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 있는 사람들 부러워요

99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5-10-22 12:53:31

어릴때도 소원이 여자 형제 하나 있는게 소원이었는데

나이 먹으니 정말 있엇음 싶어요

위로 오빠 둘 있는데 오빠둘은 결혼하고 나더니 엄청 사이가 돈독해 지더라고요

둘다 또 같은 동네 살거든요

오빠들은 또 결혼하니 묘하게 연락하기도 좀 힘들어 지는거 같고요

새언니들 눈치 보이고...

회사 동료가 언니가 줬다면서 가방 구두 옷 신발 등등 정말 엄청나게 잘 입고 잘 들고 다녀요

그동료는 언니가 부자집으로 시집가서 자기 물건 살때 동생인 그 직장동료 물건도 꼭 같이 산데요

그 동료가 집이 좀 가난한 편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

언니가 자기 안쓰럽다고 용돈도 잘 주고 그런데요

옷이나 가방 구두 이런건 말할것도 없고요

제 친구들도 보면 언니 있으면 결혼해서도 정말 친구처럼 지내고

언니 없음 못산다 그러고

그냥 부러워서요

IP : 112.186.xxx.14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12:54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언니도 언니 나름입니다.

  • 2. ㅎㅎ
    '15.10.22 12:59 PM (118.33.xxx.235)

    부자 언니들은 없지만 단톡방만들어서 매일
    안부라도 주고받는데 좋아요.
    언니한명은 성격 나빠서 자주는 안보는데
    서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고민도 나누고
    나이먹을수록 좋네요.

  • 3. ...
    '15.10.22 1:00 PM (175.125.xxx.48)

    전 언니보다는 여동생이 있었음 좋겠어요.
    나이들수록 여자 형제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ㅎㅎ

  • 4. .....
    '15.10.22 1:00 PM (58.141.xxx.196) - 삭제된댓글

    저 경우는 언니가 용돈도 잘주고, 옷이나 구두도 잘 챙겨주고 그러니까 부러워 보이는거죠.
    여자인 자매끼리 사이 안좋은 집은 남매끼리 안좋은거 비교가 안될정도로 폭풍전야예요.
    극단적인 경우를 들자면, 제 친구는 믿었던 언니한테 사기당해서 그 뒤로 그 인간만 보면 분이 안풀릴꺼 같아 안보고 산다고 그래요. 어려서는 언니라고 여동생 심부름이며 폭행 폭언 이런것에 항상 시달리다가, 무슨 말만하면 여동생에게 단지 자기가 언니라는 이유 하나로 어릴때부터 년 년 거렸다고. 그런 언니들도 있거든요. 그렇게 컸는데, 외국에 잠시 나가서 살게 되었고, 부동산 관리를 언니에게 부탁했는데, 언니가 집판돈 홀라당 들고 잠적했어요. -.- 고소하려다가 부모님이 울면서 말려서 그 뒤로 안보고 살구요.
    그냥 뭔가 남에게 도움받고 보호받고 이러고 사는걸 부러워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어차피 언니를 만들수는 없는 상황이면, 차라리 내가 남에게 도움을 주고 만족 얻는것도 방법인듯 해요.

  • 5. ㅋㅋ
    '15.10.22 1: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엄마같은 언니는 드물어요.
    언니가 베풀지 않으면 계속 사이 좋기도 어렵고.

  • 6. ...
    '15.10.22 1:05 PM (173.206.xxx.24)

    언니도 언니 나름 22222222222222

    언니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없느니 만 못해요

  • 7. 커서보니
    '15.10.22 1:07 PM (211.204.xxx.43)

    언니가 제 안티였더라고요..동생이 저보다 잘나가는거 싫어서 진로선택시에도 동생 발전을 막는방향으로 했고 항상 헷갈리는 조언만 했어요.. 나이들어서보니 어찌나 비좁고 형편없는 시야를 가진 언니를 믿고 제가 손해보는게 참 많았더라고요...언니 조언따위 귓등으로 흘려버려요...그래도 언니에게 고마운건 엄마 힘들때 도시락 싸줬던거..그정도..

  • 8. 저두요
    '15.10.22 1:1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적은 좋은언니 혹은 나쁜언니 보다
    대부분 자매사이 평범하게 잘 지내지 않나요?
    그런 평범한 언니도 좋죠
    물질적인거야 주고 받으면 되고...
    특히 결혼하니까 진짜 언니 있었음 좋았겠다 싶어요
    엄마랑 친하긴 한데 아무래도 세대차이도 있고..

    근데 이미 불가능한거 어떻해요
    있는 내 주위 사람이라도 잘 챙기고 잘 지내야죠ㅜ

  • 9. ㅠㅠ...
    '15.10.22 1:15 PM (180.71.xxx.236)

    언니라고 다 똑같지 않습니다... 질투하고 배려심없고 ...자매끼리 사이 안 좋은집 많답니다
    ..

  • 10. .....
    '15.10.22 1:16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서 여자형제들이 8명이거든요.
    정말 사이 좋고 특히 막내 동생을 제일 좋아하세요.
    그러다보니 시어머니 보다 나이도 젊고 기동력이 좋아 매번 불러 다니시더라구요.
    김장. 생신. 기타 등등의 대소사에요.
    그거 보면 어느 관계든 한 쪽이 좋으려면 한 쪽은 희생을 해야겠구나 싶었어요.
    물론 좋은 마음으로 하겠지만요.

  • 11. ...
    '15.10.22 1:18 PM (116.38.xxx.67)

    언가 결혼을 안해서 자격지심 피해의식이 있어요. 말이 곱게 나오질않고 ...타박...
    그래도 조카들은 좋아해요.

  • 12. ...
    '15.10.22 1:18 PM (116.38.xxx.67)

    언니가...

  • 13. 파란하늘보기
    '15.10.22 1:20 PM (223.62.xxx.99)

    언니 많은데 결혼하면 모르겠어요

    오빠들 하고 사이좋게 지내세요
    올케 눈치 왜 보나요

    형부 제부 눈치 보며 자매 사이 만나지 않잔아요

  • 14. 언니도
    '15.10.22 1: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취향이 비슷해야 뭘 교류하지 너무 달라서 남보다 못해요.

  • 15. 언니
    '15.10.22 1:28 PM (59.28.xxx.202)

    언니가 정서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많이 베풀어야 그런 언니를 필요로 하는거지
    남보다 못하거나 언니가 샘이 많거나 언니가 심리적으로 동생에게 의지하는거는 별로 예요
    워낙 변수가 많아서

    저도 맏언니로서 베품 받았받고 싶어요
    준거로 되고 주는 기쁨이라지만 그것도 수십년하니까 지치네요

  • 16. 40년간 상처받은 언니
    '15.10.22 1:44 PM (222.121.xxx.192)

    최근에 동생과 자체의절한 언니입니다.엄마처럼 챙겨주고,회사취직시켜주고,별별 혜택을 다 주었는데 갈수록 욕심은 더해가더군요.자신이 받은건 동생이니까 당연하다는 생각이 절대 변하지 않구요.잘해줄때만 원만한 관계이고,자기 필요할때만 찾아요.연락끊은 지금은 그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었네요. 언니도 사람이예요

  • 17. ㅇㅇ
    '15.10.22 1:48 PM (117.110.xxx.66)

    경제력도 성격도 서로 비슷해야 좋아요.
    어느 한쪽이 기울거나 성격차이 나면 그냥 있으나 없으나

  • 18. 저도요...
    '15.10.22 1:50 PM (175.114.xxx.185)

    오빠, 남동생 사이에 저 ....딸 하나라 이쁨 많이 받고 컸지만
    결혼하고 나니 여자형제 있는 주위 친구들이 한없이 부럽네요.
    물질적인 것은 서로 도와주지 못하더라도 마음을 진짜 많이 나누며 살대요 ㅠㅠㅠㅠ
    친구랑은 또다른 끈끈함과 진실성이...그리고 혈연이란 특별함이 그들 사이에 있어요.
    없느니만 못한 언니도 있다지만 거의 대부분은 좋은 관계 유지하더라구요.
    참, 많이 부러워요.

  • 19. 그렇군요
    '15.10.22 1:50 PM (119.64.xxx.194)

    저는 엄마하고 사이가 워낙 나빴고 언니와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언니를 엄마처럼 의지하고 지내요.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큰딸이 왜 큰딸인지 알겠어요. 다만 나는 언니에게 많이 기대는데 다른 댓글들처럼 언니는 누구에게 기대나 미안한 생각도 드네요. 자매간의 관계도 서로 성숙한 대처가 우애를 쌓는데 도움 되는 것 같아요. 20대 때 철모르던 시절 언니에게 틱틱거리고 생각없이 한 말들은 지금 생각해도 미안해 죽겠어요.

  • 20. ..
    '15.10.22 1:52 PM (180.69.xxx.122)

    언니있는데 나름이에요.
    욕심, 샘많고 자기중심적이라 있으나 없으나 차이 없어요. 되려 종종 스트레스가..
    손위라고 배려심도 없으면서 본인 힘든건 꼭 동생 시키려는 스탈이라 ...
    그냥 같이 부모책임질 형제하나 더 있는 정도에요.

  • 21. ㅇㅇㅇ
    '15.10.22 1:53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형제 뿐이고 딸은 저 하나인데요.
    이상하게 친구들은 자매 중에 언니인 애들이 많아요.
    언니있는 애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지만.. 절대로 내가 언니가 되고 싶지는 않더이다.

  • 22. 언니 좋아요.
    '15.10.22 1:54 PM (223.62.xxx.248) - 삭제된댓글

    자랄때 피터지게 싸우고 성격. 성향 극과극.
    원수도 이런 원수가 없었죠. 이기적이고 베풀줄모르고.
    그런데 나이드니 찹쌀궁합 베프들보다 훨 나아요.
    어떤일을 해도 흉허물없고. 퍼줘도 안아까우니.
    서실 내 마음이 중요하다고 친구는 하나 주면 하나
    받고싶고. 시기. 질투 쩔고. 온갖 잔머리 굴려서 오만정
    다 떨어졌어요.
    계산없이 줄수있고. 또. 가끔 챙김받을 수 있어서
    든든하답니다. 그런데 사촌동생은 또 남이더라구요.
    핏줄이 이래서 좋은가 싶네요.

  • 23. ...
    '15.10.22 1:58 PM (119.193.xxx.84)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그냥 무난하게 지냈는데 크면서 점점 취향도, 말투도, 직업이나 경제력, 환경 등등이 달라지다 보니 만나면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요. 저는 '친구처럼 지내는 언니' 있으신 분이 부러워요. ㅠ

  • 24. ㅇㅇ
    '15.10.22 2:00 PM (222.237.xxx.130)

    남자형제들이랑 엄청 사이좋게 지내다가 다들 결혼했는데
    올케는 자기 남편이랑 연락하면 너무 티나게 싫어해요
    자기도 형제 있는데 왜그러는지 ....
    언니나 여동생들 있으면 형부나 제부가 싫어하나요.......??
    올케와도 잘지내려고 생일도 십년넘게 챙겨줬지만
    제생일 챙겨주는 사람은 없어서 그만뒀어요
    그냥 쓸쓸하네요..

  • 25. 릴리
    '15.10.22 2:02 PM (210.101.xxx.99) - 삭제된댓글

    저는 오빠만 하나 있어요.
    어릴때부터 언니야 있는 집이 진짜로 부러웠고 지금도 너무너무 부러워요!
    그래도 오빠 덕분에 좋은 올케 언니라도 생겨서 좋아요.^^
    올케 언니에게 친언니가 있는데요. 둘 사이 너무 좋아 보이고 부러웠어요.
    나이 들어서 각자 아이 낳고 같이 키우는거 보니까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윗윗님 댓글에서 처럼..저도 제가 절대로 언니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ㅋ
    동생은 싫네요.
    내가 막내로 자라서 너무 좋거든요.

  • 26. ㅡㅡㅡㅡ
    '15.10.22 2:22 PM (110.70.xxx.118)

    전 언니랑 절연했고요
    아주 어릴적부터 언니는 제가 잘 안되기를 빌었어요
    결혼도 안좋은 남자와 하기를 바랐고요
    언니라면 진절머리납니다

  • 27. ...
    '15.10.22 2:2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주위에 보면 대체로 잘 지내는 자매들이 훨씬 더 많은것 같아요.

    전 제가 뭐 해주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내가 언니 할테니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예뻐해 줄 자신 있는데... ㅎㅎ

  • 28. ...
    '15.10.22 2:28 PM (175.125.xxx.48)

    그래도 주위에 보면 대체로 잘 지내는 자매들이 훨씬 더 많은것 같아요.

    전 제가 뭐 해주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내가 언니 할테니 여동생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예뻐해 줄 자신 있는데... ㅎㅎ

  • 29. ㅎㅎ
    '15.10.22 2:30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언니도 언니 나름
    오빠도 오빠 나름
    동생도 동생 나름

    그저 타고난 심성이 좋아 서로 잘 지낼때나 좋은 겁니다.

  • 30. 흠흠
    '15.10.22 2:52 PM (117.111.xxx.24)

    원글님이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더더더더 여자형제있는친구들 부러워질겁니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둘이나 마찬가지
    물심양면으로 육아를 돕더군요 정말 부러워요
    저는 안친한 남동생하나라 늘 혼자ㅠㅜ힘들고 외롭고..
    다행히 아이들은 자매만들어주어서 위로삼습니다...

  • 31. 욕심
    '15.10.22 3:07 PM (121.135.xxx.226)

    언니나름
    욕심쟁이에다가 이간질 시키는 언니
    거의 연 끊고 살아요.
    그런데 왜 조카들은 그리도 이쁜지

  • 32. ㅇㅇ
    '15.10.22 3:14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자매가 성인이 되면 동생도 언니에게 베풀고 힘이 되줘야 우애가 유지 돼요

    주구장창 받으려고만 하는 여동생은 인생의 재앙이에요

    언니한테 요구도 많고 기대도 높고 뭘래주ㅗ고 이당연시. 정말 자기 권리인줄 알아요

  • 33. 호강스런소리하네
    '15.10.22 4:15 PM (220.76.xxx.147)

    언니 여동생 잇으면 뭐해요 언니도 언니 나름이고 동생도 동생 나름이지요 나는없는게 좋아요
    원수덩어리 들이라 나는의절하고 안보고 산지 몇십년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575 얼굴에 이런 증상, 뭘까요. 병원가봐야 하나요 3 목요일 2015/10/22 1,631
492574 발사믹드레싱...걸쭉하게 만드는 비법좀..알려주세요 49 샐러드 2015/10/22 2,930
492573 남자가 여자외모 많이보구 여잔 눈심하게 나쁜데 결혼하신분들 7 P 2015/10/22 2,165
492572 서울대도 ‘국정교과서’ 집필거부 동참 3 세우실 2015/10/22 836
492571 연대 뒤 연희동 대림 성원아파트 13 ... 2015/10/22 3,586
492570 올림픽대로에 차사 없어요. 1 0000 2015/10/22 1,407
492569 언니 있는 사람들 부러워요 49 99 2015/10/22 4,240
492568 여수 진수 2015/10/22 722
492567 제 발 저린 ‘편법 예비비’ 국정화 예산 처리 2 샬랄라 2015/10/22 418
492566 혹시 건설회사 다닌분 있나요? 아파트 구조에 대한 궁금증 좀 풀.. 6 삶의 질.... 2015/10/22 1,963
492565 독감맞고 몸아프신분 없나요? 18 온몸이 쑤시.. 2015/10/22 3,161
492564 유산 분배 문제 . 질문요. 9 ... 2015/10/22 2,577
492563 새누리 ˝취학연령 만 5살로 낮추자˝ 19 세우실 2015/10/22 2,883
492562 메니큐어 놀랍네요 8 .. 2015/10/22 4,716
492561 아이 사투리 문제 27 여섯살 2015/10/22 3,206
492560 건조기 대신 오븐으로 강아지 간식 만들기 가능한가요? 6 로즈 2015/10/22 1,911
492559 자연임신 하고 싶어요.. 4 둘째예요.... 2015/10/22 1,275
492558 김현중 전 세계팬들이 국군부대에 7 팬심 2015/10/22 3,271
492557 경주 단풍 여쭙니다. 3 .. 2015/10/22 966
492556 정부 ‘일본, 자위대 북한 진입 시사’ 발언 숨기다 들통 1 샬랄라 2015/10/22 588
492555 고딩의 전학은 아무 때나 가능한가요? (일반고) 3 교육 2015/10/22 1,200
492554 친구가 결혼한다는데 ㅇㅇ 2015/10/22 537
492553 만수르가브리엘백 아셔요? 8 !?! 2015/10/22 2,566
492552 프락셀 시술 후 얼굴이 많이 붓고 진물이 나요 4 /// 2015/10/22 6,014
492551 일본 앞바다에서 열린 해상 자위대 행사에 대조영함 참가 5 왜갔나 2015/10/22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