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키우며 도저히 안되겠길래... 면허증을 땄어요.
도로주행은 한번 떨어지고 두번째는 제일쉬운코스가 걸려서 다행히 합격..
바로 연수해줄 사람 구하고 오늘까지 8시간 연수했네요
면허따고 바로 연수하니 더 배우기 좋았던거같아요.
아직 기억이 남아있으니...ㅋㅋ
그리고 살짝 용기가 나서 오후에 차몰고 나가봤어요. 왕복 30여분 거리를 돌고 왔네요;;
정말 아파트 입구 나가는 순간부터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아주 터질듯이 뛰고
후덜덜덜하면서 운전했어요.........ㅠㅠㅠ
무섭고 두려웠지만 결국은 해야될 운전이기에 ㅠㅠ 용기를 내보았죠..^^;;;
초보운전붙이고 다니니 알아서들 피해서 가기도 하고
짜증내고 추월하는 사람도 있고.. 특히 택시기사분들 ㅠ
여튼 그래도 꿋꿋이 잘 하고 왔네용......
아직까지도 살짝 두근두근함이 남아있어요 .;;;;
이렇게 매일 혼자 한바퀴씩 돌면 점점 나아지겠죠?
친정엄마와 외할머니댁이 편도 30분거리인데 이젠 평일에도
자유롭게 언제든 가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