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기획사 대표 무죄

나는고딩맘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5-10-16 15:40:10

서울고법 "피해자 진술 및 증거에 비춰 범죄증명 어렵다"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자신보다 27살이나 어린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임신시켰지만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해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방송인 겸 연예기획사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이광만)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46)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조씨의 공소사실에 부합한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선뜻 믿기 어렵고 그 외 다른 증거들만으로 범죄가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조씨를 구치소에서 접견했을 때 조씨의 강요와 두려움 때문에 편지를 쓰라고 강요받았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그렇게 보기 어려운 내용도 있고 피해자가 조씨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내용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에서는 여러 사진과 편지 등을 추가 증거로 냈지만 이미 이전 재판과정에서 제출된 게 많고 새롭게 변동을 줄 만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씨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조씨는 입을 가리며 눈물을 흘렸다. "죄가 없다는 내용을 공시하기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에 질문에는 공시의 뜻을 되물은 뒤 재판장의 설명을 듣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조씨는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아들이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에서 만난 A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한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임신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1·2심 재판부는 조씨의 혐의를 인정해 각각 징역 12년과 징역 9년을 선고했지만 조씨는 "사랑해서 이뤄진 관계로 강간이 아니다"며 상고했다.

대법원은 "조씨가 다른 사건으로 수감돼 있는 동안 A양이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계속 보냈다"며 "평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서도 애정표현을 자주 했다"고 무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대법원은 "서신 내용 등에 비춰보면 조씨가 A양의 의사에 반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양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며 "A양 진술에 따라도 조씨가 협박을 했거나 폭행하지는 않았고 만남을 강요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도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이글을 읽고 너무 기막혔어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생각나더군요..

그런생각도 들었어요..

만약 판사님 따님이 중학생인데 27살 많은 남자와 사랑하는게 가능한지 묻고 싶더군요?

그리고 27살이나 더 먹은 어른남자가 어린여자애와 그런일을 벌인걸 무죄로 판결하는게 과연 타당한지 묻고 싶습니다~~

IP : 1.238.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16 3:41 PM (210.217.xxx.81)

    세상이 미쳐가네요 이 끝은 어디일지..

  • 2. ......
    '15.10.16 3:44 PM (221.159.xxx.199)

    대법원 판사야..
    니 딸이 그 어린 학생이고 그 강간범과의 사이에 완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어도 무죄 때리겠네?
    무죄 안 때리면 미친 놈이지. 법을 그렇게 완벽하게 알고 해석하는 인간이니..

  • 3. 개판사네..
    '15.10.16 3:45 P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판사들 개판이네...

    씨발눔들

    마흔 넘은 아저씨와 여중생의 관계가 사랑이라고 하면 끝?

    저 판사놈들 일베 수준이네..

  • 4. ...
    '15.10.16 3:45 PM (61.79.xxx.173)

    법적으로 무죄는 맞아요..
    돈을 거래했거나 강간이 아니라면
    14살 이상과의 성관계는 유죄라는 법이 우리나라엔 없어요.
    감정으로야 기가막히지만..

  • 5. 개판사네..
    '15.10.16 3:46 PM (117.111.xxx.16)

    대한민국 판사들 개판...

    왈~왈~왈~

  • 6. 중딩이가
    '15.10.16 3:53 PM (115.41.xxx.221)

    무슨 사랑을 알아

    미성년을 후려서 강간하고 얼라를 낳았는데
    그래서 결혼한데요?

  • 7. 이거
    '15.10.16 3:56 PM (211.207.xxx.160)

    Mbc인가에서 방송본적 있는데 어린애 완전 농락한 사건이에요.이게 어찌 무죄? 그아인 머리도 짧게 밀고 옷도 남자처럼 입어 여자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을정도로 힘들어 하는데..욕나오네요

  • 8. ㅇㅆ
    '15.10.16 3:59 PM (112.155.xxx.34)

    진짜 쌍욕 나오네요.
    저런 판결하고 두다리 뻗고 잘 수나 있는지.....

  • 9. 맞구만
    '15.10.16 4:15 PM (110.47.xxx.235)

    근데 이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수 없는게


    아니 스마트폰으로 그렇게 사랑한다 하고 수많은 편지에도 그렇게 써놨고

    물론 저놈도 미친놈이지만 댓가도 없이 성관계와 아이를 낳았다면

    저년도 잘못한건데 무슨 남자가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고 그럴까

    면회도 엄청가고 진짜 단순 성폭행에 임신당했음

    피해자 면회가는거 봤어??


    아무리 여초사이트래도 사람들이 미쳤나? 그렇게 소중한 성을 왜 그렇게 굴렸냐?

    설득력 조금도 없다. 가만보면 이혼직전 남편에게 성폭행 당했다느니

    미친년들

  • 10. 맞구만
    '15.10.16 4:21 PM (110.47.xxx.235)

    애 다놓고 즐길거 같이 즐기고
    나중에 화풀이 할게 없으면 성폭행이고 당했다고 하지 그게 무슨 무기냐??
    저러니까 욕처먹지


    이전에 지인 재판건에 가보니까 보험하는 년 실컷 보험들어줬다고 몸주고 그러다
    보험계약 나중에 해지하니까

    성폭행 당했대 나참 이런건 찢어갈겨버려야 되는데

    그럼 업장이 망했는데도 몸줬다고 계속 보험들어주랴? 그건 해지도 못하냐

    결국 무고죄로 벌금 500만원 받고는 울기는 미친년

    여관까지 순순히 수십번을 따라가고 이제서 성폭행이냐고 판사가 묻드라

    법정내 사람들이 다 박장대소를 하고 웃고

    그 개망신을 당해요


    더러운 애들의 순결까지 보호해준다고 욕본다 욕봐

  • 11. 나이가 ??
    '15.10.16 4:55 PM (108.23.xxx.4)

    46 - 27 = 19 ???

  • 12. ...
    '15.10.16 5:06 PM (1.225.xxx.243)

    일부 감정적 댓글에 매우 놀랍군요..
    이번 사건은 당연히 유죄가 맞지요. 그런데 법리를 따져보면 "무조건 유죄야!"라고는 할 수 없구요, 2) 여자 아이가 사건 발생 이후 했던 행동들이 재판부로 하여금 판결을 뒤짚게 만들었던 결정적인 증거들이 있더라구요.....

  • 13. 헐...
    '15.10.16 5:08 PM (222.110.xxx.46)

    헐......

  • 14. 데블스애드버킷..
    '15.10.16 6:57 PM (221.148.xxx.51)

    한국판 데블스애드버킷이죠.. 저도 첨에 그 여자애를 욕했는데 그것이알고싶다보니 집도 엄청가난하고 학교와 집만 오간 순둥이 여중.. 집안 형편어려웠던 와중에 아저씨가 연예인 시켜준다고 해 그것이 기회인줄 알고 아저씨한테 몸을 허락한 아무것도 모르는 순둥이 여중.. 그렇다고 여자아이집안이 사건이 발생한후에라도 여자아이를 지켜낼만큼 강인하지도 않았고요.. 그 대표라는 작자는 이미 전에 그런 사건으로 고소된적이 있어서 나중에 감형 받으려고 여자아이한테 꾸준히 면회며 카톡이며 편지며 쓰게했구요.. 저래서 70먹은 할배도 옆집 여중생 강간해놓고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변호사 먼저 선임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럼그게 또 법적으로는 그렇게 진행되는.. 중학생이면 선거권도 안주면서 뭔 성인하고의 일방적은 몸사랑은 용납하는지.. 말그대로 사춘기열병을 앓고 있는데.. 몸만 성인인데 .. 씁쓸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912 시몬스 침대 딥따 비싼데 진짜 가격만큼 좋을까요? 22 ㅠㅠ 2016/01/11 24,140
516911 편의점에서 파는 허니뱅쇼요,,, 1 ^^;; 2016/01/11 655
516910 6학년 남자 아이 친한 친구 문제 궁금합니다 2 ㅇㅇ 2016/01/11 1,113
516909 산마 갈아마신 수 구토, 설사, 눈충혈 ㅜㅜ 9 ... 2016/01/11 2,821
516908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의 사전 20 물주형 2016/01/11 3,007
516907 회사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하면서 울었어요 10 ,,, 2016/01/11 6,606
516906 푸켓 호텔선택 도와주세요 2 봄봄봄 2016/01/11 1,159
516905 제가 정환이가 남편이라고 생각하는 뜬금없는 이유 6 1988 2016/01/11 2,274
516904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5 aaa 2016/01/11 2,788
516903 부모님 뜻대로 평범한 증권회사 직원이네요,,, 19 ㅡㅡ 2016/01/11 7,047
516902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땜에 집 다들 파셨나요? 2 양도소득세 2016/01/11 2,308
516901 아베, 평화헌법 폐기위해서 개헌시동..개헌세력을 모아라 3 평화헌법폐기.. 2016/01/11 251
516900 김제동은 여자들의 호구네요..호구 3 ..... 2016/01/11 3,803
516899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636
516898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072
516897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055
516896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799
516895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565
516894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785
516893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260
516892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724
516891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242
516890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861
516889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529
516888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