친구조차..
    제가 육아동안 힘들다하니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다 하더라고요.
    (내가 지 육아하소연을 기억하는고만!!)

    저도 타지에서 혼자 신랑이 야근밤샘 밥먹듯이 할때
    혼자서 애기키우면서 많이 우울했었어요..
    계속 그런상태다 보니 신랑과 사이도 진짜 안좋았엇어요.
    정말 딱 죽고만 싶었는데 ( 아이예쁜것과는 별개죠 당연히)
    시간이지나니 정말 괜찮아지더라구요..
    전 두 돌즈음 지나서ㅠㅠ
    상처받지마시고요. 기운내시고요.
    체력 중요하니 잘 챙겨드세요~

  • 29. ...
    '15.10.23 9:14 AM (116.34.xxx.74)

    와 진짜 게시판수준이 왜 이래요?
    누가 돈버는거 어려운줄 모르나요?
    일베들이 넘어왔나?
    돈버는거 어려운거 체험한다고 100일된애 떼놓고
    일하러갈까요?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오죽하면 북유럽에서 범죄자들을 조사하니 3살때까지
    엄마가 키운사람이 거의 없다는걸 밝혀내고
    그 사회적비용이 엄마가 3년 유급휴가주는게
    더 낫다 생각하고 그렇게 시행한다는데..

    구지 일차원적으로 돈버는거 애보는거 이런식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소모적으로 입바른 소리라서
    완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취급하니 참 기가 차네요

    부부사이라는게 서로 협동관계 소통이 중요한관계 아닌가요?
    아이낳고 그때쯤엔 호르몬변화가 있어 엄청 예민한시기예요
    산모한테 잘하는게 애기한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서그래요
    아무튼 소통안되는 일부사람들은 마치 울나라 정부보는거 같네요...
    원글님도 그냥 편하게 사세요
    가사도우미쓰고 반찬도 사다먹고..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는 마음으로
    힘내세요

  • 30. ...
    '15.10.23 9:46 AM (125.135.xxx.121)

    참나, 자기직전까지도 일한답니까 밥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요? 전화할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 무신경해서 그런거지
    애기 키우다보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남편이 더 신경써줘야하거늘
    돈만 벌면 마누라한테 연락안해도 되요?

  • 31.
    '15.10.23 11:10 AM (218.48.xxx.67)

    역시 82님들 넘 감사드려요~~답답했던 제심정을 어찌그리 시원하고 조리있게 긁어주시는지 존경스럽네요..지혜로운 조언주신분들 복받으실거에요~~감사합니다ㅠ

  • 32. 동지
    '15.10.23 12:23 PM (112.140.xxx.47)

    둘째돌지났어요.원글님 충분히 이해해요.
    지금 힘들시기예요.
    내몸 마음이 힘드니 남편이라도 아쉽고 섭섭하죠.
    도움받을때 없음 반찬 사드시고 큰애 어린이집.
    가사도우미 써보세요.
    전 그냥 즐기다 기분전환겸 애기 유모차 태워 재우고
    머리 염색도 하고 김밥도 사먹고 커피사서 놀이터 공원도 가서 햇빛도 쬐고해요.
    아직 백일이시니 곧 아기띠하면 외출도 하고 그러세요.
    백화점 마트.갈곳은 생각보다 많고
    그렇게 견뎌내는? 동지들 많으니 힘내시고 배달음식도 먹고 건강챙기세요

  • 33. 저도
    '15.10.23 12:30 PM (211.178.xxx.223)

    둘째 한달됐을때 두달 해외출장
    돌전에 또 두달 해외출장...

    남편없는 설움이 이런거겠구나 느끼겠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출장 다니는거 싫다며 때려치우고 사업해요 ㅜㅜ
    힘들어도 용기 듬뿍 주면서 잘 다니게 하세요

  • 34. 댓글들 왜그래요
    '15.10.23 2:41 PM (39.7.xxx.9)

    백일도 안된 애 생판 남의 손에 맡기고 눈물바람해가며 일다니는 애기엄마들도 쌨네요 -> 이거 전데요
    저도 맞벌이고 회사 힘든거 알지만 백일 안된 아기 혼자 보느라 와이프 힘들거 생각 안하고 연락도 없으면 당연히 섭섭하죠.
    저도 남편이 출장이 잦아서 원글님 이해가요. 밤늦게 와서 잠만 자더라도 남편 있는거랑 아예 없는 거랑 달라요. 혼자서 아기랑 계속 있는거 참 힘들죠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 35. 댓글들 왜그래요
    '15.10.23 2:49 PM (39.7.xxx.9)

    이런 글에 꼭 직장 안다녀봤냐고 댓글다시는 분들에게는 애 키워봤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 36. 둘째
    '15.11.17 3:04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갖고싶어 검색하다 댓글남기고가요~~이제 삼주정도 지났는데 원글님은 잘 지내고계신가요??
    전 결혼전엔 새벽한두시까지 일하는 직장에도 다녀봤고 투잡도 해봤고 일끝나도 집에가서도 계속 일해야하는 직장도 다녀봤고요. 결혼하고나서도 계속 일하다 유산위험 있다해서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있는데요.
    전 단연코 일할때보다 영유아인 아이키우는게 몇배는 더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냥 영유아인 아이만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낳은 후에 산후조리 잘한다해도 회복이 덜돼서 아기 11개월 될때까지는 아침에 눈뜨면 과장 안보태고 목아래부터 발바닥까지 전체가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일하는거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가족들 걱정되면 퇴근길에라도 당연히 연락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보는.엄마는 그 퇴근길조차도 없는데요. 아이들 영유아 시기 벗어나고나면 또 모를까 솔직히 제 눈엔 남편분도 육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일핑계로 회피하거 싶은거 아닌가 싶어요. 돈만 벌면 모든 가정내 일에서 눈돌려도 된다고 말하는는 몇몇분들. 그래놓고 평생 가정위해 헌신했더니 나중에 가족들 사이에서 왕따당한다며 또 가족들 욕하지 말고 가족관계도 좀 챙기고들 사세요.

  • 37. 둘째
    '15.11.17 3:08 AM (218.148.xxx.91) - 삭제된댓글

    갖고싶어 검색하다 댓글남기고가요~~이제 삼주정도 지났는데 원글님은 잘 지내고계신가요??
    전 결혼전엔 새벽한두시까지 일하는 직장에도 다녀봤고 투잡도 해봤고 일끝나도 집에가서도 계속 일해야하는 직장도 다녀봤고요. 결혼하고나서도 계속 일하다 유산위험 있다해서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있는데요.
    전 단연코 일할때보다 영유아인 아이키우는게 몇배는 더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냥 영유아인 아이만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낳은 후에 산후조리 잘한다해도 회복이 덜돼서 아기 11개월 될때까지는 아침에 눈뜨면 과장 안보태고 목아래부터 발바닥까지 전체가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그몸으로 아이 젖주고 이유식 만들어먹이고 설거지 청소하고 기저귀갈고 목욕시키고 해야해요. 전 그와중에 유선염이 와서 열이 39.5도까지 올랐는데 제가 열이.나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오늘따라 아기가 왜이렇게 무겁지..아가야 엄마가 오늘 힘이.없어서 미안~~이랬는데 아기 열재보고 혹시나해서 저 열재보고 제가 아픈걸 알았죠..일하는거 당연히 힘들죠.. 그래도 가족들 걱정되면 퇴근길에라도 당연히 연락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보는.엄마는 그 퇴근길조차도 없는데요. 아이들 영유아 시기 벗어나고나면 또 모를까 솔직히 제 눈엔 남편분도 육아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일핑계로 회피하거 싶은거 아닌가 싶어요. 돈만 벌면 모든 가정내 일에서 눈돌려도 된다고 말하는는 몇몇분들. 그래놓고 평생 가정위해 헌신했더니 나중에 가족들 사이에서 왕따당한다며 또 가족들 욕하지 말고 가족관계도 좀 챙기고들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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