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파열인데 회사복귀관련해서..조언좀해주세요

1ㅇㅇ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5-10-20 12:14:24
디스크파열이 9월28일경 생겼어요
일초반에 참고하다가 도저히 힘들것같아서 2주병가냈는데
병가기간동안 도수치료하고 더 심해졌습니다
작은회사라 사장님께 찾아가서 얘기했더니
2주를 더 주셨습니다
총한달까지는 줄테니 회복하라고..

저때문에 회사손실은 사실 한달간 꽤될겁니다ㅜ

근데 지금 신경주사맞고 안해본치료가 없는데
차도가 없습니다
5분앉기도 힘들고10분이상은 못앉습니다
걷는것도 20분 어쩔때는10분 걸어도 아프고요
양말도 못신고 ㅜ
지금상태같아서는 많이 앉아있는 회사업무를 못할것같은데
참고하자니 더 심해져 병가를 또 내야하는 상태도 올겅같고 그럼 더 회사에 피해가올것같습니다
아예 빨리 퇴사를 하고 후임을 구하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아파도 참고 거기서 배려해준 약속된 기간후에 복귀를 하는게 나을거같나요?
경과상 6개월뒤에는 일을 조금이라도 할수 있을것같아서 경제적인건 그냥 크게 생각안할예정입니다
IP : 175.223.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0 12:29 PM (112.168.xxx.89) - 삭제된댓글

    쉬셔야해요. 저 직장생각해서 아픈거 참고 다니다가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결국 수술했어요ㅠㅠ

  • 2. .....
    '15.10.20 12:36 PM (119.197.xxx.181)

    디스크 파열이면 mri상 많이 흘러 넘치나요?
    찢어진 정도가 심하시면 무조건 안정이 최선이고, 간혹 도수치료후 더 안좋아졌다는 사람도 있기는 해서요
    디스크관련 대학교수들 동영상 보면 무조건 안정만 하면 어느정도 낫는다곤 하더라고요

  • 3. 들들맘
    '15.10.20 1:05 PM (220.72.xxx.183)

    저도 2012년에 쌀알만큼 터진것이 신경을 눌러서 왼쪽발을 절고 다녔어요.
    시술 받았지만 효과는 없었고.. 의사들도 스스로 줄어들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시술전과는 다른말을 하고...

    의자에 많이 앉아 있던 직업이었는데.. 그만두었습니다.
    앉아 있는 것이 가장 안좋아요~
    겉으로 정상처럼 보이기 까지 6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계기로 직업도 바꾸고 더 만족하지만.. 그당시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마 근무 하시기는 힘드실것 같습니다. 쉬셔야 합니다.

  • 4. ᆞᆞᆞ
    '15.10.20 1:06 PM (175.119.xxx.130)

    댓글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삼년전에 2번,3번 척추 사이에 디스크 파열 되었는데
    일을 놓을수 없는 상황이여서 처음 파열되었을때
    일주일정도 누워있었고 그후로 출근해서 계속 일을
    했어요.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오전 시간은 병원 다녀오고
    오후시간은 근무하고...
    그렇게 삼주정도 지나고 나니 통증도 점차 잦아들고
    조금씩 움직임도 편해져서 한결 살것 같더군요.

    파열되고 두달정도 계속 직장에서 복대 차고 있었구요.
    처음에 디스크 파열 되었을때는 통증이 넘 심해서
    덜컥 겁이 나고 수술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고민
    엄청 많이 되고...앞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면
    어쩌나 염려되고...
    결론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살살 일상생활 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져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저는 수술 결국 안했고 도수치료도 안받았어요.
    도수치료도 그때뿐인거 같아서...

    평소 직장에서도 앉아있는 자세 신경쓰고
    한시간 앉아있었으면 십분 일어나 서성이고
    스트레칭 틈날때마다 하고
    퇴근후 한시간씩 집앞 학교 운동장 가서 한시간씩
    걷기 꾸준히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좀 아프다 싶음 한의원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받구요.
    디스크는 평생 달래가면서 살아야하니
    마음 넘 급하게 먹지 마시고 몸 상태 봐가면서
    회사에 양해구하고 당분간은 오전엔 치료 받으시고
    오후에 조심해서 근무할 수 있으면 저처럼 해보세요.
    해보시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음 그때 퇴사하시는걱
    어떨런지요.
    그동안 직장에서 자리 잡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잘 판단해서 결정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36 왜 혜리만 계랸후라이 안 해주는 거예요?!!!! 4 ... 2015/11/07 3,518
498135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아시는분? 5 ??? 2015/11/07 3,425
498134 악쓰면서 우는 70일아기 ㅜㅜ 7 애기엄마 2015/11/07 5,938
498133 친했던 사람이 첨?으로 정색하고 화를 냈는데 눈물이 계속 나네요.. 29 우울 2015/11/07 7,734
498132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왕조 건립이 혁명이라고 11 나르샤 2015/11/07 1,786
498131 길고양이 10 야옹이 2015/11/07 1,101
498130 세입자가 몰래개를 키우는데요 ( 추가글) 64 파오파오 2015/11/07 14,766
498129 20초반 딸 전화불통에다 아직 안들어오니 속이 썩네요 1 넋두리 2015/11/07 1,282
498128 스피닝할때 엉덩이 아픈거 정상인가요? 5 순딩2 2015/11/07 4,703
498127 독일 사람들은 소시지와 감자만 먹고도 배가 부를까요? 48 밥순이 2015/11/07 6,845
498126 프락셀 했는데요 ~ 대만족입니다^^ 49 으쌰으쌰 2015/11/07 26,624
498125 아이폰 카톡도 나와의 채팅 생겼네요! 4 야호 2015/11/07 1,493
498124 아들아 고생했다 그리고 정말 좋구나 11 좋다 2015/11/07 3,514
498123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황을 하소연하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4 하소연듣기 2015/11/07 1,274
498122 조선시대 왕들의 사망원인이래요.. 49 ,, 2015/11/07 23,491
498121 아이유와 소속사 사과문은 5 ... 2015/11/07 1,757
498120 오늘 맥도날드에서... 9 111 2015/11/07 3,001
498119 양보 안하는 남자 8 이런남자 2015/11/06 1,926
498118 88년 즈음 추억거리 하나씩 꺼내봐요 68 88 2015/11/06 5,429
498117 하루견과 알려주셔요 하루견과 2015/11/06 655
498116 예술의전당 근처 맛있게 점심먹을만한 곳 4 davi 2015/11/06 1,923
498115 씽크대 하부장에 한칸만 다른색하면 이상할까요? 3 음. 2015/11/06 946
498114 저녁때 고구마와 우유먹었더니 지금 배고파요- - 8 참아야 하니.. 2015/11/06 1,637
498113 마흔 다섯 겨울에 6 지나가다 2015/11/06 3,449
498112 슬립온과 가방 어디껀지 3 십년뒤1 2015/11/06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