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라리였냐고 물어본것 잘못한건가요?
친한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는데
밥먹는데 같은 테이블에 같이 앉게 된 오빠가 한살인가 두살인가 오빠에요. 지금은 멋안부리고 깔끔하신데 그 오빠가 자긴 학창시절에 야자도 땡땡이 치고 그 다음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학생인데 염색도 하고 선생님이 하지말란거 하고 다녔다고 그런데 공부는 잘하셨데요
그래서 지금 모습과는 너무 달라서 놀라기도 하고 비웃음이 아니라요. 기분 안나쁘게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제가 그 오빠한테 날라리? 오빠 학창시절에 날라리였어요?했더니 당황해하면서 기분나빠하는 표정짓고 삐지셨나봐요. 저보고는 너는 쭈구리였냐?하시네요ㅠ
그 오빠가 자기 학창시절에 자기입으로 그랬다고 해놓고 그래서 저리 말한건데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ㅠ
조용하고 소심한 여자인데 같은 테이블에 앉았고 조용히 있는것보다 말하는게 낫다해서 말한건데 제가 잘못 말한건지요?
미안하다고 해야하나요?
1. ㅇㅇㅇ
'15.10.22 5:04 PM (203.251.xxx.119)상대방이 듣기에 기분나쁘죠
2. 흠
'15.10.22 5:05 PM (211.215.xxx.5)야자 땡땡이
염색
하지말란 거 하는 거..
그런다고 다 날라리는 아니거든요...날라리는 진짜.. 안좋은 말이잖아요.
공부 잘했다 하니 걍 조금 놀면서도 공부 잘 하는 머리 좋은 학생? 그 정도였나본데요.
자긴 고지식하게 공부만 하는 학생 아니었다를 어필하고 싶었나본데..
원글님 잘못 이 없다고는..3. 원글이
'15.10.22 5:05 PM (211.36.xxx.37)날라리가 기분 나쁜단어인지 몰랐네요. 자신이 하도 학창시절에 그랬다고 해서 말한건데요 ㅠ
4. ...
'15.10.22 5:06 PM (223.33.xxx.247)그냥 그런용어쓰는거 싫어하는거아닐까요?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 있어요.5. .........
'15.10.22 5:07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너 날나리였구나 하는 건
너 일진이었구나 하는 급으로
듣는사람이 기분 나쁜 말이죠.6. 원글이
'15.10.22 5:08 PM (211.36.xxx.37)많이 잘못한거에요? ㅠ 뭐라고 미안하다고 해야하나요? 좋은방법이 안떠오르네요. 점심때 있던일 잊으셨을라나..다시 말꺼내기도 그렇고..애매하네요.
7. ............
'15.10.22 5:11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요즘엔 직장에서 오빠라고 불러요?
8. 그냥
'15.10.22 5:12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간단히 사과하세요.
오빠 지금 이미지는 깔끔하고 반듯한데 과거에 그랬다고 하니
정반대 이미지라서 그걸 표현한다는 게 단어가 짧아 말이 그리 헛 나왔다고 미안하다고 하세요.9. ...
'15.10.22 5:12 PM (223.62.xxx.15)전 목소리가 걍 일진인지 ...
일진출신들이 그리 친한척을.
나~선도부였어.ㅋㅋ10. ...
'15.10.22 5:15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자기 입으로 다 말해놓고, 날라리에 기분나빠하다니..;;;;
기분나빴다 쳐도, 바로 받아쳤잖아요. 넌 쭈구리였냐고.
그럼 됐지 뭘...아우 쪼잔해 증말..11. ㅇㅇ
'15.10.22 5:15 PM (121.165.xxx.158)직장 동료를 오빠라고 호칭하는데서부터 에러.
12. ...
'15.10.22 5:15 PM (175.125.xxx.48)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나봐요.
날라리가 잘 노는 애들 지칭하는 말이라 상황적합한 대화같거든요.
날라리가 그렇게 안좋은 뜻이었나??
그 오빠란 분이 날라리라는 단어를 원글님에 비해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하나봐요.13. ...
'15.10.22 5:16 PM (218.152.xxx.102)어떤 직장이 직원간에 오빠라고 부르나요????????
14. ㅡㅡ
'15.10.22 5:19 PM (125.177.xxx.193)너 양아치니???? 이거 좋게말한거잖아요
15. peace^^
'15.10.22 5:19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일진이란 뜻이 아니라 학창시절 노는 학생 날라리라고 생각해서 말한건데 기분나빠하셔서 저한테도 바로 말로 맞받아쳐서 말하기도 했어요.. 저도 기분 상하고요..일진이면 일진이라 말했겠고 놀았다는 의미로 날라리라 말한거에요.
16. 본인이
'15.10.22 5:20 PM (61.80.xxx.19) - 삭제된댓글좀 날라리라서‥ 그럴것 같은데요. 정말 모범생이었다면 웃어 넘길 수 있었을 듯‥
17. ...
'15.10.22 5:20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제목 보고 대뜸 그랬는줄 알고 들어왔는데 상황상 별로 기분 나쁠말 아닌데요.
18. 직장에서
'15.10.22 5:20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왜 오빠라고 부르나요.
19. 원글이
'15.10.22 5:20 PM (211.36.xxx.246)일진이란 뜻이 아니라 학창시절 노는 학생 날라리라고 생각해서 말한건데 기분나빠하셔서 저한테도 바로 말로 맞받아쳐서 말하기도 했어요.. 저도 기분 상하고요..일진이면 일진이라 말했겠고 놀았다는 의미로 날라리라 말한거에요.
20. ...
'15.10.22 5:20 PM (175.125.xxx.48)사과는 안해도 되지 않나요?
쭈그리 소리 들었으니 서로 쌤쌤인거 같은데... ㅎㅎ21. 본인 입으로 말했어도
'15.10.22 5:24 PM (1.238.xxx.210)그냥
1.과감한 스탈이었나 보다고
2.잘 나가는 분이셨군요..
3.화려한 과거가 있었군요..
정도로 하지 누가 대놓고 날리리였냐고 하겠어요..
원글님이 요령이 없는거죠.
날라리란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진 않잖아요?22. ㅎㅎ
'15.10.22 5:24 PM (223.62.xxx.13)가오잡느라 척 좀 했는데
순진무구한 원글님이 날라리냐고 돌직구 던지니까
허를 찔려서 맘 상해버렸나보네요.
발끈해서 쭈구리 공격까지 하다니
유치하기도 하여라23. ...
'15.10.22 5:29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1.과감한 스탈이었나 보다고
2.잘 나가는 분이셨군요..
3.화려한 과거가 있었군요..
너무 문어체세요. ㅋㅋ24. 원글이
'15.10.22 5:29 PM (211.36.xxx.107)벌써 잊고있는데 긁어서 부스럼 만들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퇴근시간은 가까워 오는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5. ㄱㄱ
'15.10.22 5:30 PM (218.144.xxx.243)날라리라고 해서 기분 나빴어요, 나는 나니까 말하는 건데 다른 사람한테 듣는 건 완전 다른 거 아닌가요?
그 자리에서 암말도 못해서 속상해요 ㅠㅠ
아휴, 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다음에 그러면 넌 쭈글이니! 라고 맞받아쳐 주세요!
내가 다 속이 터지겠네. 상사도 아니면서 어디 감히 직장 동료한테 그런 말을 합니까?
그 사람 님한테만 그러는 거 아닐 거예요. 다른 사람도 뒤에서 그 사람 욕할 걸요.26. ,,
'15.10.22 5:30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그냥 모른척 하세요. 사과할 필요도 없고요.
27. ...
'15.10.22 5:33 PM (175.125.xxx.48)긁어 부스럼 같아요.
사과 하지 말고 음료수 하나 주면서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 잘 지내세요.28. 본인 입으로 말했어도
'15.10.22 5:33 PM (1.238.xxx.210)125님 그런가요?ㅋㅋ
제가 평소 쓰는 말투인데 문어체스러운가 봐요..ㅋㅋ
농담조로 그렇게 말해도 괜찮았을듯 해서요.29. 원글이
'15.10.22 5:35 PM (211.36.xxx.107)모두 감사합니다~~
30. ㅇㅇ
'15.10.22 5:5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친한 사이가 아니었나봐요
그분은 학창시절 개성 강한 사람이었다 소신도 있고
그럼에도 공부잘했다 즉 머리도 좋았다란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죠
그런데
님이 그걸 날라리로 규정해 버리면
그후로 그분은 학창시절 날라리인걸로 쭉 알려지는거에요
님이
행간을 못읽고 헛다리 잡은거죠
그런 겸손을 가장한 무용담 떠들때는
그래도 머리가 무지 좋았나봐요 공부 잘한거보면
그러면 되는거에요31. ㅠㅠ
'15.10.22 6:05 PM (14.32.xxx.51)위의 ㅇㅇ님 댓글과
가오잡느라 척 좀 했는데
순진무구한 원글님이 날라리냐고 돌직구 던지니까
허를 찔려서 맘 상해버렸나보네요.
발끈해서 쭈구리 공격까지 하다니
유치하기도 하여라
이 댓글이 정답이에요32. 잘못
'15.10.22 6:34 PM (175.199.xxx.20)그럼 자기가 그런 말을 애초에 하지말던지...
좀 놀고 선생님 말 안들어도 공부잘해서 지금 잘되었다는 말하면서 은근히 자랑하는거잖아요.
그거 쓸데없는 말 아닌가요?
거기다 대고 날라리 라고 한 원글님도 잘한건 아니지만 그말 했다고 쭈구리라니...
진짜 유치한 사람이네요.33. 허참
'15.10.22 6:41 PM (118.176.xxx.166)지가 그렇게 유도해놓고 무슨 쭈구리?
진짜 유치하게 대응하는거보니 날라리 맞았나보네요. ㅎ34. ㅅㄷᆞ
'15.10.22 6:41 PM (1.239.xxx.51)센척하느라 떠벌렸는데 날라리?했으니 당황했겠죠…
35. ...
'15.10.22 6:46 PM (220.72.xxx.168)원글님이 미숙하셨어요.
지금 그 선배는 좋은 면과 나쁜 면 두가지를 한꺼번에 언급했는데, 원글님은 콕 집어 나쁜 면만 부각되게 되물으셨지요. 아마도 분위기가 아주 허물없는 자리도 아니었고, 두분이 아주 친한 것 같지도 않은데...
이런 경우는 상황적으로 나쁜 면을 집어낼게 아니라 좋은 면을 집어서 말씀하셨어야 부드럽고 유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거예요.
물론 선배가 잘 받아주셨으면 좋았으련만, 설사 잘 받아주었다 하더라도 마음은 상했을 거고 원글님은 그 선배한테 감점받는 건 사실이예요.
부처님 같은 사람이라도 자기 못난 면을 집어 말하는 사람이 기분 좋을 리는 없어요.
빈말이라도 칭찬하는 사람이 좋지...
사회생활이 부드러워지려면 사소한데서 배려하면 원글님 인상이 좋아지지요.
지금 같은 경우는 원글님이 잘못한 건 없지만, 처신이 미숙한 건 맞아요.36. 나나
'15.10.22 7:12 PM (116.41.xxx.115) - 삭제된댓글지입으로 다 털고 왜 화를..
그래도 사회생활하는거니 그냥 가.볍.게.사과하세요37. 나나
'15.10.22 7:14 PM (116.41.xxx.115)지입으로 다 털고 왜 화를..
근데 그 남자는 자신이 자유로운영혼이었다를 말하려다 오버한걸
원글님이 말하니 기분상한듯해요
저같으면 그딴걸 자랑이랍시고 떠들땐 댓구안합니다 듣기만하지
그래도 사회생활하는거니 그냥 가.볍.게.사과하세요38. ㅋㅋ
'15.10.22 7:25 PM (223.62.xxx.45)노하우 하나 전수드릴게요.
일단 그 남자 유치뽕짝인 거 맞구요.
예를 들어 모 여인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고 칩시다.
혼자서 삼겹살 오인분 쳐묵쳐묵한 나~ 뱃살의 압박이 있지만 먹방의 유혹을 끊을 수 없다능~~하면서 몸매 강조한 셀카를 올렸을 때
속마음은 '놀구 있네..' 싶지만
"어머! 그런데도 어쩜 이렇게 날씬하세요? 부러워요."
이렇게 댓글 달아줘야
"안보이는 데는 다 살이에요. 오호홋"하면서 서로이웃 추가하지
"진짜 많이 드시네요. 전 3인분도 못 먹겠던데. 그러다 고지혈증 안오나요? 푸드파이터 대회 나가보세요."
이러면 바로 차단 당합니다.
유치한 인간이랑 계속 보고 살아야하니 떫지만 립서비스라도 해주세요.ㅋㅋㅋㅋ39. 에휴
'15.10.22 7:32 PM (183.101.xxx.235)그남자 진짜 찌질하네요.
날라리는 일진보단 좀 약한 개념아닌가요?
걍 놀기좋아하는..
이미지관리하고 싶었으면 자기얘기 하질말던가 여자한테 넌 쭈구리였니?가 뭡니까?40. ..
'15.10.22 7:33 PM (121.134.xxx.91)자기가 놀면서도 공부 잘하는 자유롭고 쿨한 영혼처럼 허세 부린것 같은데 님이 그렇게 말하니깐 소심한게 들통났네요. 결국 속은 대범하지도 못한 주제에 그런 척하다가 걸려서 지도 모르게 그런 반응이 나온 거지요
41. ㅋㅋㅋ
'15.10.22 7:47 PM (14.52.xxx.60)위에 ㅋㅋ님 정답
속미음은 놀구있네 싶어도
원하는 답을 말해줘야죠
어머~~~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잘히셨군요
머리가 엄~~~청 좋으신가봐요
이건데
너 놀았냐 ? 했으니 삐졌죠
안삐졌어도 별볼일 없는 부류니 신경쓰고 맘에 담아둘 필요 없고 대충 비위나 맞춰주면 될텐데
저런부류가 또 꽁해선 자기는 한번 싫으면 끝이라는둥 사람 피곤하게 하죠42. 그냥
'15.10.22 7:49 PM (119.198.xxx.130)있어도 되겠는걸요.
상대방도 원글님한테 똑같이 한방 먹이셨으니 쌤쌤이죠.
그렇게 했는데도 뚱해있으면 전형적인 찌질이 인증한 셈이니 그냥 업무적으로만 대하세요.
오히려 사과하면 장면 이상해져요.43. ㅁㅁ
'15.10.22 7:54 PM (112.149.xxx.88)이상한 사람이네..
날라리가 예의바른 표현은 아니지만 본인이 본인 입으로 그런 식으로 얘기도 했고
그럼 넌 쭈구리였냐며 공격적으로 받아치는 걸 보니 뭔가 열등감.. 같은 것이 내재된 사람 같네요44. ...
'15.10.22 8:36 PM (175.114.xxx.217)말이라는게 안하느니만 못한경우가 많아요.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일대일 대화도 아닌 경우에
리액션을 꼭 말로 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런 사소한 일들이 사회 생활에 마이너스가
될수 있어요. 꼭 대답해야 할 질문이 아니면
말로 구체적 리액션 삼가시고 추임새를 넣는
정도로만 반응하시는게 낫습니다.45. 잉?
'15.10.22 10:05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제가 비슷한 경우고 비슷한 질문 받은적도 있는데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지 기분나쁠건 또 뭔가요.
전 그럴때 반항아와 날라리도 구분 못하냐고 해요 ㅋㅋ
선생님들이 날라리는 싫어해도 막상 반항아는 애정으로 대하는거 그때 알았다고 ㅋㅋ46. 잉?
'15.10.22 10:07 PM (1.241.xxx.10) - 삭제된댓글제가 비슷한 경우고 비슷한 질문 받은적도 있는데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지 기분나쁠건 또 뭔가요.
전 반항아와 날라리도 구분 못하냐고 되받아쳤었는데 ㅋㅋ
반항할수록 선생님들이 더 잘해주셔서 나름 의아했었다는.. 지금은 죄송할 따름.47. .....
'15.10.22 10:37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쭈구리라는 말에 버럭 화부터 내고 완전 충격 삐져버린 표정으로 있었어야~~
48. 전혀 잘못하신 거 아니에요.....
'15.10.23 7:38 AM (36.38.xxx.71)그 상황에서 날라리였냐 충분히 할 수 있는 말.........
그 오빠라는 분이 화를 낸 건
님을 약간 하대하는 심리에서랄까
니가 감히 나를 ~ 뭐 이런 거예요.....
게다가 쭈그리까지 나왔으니......
평소 님을 무시하는 부분이 없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사과라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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