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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왜 하고싶은말을 못할까요?

자존감빵점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5-10-21 20:15:18
모임에서 2박 3일로 7명이 여행을 갔습니다
일부러 돈 모아서 간게 아니라
갑자기 계획해서 간건데요
같이 간 모임사람들은
아이들도 데리고 갔는데 (중 3 남학생2명 ,여학생)
전 혼자갔습니다
식사하고(총 5번의 식당식사)
한명이 계산하면 나중에 나누자~해서
그러자 했는데..
어른기준으로 4분의 1를 했네요
이건 아니지않나요?
그 아이들도 똑같이 식사따로 주문하고
3일동안 먹기는 얼마나 먹는지
남학생 한명은 저보다 3~4배는 먹었을거에요
교통비(대중교통수단 이용했어요) 도 1/4이고..간식비도 그렇고 ..
제가 속이 좁은건지
아이 데리온 사람들이 너무 뻔뻔하게 느껴져요
자꾸만 제 맘은 이건 아닌거같은데
아무말도 못하고..
정말 그사람들이 미워지기까지 합니다
제 자식들도 아닌 아이들 제가 교통비,식비,간식비를
2박 3일동안 낸거잖아요..
아..증말 이 못난이병
쿨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당당하게 말도 못하고


IP : 222.102.xxx.18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5.10.21 8:18 PM (218.235.xxx.111)

    인원수대로 나눠야하는게 맞을듯하네요
    거의 성인 식성이니까요...

    그러니까,,여행가서...다들..

  • 2. 자존감빵점
    '15.10.21 8:21 PM (222.102.xxx.180)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여기에서 아니죠~할까봐 두근거렸어요

  • 3. 사춘기 아이들
    '15.10.21 8:25 PM (115.41.xxx.221)

    특히 아들은 3인분이 한끼던데요

    말하면 내가 너무쪼잖할까라는 생각때문에 못하는거고
    그쪽에서 양심도없이 아이들인데 뭘 돈을 받냐하면 아이들이 더먹던데

    계산은 계산이고 공익사업도 아닌데
    원칙은 좀 지키자고 하세요.

    말할자신없으시면 인생수업료냈다하고 확 잊어버리시던가
    자신의정신 건강이 우선되는걸 행동해보세요
    곱씹지는 마시구요.

  • 4. 아뇨
    '15.10.21 8:27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그때 애들이 더 먹잖아요
    성인들이 어디 간식을 잘 먹기나하나요?
    똑같이 나누자 하세요.
    그렇게 나누면 배차이가 나요

  • 5. 자존감빵점
    '15.10.21 8:28 PM (222.102.xxx.180)

    3인분 한끼 맞아요..
    쉼없이 먹구요
    눈뜨면 밥찾고 중간중간 간식찾고
    그 엄마는 자기아들이 이뻐죽겠고..
    확 잊어야하는데
    돈을 넘어서 제가 바보같아서 그게 더 한심해요

  • 6.
    '15.10.21 8:35 PM (223.62.xxx.38)

    꼭 말하세요.
    그게 뭐에요 호구같잖아여 ㅠ

  • 7. 안죽더라구요
    '15.10.21 8:36 PM (115.41.xxx.221)

    저는 죽어도 할말은해야된다는 생각이라
    하고나면 속도 시원하고 내가 대견해요.

    사용하는 단어를 가장 부드럽게 순화시켜서 말해보세요.
    뱉아내면 스스로 대견하다 느끼실꺼예요
    화이링~~~

  • 8. ..
    '15.10.21 8:56 PM (118.136.xxx.172)

    애들데려온 부모가 이럴때 나서서 우린애들데려왔으니 더낼께하면서 계산은정확해야지~ 라고 멘트날려주면정말간단한데...

  • 9. 세상에
    '15.10.21 8:5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중3이면 부페가도 성인거 다 내지 않나요??
    그 엄마 진짜 뻔순이네요

  • 10.
    '15.10.21 9:01 PM (223.33.xxx.67)

    생각해보니 계산 실수가 있었던듯하다고 인원수대로 나눠서 통보하세요.
    껄끄러우셔도 어차피 오래갈 사람들도 아닙니다.

  • 11. 어른보다 많이먹어요
    '15.10.21 9:04 PM (220.76.xxx.147)

    무슨그런인간들이 잇데요 나한테 그런인간이 걸려야하는데 말하세요 밥만먹으라는 입아니잖아요
    내가속터져요 새끼들데려오면서 어떻게 그럴수있어요 지새끼 저나이쁘지 별 개같은 인간들보겟네
    두번다시 그런인간과 어울리지 말아요 그집 전화번호 여기써요 내가 전화해줄께요

  • 12. ㅁㅁ
    '15.10.21 9:06 PM (112.149.xxx.88)

    어찌 그리 뻔뻔할까요...
    나같음 미안해서 절대 그리 못하겠구만...

  • 13. 아니
    '15.10.21 9:08 PM (61.101.xxx.13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다들 애 한명씩 데리고 온 세명이니까 6명에 원글님 1명.
    원글님만 손해본거네요.
    점잖은척 쿨한척하느라 할말도 못하고 어버버...뒤에 가서 후회..
    이제 와서 따진다고 돈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화날만 하네요.
    칠분의 일만 낼것을 사분의 일이라...
    딴집들은 님이 억울하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을거 같네요.
    모두 비양심적이네요.
    꼭 따져서 돌려받음 좋겠어요.

  • 14.
    '15.10.21 9:10 PM (223.33.xxx.67)

    돈관계는 정확히 하는게 좋더라 다시 계산해보니 각 얼마씩이다. 이렇게 정리해서 말해요.

  • 15.
    '15.10.21 9:10 PM (211.48.xxx.173)

    음 그정도 말은
    당당하게 하셨어도 욕먹엇을 꺼 같지는 않은데 너무 몸사리셨네요

  • 16. 그냥...
    '15.10.21 9:11 PM (221.140.xxx.2)

    어떤 모임인지 모르지만, 왠만하면 정리하세요.
    너무 염치가 없는 사람들같아요.

  • 17. 초등 저학년을
    '15.10.21 9:20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데려 가도 미안할판에
    다큰 애들을 여행에 맨입으로 데려가다뇨?
    윗님 말씀대로 진짜 염치없는 사람들이네요.
    누구 하나 나서서 더내겠다는 사람이
    없었다구요? 세상에....

  • 18. 짜증나죠
    '15.10.21 9:52 PM (1.246.xxx.212)

    저도 고딩모임이라 갔는데
    친구 두명이 신랑을 데려왔어요
    사실 이것도 짜증나죠
    40넘은 아줌마들 재미있게
    간간히 욕도 하면서
    수다 좀 떨고 싶었는데
    신랑은 왜 델꼬 왔는지...

    암튼 장어집에서 밥을 먹고서
    계산을 하는데
    5명이서 30만원 돈을 나눠냈는데
    신랑이랑 같이 온것들이나
    우리나 돈을 똑같이 나눠 냈어요~
    나중에 한친구가 전화와서
    너무 한거 아니냐고
    2인분 돈을 내야하는거 아니냐고~

    지네들 신랑 몸보신을 왜 우리가
    시켜주냐고ㅎㅎ
    어쨋든 중학교 남자애들이면
    성인몫을 내야 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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