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여행이 객관적으로 가능한지 봐주실래요

진주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5-10-19 11:48:29
최대 간략하게만 쓸께요




엄마와 오빠가 현재 같이 살고 있고 곧 이사를 해요
엄마의 묵은짐이 너무 많아서 가구며 옷이며 부엌살림 등 버릴것 정리해야해요
버리는거 싫어하시는 엄마라 짐이 매우 많아요 .

저는 대학때부터 독립해서 따로 살고 있고 불혹을 바라봅니다 .(헉...!!) 
그간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엄마의 은퇴 후 우울증으로 제가 사는 원룸에 엄마를 모시고 8 개월... 
이제 이사 준비때문에 엄마가 본인의 집으로 가시려해요
엄마가 본가로 가시고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일주일 정도 가질 수 있어서 
5일정도 해외여행을 계획하려해요.

엄마 모시고 사느라 휴가도 못갔고 주말에 집을 비우는일도 없었어요.

저는 여행 후 주말에 본가로 가서 아들이 하기 어려운

엄마 짐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이삿날 함께하는것으로 계획해요.

문제는 오빠가

본인은 혼자 고독하고 외롭게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해결하고있다고 생각하고

(오빠는 유학파 백수입니다 )

지금도 엄마가 안계실때 짐을 좀 정리하나본데 
하루에 여러통의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

나름 큰일을 앞두고 제가 저만의 휴가를 즐기겠다고 여행을 가는게 이기적인건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요


IP : 121.166.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9 12:01 PM (203.244.xxx.27)

    별로 이기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길게 가는 것도 아니고 5일 정도인데 그것도 못 가면 원글님이 우울증 걸리겠어요.

  • 2. ...
    '15.10.19 12:08 PM (58.146.xxx.43)

    그렇게 억울하면
    유학파백수 오빠도 5일간 집정리 안하고 놀고
    휴가다녀와서 같이 정리하자고
    얘기하면 안될까요?

    여행을 못갈이유도 없고.(앞으로는 더더욱)
    그렇다고 세사람이 같이 여행갈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 3. 여행 다녀오세요
    '15.10.19 12:14 PM (58.140.xxx.7)

    아마 여행중에도 문자던 카톡이던 가족에겐 연락은 계속 오겠죠..
    5일정도면 긴시간도 아니니.... 원글님.오빠 리프레쉬하고 다시 정리모드로 돌입하심이 좋을듯해요.

  • 4. 아뇨
    '15.10.19 12:1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각자 자식역할 한건데 오빠의 생각에 좌우되지 마세요.
    만약 님이 휴가가면서 스스로 미안해한다면 그거야말로 오빠에게 휘둘리는거죠. 님의 노력은 물거품되고 나몰라라 휴가나 가는 나쁜딸, 오빠 혼자 독박 쓴 효자(지금까지도 이렇게 자기위안하며 지내오신듯). 이와중에 어머니가 아들편이면 점입가경.
    그래도 불편하시면 그냥 회사 핑계대고 출장가는 걸로 하시면 안될까요?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고.
    이삿날엔 빠지는 것도 같이 하신다면서요.

  • 5. 오빠란 사람이
    '15.10.19 12:21 PM (121.155.xxx.234)

    참 쪼잔하네요.. 아마도 백수란걸 보니 자격지심? 때문에
    그러는거 같네요ᆞᆞ못났다....

  • 6. ..
    '15.10.19 12:52 PM (1.233.xxx.136)

    야속하고 이상한일 아니니 여행다녀오세요
    원룸에서 8개월 모신것도 대단한데,5일 여행다녀오시고 짐정리 같이 해서 이삿나세요
    근데,여행다녀와도 짐정리는 별로 안했을거같은 느낌ㅈ은 왜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641 조카에게 증여세 1 증여세 ??.. 2015/12/04 1,803
505640 강변북로,자동차길 빙판일까요? 도로 2015/12/04 611
505639 금으로 크라운한 치아 1 ㄴㄴ 2015/12/04 1,129
505638 지자체 복지정책도 범죄 라며...못하게 막는 정부 2 복지무능 2015/12/04 795
505637 유방암 수술비랑 항암치료비... 6 동생 2015/12/04 14,317
505636 2015년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4 484
505635 외국에서 일하는데 힘드네요. 9 금요일오후 2015/12/04 3,032
505634 뒷판 없는 책장 어떤가요? 4 dd 2015/12/04 2,348
505633 저밑에 건강검진 예약문의글이요 2 저기요 2015/12/04 845
505632 17사단 신병교육대에서'종북 쓰레기 몰아내자!' 복창 3 냉전프레임빨.. 2015/12/04 1,303
505631 군인이 시어머니, 며느리, 딸을 동시에 성폭행 7 코리안워 2015/12/04 17,226
505630 우울할때 제가 요즘 하는방법 11 마흔여섯 2015/12/04 5,050
505629 새벽 3시인데..밥먹고 있네요 ㅎ 14 어ㅇㅇ 2015/12/04 3,659
505628 연근 조림을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이 3 ... 2015/12/04 1,591
505627 요즘 유행하는 백세인생이요 2 ㅇㅇ 2015/12/04 1,340
505626 재미가 없단 뜻이죠? 1 요새 2015/12/04 812
505625 1월에 중국가는대 단수비자 미리 발급 받아놔도 되나요? ........ 2015/12/04 490
505624 안씻고 밖에 다녀보신분 있나요? 4 고민 2015/12/04 1,918
505623 그놈의 벌레... 가나다마 2015/12/04 514
505622 스마트폰 자판이 제대로 안찍혀요 2 .... 2015/12/04 515
505621 나이들수록 사람이 이거싫다 저거 싫다고 다 쳐내면... 22 123 2015/12/04 10,874
505620 건강검진 예약없이 가도 되는지요 4 이니스프리 2015/12/04 7,980
505619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 20 보고 울었어.. 2015/12/04 2,768
505618 귀금속 온라인보다 종로가 확실히 더 쌀까요? 1 ㅎㅎ 2015/12/04 1,547
505617 김완선 공감 나와서 라이브 하는데 참 잘하네요 4 동생ㅋ 2015/12/0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