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 대출은 무리겠죠?

어뚱하지만 조회수 : 5,128
작성일 : 2015-10-18 18:39:00
저희집 경제사정을 여기에 적는건
부끄럽기도 하고 좀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집구매 때문에 의견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억 중후반대 집구매 예정이구요
일억 육칠천 대출요

일단 외벌이예요
아이는 세살
저는 아이 낳기 전까진 일했고
이제 곧 일을 찾아 보려고는 해요
오라는데는 없구요 찾아야죠

남편 월급은 사십초반에 실수력액 270정도
월급이 더 오늘 가능성은 높지 않아요
남편 용돈 쓰고 저한테 230정도 줘요
아이 세살

일억 칠천 대출 받을 생각하면
간이 후덜덜 거려요
남편은 다들 이렇게 대출받고
산다는데 맞나요?
제가 간이 적은가요?

ㅡㅡ
댓글 20개 달려서 얘기해주려 했더니
대출도 다 재산이라며 소리 높이네요
댓글본후
내가 남편에게 너무 현실파악이 안된다니
일이억 대출 안받는 사람 없다며 고함치고
나참
집이사가면 컴퓨터랑 티비 다시사자고ㅠ

IP : 203.210.xxx.1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18 6:43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월급 270인데 대출 1억7천은 완전하게 무리죠.
    빚이 무서운줄도 모르고 겁이 없군요
    그냥 돈에 맞춰서 3억짜리 사세요.

  • 2. 하하오이낭
    '15.10.18 6:45 PM (121.157.xxx.249)

    사십초반에 저정도 힘들게버시네요 사십초반에 다들 개인사업한다고 나가고 차유지비나 이런거에 애가르치고 에휴 요샌 남자들이 더 대출안받으려하던데여

  • 3. ..
    '15.10.18 6:45 PM (114.204.xxx.212)

    안됩니다 빚에 치어요
    270이면 매달 100저축도 어려울텐대요 어찌 갚으시려고요
    두배이상 더 버는데도 일억칠천은. 부담되더군요

  • 4. 원글이
    '15.10.18 6:49 PM (203.210.xxx.113)

    부동산 사장님도
    저를 이상하게 보시더라구요
    요즘 이정도 대출 누가 안하냐고~
    일단 시댁에 용돈도 매달 여기서 삼십 나가요
    앞으로 일이년까지는 드려야 될듯요

    남편과 꼭 같이볼게요

  • 5. 부동산
    '15.10.18 6:54 PM (124.51.xxx.155)

    부동산 사장님도 원글님 소득 아시고 그런 말 하시는 건가요? 아무리 집은 사야 한다 해도 그정도 대출은 너무 크네요 적어도 5년 안에는 상환할 수 있는 정도의 대출이 적절하지 않나요?

  • 6. ****
    '15.10.18 6:55 PM (1.237.xxx.15)

    270으로는 안돼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힘듭니다
    제가 10년전에 3억3천짜리 아파트 사면서 1억5천 대출받았는데
    갚는데 10년 걸렸어요
    저희 수입은 500은 넘었어요
    빚갚기 생각보다 더 힘듭니다

  • 7. 저도 놀란게..
    '15.10.18 6:56 P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몇억씩 대출 받더라구요.
    30후반 부부 6억짜리 집 사면서 4억 가까이 대출,
    30중반 부부 3억짜리 집 사면서 1억 5천 대출..
    두집다 외벌이고 빚 많아도 놀러다니고 할꺼 다하고..
    그냥 직장 다녀요~

  • 8. ,,,,
    '15.10.18 7:01 PM (175.113.xxx.238)

    안되죠..??? 진짜 빚에 허덕일것 같아요...ㅠㅠㅠ

  • 9. 원글이
    '15.10.18 7:03 PM (203.210.xxx.113)

    저는 빚이 있으면 좀 과장해서 말하면 숨이 막혀요 정말
    그래서 정말 아껴요
    270벌어서 매달 100저축했어요
    보험금 연금 포함해서 40 따로 넣구요
    죽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제 애한테도 돈들텐데
    일억 육칠천 대출받음 눈물 날거 같은데
    남편은 정말 전혀 이해를 못해요
    이게 뭐가 크냐고

  • 10. ㅇㅇ
    '15.10.18 7:05 PM (58.140.xxx.23) - 삭제된댓글

    규모에 맞게 3어짜리집사세요
    살면서 돈 모아 이사가는거구요
    애도 커가면 앞으로 돈도 많이쓸텐데 지금이라도 빚 내지마세요

  • 11. 그 수입엔
    '15.10.18 7:16 PM (112.173.xxx.196)

    대출이 오육천 정도가 적정선이에요.
    그 이상은 어려워요.
    앞으로 경기 더 나빠지고 감원바람 예정되어 있어 공무원 아니면 직장 어찌될지 몰라요.
    절대 일 저지르지 당분간은 숨 죽이듯 있으세요.
    아이 어릴 땐 맞벌이 한다고 돈이 다 모이는 것도 아니구요.
    그만큼 지출도 많아요.

  • 12. 우리
    '15.10.18 7:18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제부가 겁없이 대출 질러서 지금 둘이서 생고생을 하고 있어요.
    원금은 둘이 맞벌이 하는데도 이자도 겨우 갚는다고 하네요.

  • 13. 우리
    '15.10.18 7:18 PM (112.173.xxx.196)

    제부가 겁없이 일 저질러서 지금 둘이서 맞벌이 하는데도 생고생을 하고 있어요.
    대출이 2억이 넘는데 원금은 커녕 이자만 겨우 갚는다고 하네요.

  • 14. ...
    '15.10.18 7:43 PM (118.176.xxx.202)

    괜히 일 벌여서 전전긍긍 하지 마시고

    여자분이 정규직 취직하고 대출 받으시던지
    아니면 있는돈에서 구입하세요.

    부동산이야 비싼거 팔면 그만큼 수익이 높으니까 그런거구요.

    남들이 소득이 높아서 수억 대출받는다고
    나도 수억 받는다면
    내 대출을 남이 갚아주겠어요? ㅋ

    소득에 맞게 살아야 맘 편해요.

  • 15. ;;아이고
    '15.10.18 7:46 PM (175.125.xxx.84)

    맞벌이 부부 저 평균 250 (보너스 포함, 매년 오름) 신랑은 자영업이라 정확하겐 안나오지만 평균 350 나오는데 1억 4천 대출에 사치 못하고 아끼며 살아요. ㅜㅜ 외벌이 그정도 벌이에 그정도 대출이면 힘들듯요

  • 16. ..
    '15.10.18 7:51 PM (119.64.xxx.60)

    실수령액 600이상인데요. 일억 이상 빚은 안냅니다.

  • 17.
    '15.10.18 8:03 PM (220.78.xxx.39) - 삭제된댓글

    5천이 최대치입니다
    저희 맛벌이에
    급여는 실수령액700-900사이
    1억대출했지만 아이키우고
    한달에 이백씩 갚지만 부담스러워요

  • 18. 으으
    '15.10.18 8:11 PM (115.139.xxx.208)

    헉 실수령액 비슷하고 공무원 외벌이 애 둘 키우는 집인데요. 33평 8천 대출도 부담스러워서 4천 대출받고 29평 분양받았어요. 8천보다 4천이 훨씬 덜 부담스럽더라구요. 대출원금이랑 금리 계산해서 다달히 얼마나 상환해야 되나 계산해보세요. 장난아닙니다, 1억7천이면 이자만 해도ㅠㅠ

  • 19.
    '15.10.18 8:24 PM (211.227.xxx.11) - 삭제된댓글

    혹시 생애첫대출이면 디딤돌 30년상환 평생 고정금리로 받으면 괜찮지 않나요? 아마 한달에 이자 원금 하면 80만원 정도 갚을텐데 150 정도로 생활하고 나머지 강제저축한다셈치면.. 외벌이일 경우에요. 거기에 부인도 일자리를 구할거고 음.. 근데 저같음 대출을 1억 정도로 받을듯 싶지만요.

  • 20. dd
    '15.10.18 8:28 PM (218.48.xxx.147)

    실수령액 비슷한데 한달 생활비만 최소 이백들던데요 백만원씩 저축하고 시댁 용돈까지 드렸다는게 놀랍네요 하긴 그러니 삼억자산 모으셨겠지만요 상환기간 삼십년으로 잡고 그동안 하던대로 백만원씩 저축한다고 생각하고 갚아나가면 못할것도없겠지요 하지만 정말 쥐어짜내듯이 암것도 못하고 살텐데요 남편용돈줄이고 시댁용돈 안보내고 님이 나가서 벌어야 가능할것같아요

  • 21.
    '15.10.18 8:34 PM (110.11.xxx.168)

    일억칠천을 원금만 십년 갚으면 일년에 1700을 갚고
    이자는 연리 계산해서 일년얼마 내는지 또 계산
    그럼 원금만도 한달에 150은 갚아야 해요 이자는 또 몇십나오고
    그럼 대충십년간월 200을 은행에 넣고도 살수 있으시면 하시는건데. 적어주신금액으론 생활비에서 30남네요 ㅠ
    저정도 대출은 월 4-500갖고 오는 사람이. 허리졸라매서 집살수 있는경우여요
    3억집사서 편히 살다. 조금 오르면 팔고 조금 평수넓히고
    그런순서가 되야합니다

  • 22. ..
    '15.10.18 8:50 PM (115.161.xxx.217)

    저희집이 3년전 2억 대출(생애 최초) 받았는데요..
    전세로 살다 전세금 폭등,,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할수없이 최고치를 받았어요..
    시댁,,친정 비빌언덕이 하나도 없고 애들데리고 자꾸 이사해야하니 서럽기도 하고..ㅠㅠ

    저희는 연금보험 5천을 올해타고 3년간 3천을 모아서 8천을 갚았어요..
    현재 1억2천 남았죠..
    고딩,,중딩도 있는데 정말 힘은 들어요..

    원글님 댁은 아이가 한명이고 아직 사교육비가 중,,고딩처럼 들지 않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원글님께서 또 알뜰하신거 같고..

    저는 전세살이 서러웠던적이 많아서인지 대출 받은거 후회는 안합니다.
    그리고 더 안쓰고 모으게 되더라구요,,
    충동구매도 절~~대 안하게 됐답니다.

  • 23. ...
    '15.10.18 8:53 PM (125.143.xxx.206)

    그 정도 수입에 대출이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세요..

  • 24. 와우~~
    '15.10.18 9:01 PM (116.126.xxx.45)

    최대치로 잡고 , 그 금액을 10년안에 상환한다는 계획으로 이자,원금 계산 해보세요
    저도 그 정도 금액을 생각해봤는데, 전 전혀 너무 무린데
    주위에서 다들 그렇게 내서 집산다고 ~~ㅠ
    그리고 30년 상환 잡으면 되지라고 하는데요, 30년이면 이자가 어마어마한 금액이예요
    전 차라리 집 안사고 그 금액 저축한다했더니 ,그러니깐 아직 집이없고 ,돈을 못 번다 하네요
    집값오르면 빚의 몇배가 뛴다고~~
    예전엔 오를 기대라도 하죠 , 지금은 꼭지인데 과연 얼마가 오를까도 관건이지요
    저흰 실수령액 410 에 딸 초6 인데도 그 금액 대출 꿈도 안 꾸네요
    요즘은 정말 대출1~2억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갇네요

  • 25. Dd
    '15.10.18 9:35 PM (175.223.xxx.80)

    1억5천 대출 내는데 월수 650인데도 마음 졸입니다
    5년 안에 갚을 생각인데도 혹여 무슨 일 생길까봐요
    무리입니다

  • 26. 집값이
    '15.10.18 9:47 PM (175.223.xxx.125)

    계속 오른다면 1억 정도 장기로 받아서 집 사는 사람들이 이해돼요. 그것도 맞벌이어야 돈때문에 먹고 싶은 것 참지 않고 살 수 있겠지요. 얼마전 올라온 일본방송에서 예측한대로 마이너스 성장이라면 하우스푸어 되는 건 시간문제지요.
    한달에 원금포함 납부해야 하는 돈을 계산해보세요.
    그것도 한달이라도 미납하면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살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일로 , 돈 들어 갈 일이 생겨요.
    그런때를 대비한 비상금은 가지고 계신지요.
    직장 생활로 받는 월급은 한달 성실히 일을해야 받을 수 있는 돈이지요. 미리 땡겨서 고려할 대상은 아니라고 봐요.
    빚을 만들 것이 아니라 돈을 조금이라도 모아 놓으셔야 해요.
    한 달에 몇 천씩 벌어다 주던 남편이 놀고 있는 경우를 봤어요.
    그나마 부인이 알뜰해서 모아 놓은 돈으로 쓰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에 말들을 안해서 그렇지 주변에 남편이 실직한 분들이 늘어났어요.

  • 27. 우린
    '15.10.18 10:34 PM (211.177.xxx.156)

    저흰 이번에 집 사면서 대출 안내고 형편에 맞게 사기로 했어요 40 넘어가니 겁도 나고 요즘 경기도 불안하고 해서요

  • 28. 그냥
    '15.10.19 7:58 AM (220.117.xxx.69)

    그냥 이자만 내시고 사시는거죠. 그럴수 있다면 사실 수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해결될수 있지만 집값떨어지면 난리 납니다.
    이자에 재산세도 내고 기타비용이 많기는 해요. 집 살때도 세금 천만원정도 내야하고요.

  • 29. 이자 장난 아니예요 ㅠㅠ
    '15.10.19 11:06 AM (61.83.xxx.237)

    저희집 4세 아들 하나 맞벌이 실수령액 650~700 사이인데요
    1.8억 대출하고 지금 하우스 푸어로 살고 있어요
    한달에 나가는 이자 거의 50만원이예요

    예전에도 빚은 있었지만 그땐 몇천이였어서 같은 백만원을 갚아도
    이젠 이자 비용이 너무 올라서 원금은 진짜 얼마 못 갚아요
    저 다시 돌아간다면 이렇게 무리해서 절대 집 안 샀을거예요
    미쳤던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21 40세 이후에 정공법으로 10kg 이상 감량하신 분요 48 .. 2015/10/18 8,092
491320 연극 추천 좀 부탁드려요 ㅠㅠ 10 초짜 2015/10/18 888
491319 직장상사가 싫을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직장 2015/10/18 2,455
491318 전기요금 아끼려고 전기밥솥 코드 뺐더니 57 ... 2015/10/18 35,896
491317 한입세제 괜찮은가요? 세탁세제 2015/10/18 2,410
491316 국정교과서가 왜 문제일까요? 5 뻔한이야기지.. 2015/10/18 1,029
491315 10월17일이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라고 하네요. 항상 2015/10/18 402
491314 이기적인 인간들은 답이 없네요 ... 2015/10/18 1,040
491313 자꾸 나 가르칠러드는 애 친구 엄마 2 ㅡㅡ 2015/10/18 2,466
491312 오버핏 옷 잘 입으시나요?? 10 2015/10/18 3,610
491311 . 25 남자는 2015/10/18 5,512
491310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1 어데 바다?.. 2015/10/18 1,288
491309 그알에서 그택시기사 좀 이상해요 4 이상해 2015/10/18 4,532
491308 게임중독 중학생 도끼로 동생 살해 9 .... 2015/10/18 9,431
491307 대화/싸움의 기술 조언부탁 7 갈등 2015/10/18 1,911
491306 저만빼고 다들 행복해보여요 8 2015/10/18 2,346
491305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30 2015/10/18 5,137
491304 노트북 로그인시 암호 넣는 부분 커서가 안먹혀요ㅠㅠ 2 82는 해결.. 2015/10/18 570
491303 부탁해요엄마에서 고두심은 뚝딱이총각 왜 반대하나요? 6 여름소나기 2015/10/18 2,140
491302 그알 홈피 대단하네요 14 그알 2015/10/18 13,980
491301 제2의 안녕들 하십니까? 전국 대학가에 ‘국정화 반대’ 대자보 샬랄라 2015/10/18 677
491300 용인아파트 벽돌 살인사건 초등생 부모 심리가 이해 안가요 5 궁금 2015/10/18 3,451
491299 전세보증금 올려줄경우 계약서요 1 나마야 2015/10/18 641
491298 벽돌 던지 초등학생 비닐 장갑 낀거 팩트인가요??/ 5 ㅇㅇ 2015/10/18 4,077
491297 주엽역에서 신촌까지 출퇴근 시간 얼마정도일까요?ㅠㅠ 10 궁금 2015/10/18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