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차이야 있지만 그래도 저 윗분은
가족관계 다 두고 보더라도 인물하고 학력, 체격만으로도
여성에게 호감을 줄 요소를 갖추고 있는데도 왜 아직까지
싱글로 있는지 궁금해요.
그럼 꼭 왜 니가 궁금하냐 니 차지는 아니다 하겠지만
저는 유부녀니 그럴 일은 없구요
그냥 저도 나이 먹고 보니 인생 별거 없고 부모가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저 사람도 아무리 부모가 태산같이 크다 해도 자기 인생도 중요하고
저 사람도 나이가 있으니 이제 젊어서 맘대로 움직이며 사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50 가까이 둔 나이인데
왜 저렇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이 없길 하나 지위가 없나 성격도 무슨 언론 장식하는 개차반 같은
재벌 2, 3세 같지는 않던데 남의 일이지만 좀 한 개인으로서는
저렇게 유명하고 알려진 사람을 부모로 두고 사는게
좋은 것만도 아니구나, 그럼 그 부모를 맞설 깡이나 강단이 있지 않은 한
어떻게 보면 자기 삶을 못 살고 남보기에만 화려하고 부러운 삶을 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해서
좀 안타까워요. 물론 저런 사람이 돈 없는 서민을 보면 오히려 불쌍히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피차 살아보지 않은 삶에 대해선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죠.
자기 사촌은 그래도 새 와이프랑 나름 자기 인생 다시 가고 있는 거 보면
그래 인간이 다 그렇지, 잘 못 꿴 단추 새로 끼우고 그렇게 사는 거지 싶은데
저긴 겉보기에 다 갖추었는데도 아직 남자로서 매력도 있는 나이에 왜
아직도 싱글로 있을까 싶네요.
저도 여러 썰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그건 썰이기에 패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