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중에 대학원 공부하시는 분?

고민...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5-10-19 20:34:34

결혼해서 한동안 맞벌이 하다가 늦게 임신하면서 일을 그만뒀어요.

아이 둘 낳고 기르면서 다시 방송대 입학해 졸업하면서 자격증 따자마자 다시 취업했구요.

그런데, 요즘 다시 대학원에 대해서 고민 중이네요.

제가 가진 자격증이 석사 학위 받으면 한 단계 올라가는 자격증이라 아무래도 하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요...

문제는 아무리 빡세지 않은 직장이라도 하루 9시간 정규직으로 일하고 초등 저학년 아이 둘 양육하면서 공부하기가

엄두가 안 난다는 거에요.

대학원을 간다면 방송대 대학원으로 가긴 하겠지만요.

방송대도 중간에 큰 아이 1학년 들어갈 때 딱 한 학기 쉬고, 4년 반만에 졸업했는데, 만만치 않았어요.

막판에는 정말 아... 이젠 정말 공부는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도 굳고... ㅠㅠ

다시는 공부는 안하리라 마음먹었죠.

남편도 출장이 잦고, 일이 많아서 있을 때는 많이 도와주지만, 전적으로 밀어주지는 못하는 현실이에요.

다시 한번 나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나 고민고민입니다...

 

혹시 워킹맘 중에 대학원이나 학부에 다시 입학하셔서 공부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하고 계신다면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신지 좀 들려주세요.

IP : 123.213.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5.10.19 8:35 PM (223.62.xxx.113)

    전공관련인데.. 힘들네요...

  • 2. 저요
    '15.10.19 8:35 PM (223.62.xxx.113)

    오타 힘드네요 ㅎㅎㅎ

  • 3. ..
    '15.10.19 8:43 PM (218.55.xxx.42)

    저도 방송대 재학중인데 뭐 전공하셨는 여쭤봐도 됭까요?

  • 4. ㅇㅇ
    '15.10.20 12:49 AM (119.70.xxx.159)

    방송대 대학원

  • 5. 로저스
    '15.10.20 10:25 AM (115.86.xxx.158)

    저요!! 저는 대학원 진학하려고 하다가,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싶어서, 사이버대학교에서 학부생으로 다시 공부 중입니다. 대학때 전공과 지금 하는 일이 전혀 다른 분야라서, 대학원 공부보다는 편입해서 공부하는 것이 저한테는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졸업하고 동대학원 진할할꺼예요.대학원은 매일 교수님과 화상으로 공부합니다.
    워크샵, 케이스컨퍼런스 등 참여해야할 외부 행사도 많아요.
    여기 82에서는 사이버대학교를 우습게 보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로 우습게 볼 데가 아닙니다.
    공부 빡쎄구요. 시험도 후덜덜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 자체를 사이버대학교로 입학하는 분들 거의 없고, 대부분 학사 졸업에 편입한 분들이고, 석사까지 하신 분들도 학부생으로 다시 입학해서 공부하는 분들이 70%이상입니다.
    어쨌든 공부는 화이팅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74 눈살 찌뿌리게 만든 보수단체 현수막.jpg 49 풀펜펌 2015/10/19 2,052
492073 말도 하기 싫고 아무도 만나보기 싫으네요 4 네자 2015/10/19 1,845
492072 네이비색 잘 어울리는 사람의 특징 있나요? 8 컬러 2015/10/19 17,883
492071 "친일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자는 것이 국정교과서&quo.. 6 행복그단어 2015/10/19 1,319
492070 새정치 "김무성,아버지가 친일하지 않았다는 거냐?' 14 잘한다 2015/10/19 2,352
492069 일산 vs 서대문 종로. 7 주왕산 2015/10/19 2,024
492068 혼자 사는 직장인인데 노후나 내집마련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1 .. 2015/10/19 2,039
492067 배가 이유없이 빵빵하게 부푼건 왜일까요? 10 복부 2015/10/19 3,790
492066 에코백은 유행인데 나라야가방은 왜 유행이안될까요? 19 45 2015/10/19 7,672
492065 착상혈이 여러번 나오는 경우는 없죠? ㅡㅡ 2015/10/19 1,453
492064 그알 2층집 피아노 교습소 4 ㅇㅇㅇ 2015/10/19 4,558
492063 키잰다고 했던 그 대학생이 저도 생각나네요. 1 이런이런 2015/10/19 1,670
492062 첫사랑 괜히 만났어요 2 끄응 2015/10/19 4,849
492061 가을고추장 담그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1 가을 2015/10/19 1,062
492060 우등고속 편안한 자리 어디인가요? 5 우등고속 2015/10/19 2,610
492059 동대구역에서 경북대가는 길~ 7 고3맘 2015/10/19 4,773
492058 시댁에 반찬해갈건데 뭐 하면 좋을까요? 5 ..... 2015/10/19 2,113
492057 암을 이겨낸 아내에게 두번째 프로포즈 영상 ... 2015/10/19 951
492056 중고등 인강 팔려고 하는데 2 인강 2015/10/19 1,347
492055 은행뿐만 아니라 홈쇼핑, 택배회사까지 제 신상정보를 팔아먹네요 1 ..... 2015/10/19 1,523
492054 미세먼지 너무 싫어요 1 ᆞㄴᆞㄴ 2015/10/19 1,045
492053 벽돌 사건 피해자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사과 .. 13 ㅉㅉ 2015/10/19 9,660
492052 108배 절만 하면 가려움증이 생겨요. 5 108배 2015/10/19 2,823
492051 선글라스.~ 다리만 바꿀수는 없나요?? ........ 2015/10/19 659
492050 흉흉한 세상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1 ㅎㅎ 2015/10/19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