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생일파티 호텔방 빌려하는거요.

.. 조회수 : 3,601
작성일 : 2015-10-15 18:22:11
초등 저학년이에요. 생일 파티 초대를 받았는데 6성 호텔방을 하나 빌려서 파티를 한다고 하네요. 강남권 공립학교이구요. 호텔서 하는 파티는 첨인데 왠지 부담스러워서 가고 싶지가 않아요. 근데 생파 하는 엄마는 아주 젊은 엄마에요. 부담스러워 하는 제가 세대차이를 느끼는걸까요. 요즘 이런식으로 파티하는 경우 종종 있나요. 엄마들도 같이 초대를 해서 선물은 어느정도로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전에 몇번생파 초대받은적 있었는데 주로 집에서 하거나 패밀리 레스토랑서 했거든요. 암튼 요즘은 호텔서 종종 하는지 궁금해요.
IP : 110.70.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15.10.15 6:30 PM (66.249.xxx.253)

    썩어 나나봐요. 아니면 그럴만한 재력이 되거나
    일반인들도 생일파티 호텔에서 하는경우는 없죠.환갑 잔치면몰라도..

  • 2. 저는 꼭 그렇게
    '15.10.15 6:34 PM (118.44.xxx.239)

    꼬아 볼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계층이란게 있어요 빈민층이 보이게 66.249님의 외식 한번도 돈이 썩어난다 볼 수 있는거고요
    나보다 어려운 계층도 만나보고 나보다 더 잘 사는 계층 만나보면서
    자본주의 사회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물은 소박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호텔서 결혼 한다고 축의금 더 내는거 아니듯이요
    재력이 되면 뭘 하든 그 사람 자유죠
    일반인이든 아니든 그거 보다는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그만이라 생각하고요

  • 3. ㅇㅇ
    '15.10.15 6:37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1. 돈이 정말 썩어나거나 ㅎㅎ
    2. 협찬받은 블로거거나
    3. 블로그 보다 망친 젊은 엄마
    인듯요
    1이면 선물 후져도 쿨하지 않을까요.

  • 4. ~~
    '15.10.15 6:47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울아이 초1때‥경쟁적으로 생파 한거 기억납니다.첫 스타트를 키즈카페서 한 엄마ㅡ끝나고 육십만원 들었다고 하는데 그뒤로 줄줄이 키즈카페 아니면 하다못해 교문에서 선물돌리기ㅋㅋ 근데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하거든요.
    돌아서서 자기차례오면 그만큼 해야겠고 아니면 자존심상하니까 뒤에서 스트레스 받는 엄마들 많았죠.
    전 안했습니다.외동인데도요.
    못간다고 거절하거나 선물만 보냈어요.
    호텔에서 하면 그만큼 선물도 해야겠죠?
    그거 주최하는사람도 눈치 없네요.
    서로에게 부담일텐데ㅡ

  • 5. 미국에서 하는 호텔 생일
    '15.10.15 7:36 PM (110.8.xxx.3)

    파티 를 보니
    일단 번잡하지 않은 동네에 깨끗한 체인이나 그런 호텔 ...미국에는 호화롭기보다는 기능적이고
    깨끗하고 번잡하지 않은 호텔 많아요
    그리고 중요한게 호텔에 수영장은 필수로 있고
    객식에서 수영장 가는게 엄청 가까워요
    호텔이 막 고층도 아니고 특히나 1층에 잡으면 훨씬 더 가깝죠
    이런 경우 특정 체인 호텔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마일리지도 나오고
    프로모션으로 공짜 숙박도 주니까
    집에 수영장 없거나 그러면
    마일리지로 방잡고 음식은 피자랑 음료수 등등 몇가지 투고해서
    애들 두어시간 놀리며 피자 먹이고
    데리고 들어와 씻고 쉬면서 영화 보는 정도로 해서 파티 마무리 해요
    호텔이 비교적 한산한 대낮에 몇시간이라 애들 몇명 데리고 왔다갔다 하며 수영해도 괜찮은 분위기예요
    우리나라 호텔은 기본적으로
    건물이 크고 번잡하고 거의 비지니스 분위기 라서 애들이 떼로 모여 다니면 눈치 보이게 되는 형식인데
    여름도 아닌 지금 같은 계절엔 호텔에 모여서 뭐를 하나 궁금해요
    스위트 룸 빌려서
    거기서 뭐 배달해서 먹고 그러는건가요 ?
    갑갑하고 아무리 스위트 룸이라도 애들이 많이 모이면 좁을텐데
    게다가 거기까지 부모들이 데려다 줘야 하고
    부모도 같이 참석하기도 어려울테고
    저는 한국호텔 하면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
    호텔생일파티의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돈은 많이 쓰게 될텐데 ....
    애들데리고 호텔방 머무는게 뭐 그리 럭셔리 한가요 ?
    키즈 테마룸 이런데 머무는 건지 뭔지 ...

  • 6. . .
    '15.10.15 8:32 P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돈지랄..

  • 7. ...
    '15.10.15 9:33 PM (122.31.xxx.109)

    집으로 초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듣느니
    방 싸게 잡아서 놀게 하는 거겠죠. 호텔 잘 이용하는 사람들은 고급 호텔도 워낙 저렴히 이용하니까요.

    선물 부담스럽게 준비하지 마시고, 다른 엄마랑 비슷한걸로 하세요.
    튀는 거 좀 좋아하는 분인가 보네요. 다들 말 나올까봐 호텔잡고 놀게 하는건 친한 엄마들끼리만 하는데.

  • 8. ..
    '15.10.15 9:36 PM (223.62.xxx.80)

    인천 구석 외진 시골스런동네사는데 아는엄마도 애들이랑 호텔서 생일파티했어요. 엄마들까지해서 1박2일요. 뭐 엄청 저렴한곳이긴 했어요.

  • 9. 여긴
    '15.10.15 11:27 PM (182.222.xxx.79)

    마술사도 불러요.ㅎ
    갔다와서 후기남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505 선물받은 새패딩 중고 얼마에 팔면 적당할까요? 6 ㅇㅇ 2015/11/16 1,451
500504 왜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흐린건지 날씨 영향 많이 받으시는분? 14 ㅠㅠ 2015/11/16 2,683
500503 남편이 앞 위이빨사이가 조금씩 벌어져 있는데 9 oo 2015/11/16 3,948
500502 브로콜리,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 아시는 분 49 먹을게 2015/11/16 5,509
500501 거실에 깔 카페트 추천 부탁해요. 거실카페트 2015/11/16 957
500500 새마을 찬양하는 반기문의 박비어천가.. 심상치 않다 2 바지사장 2015/11/16 814
500499 대패삼겹살과 대패목살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27 요리질문 2015/11/16 3,229
500498 황신혜 딸은 아빠와 전혀 교류가 없나요? 4 엄마가뭐길래.. 2015/11/16 141,801
500497 하나고, 여학생만 골라 탈락시켰다 3 샬랄라 2015/11/16 2,063
500496 ‘노력=성공’ 공식, 2030은 안 믿는다 6 세우실 2015/11/16 1,264
500495 삼국지 읽으신 분.. 49 .. 2015/11/16 1,999
500494 왼쪽 아래 안쪽니 빼고 임플란트 할 건지 덮어 씌울건지 결정하라.. 8 치아 상담 2015/11/16 1,270
500493 색녀와 만난 정력남의 최후 18 세상에 2015/11/16 23,767
500492 이케아 가는데 추천해줄거있나여?? 11 잇힝 2015/11/16 3,614
500491 자유방임주의 교육철학을 가진 남편 8 .. 2015/11/16 1,477
500490 부동산업자없이 집 판매를 했어요 7 밝은이 2015/11/16 2,581
500489 요즘 각 가정마다 공기청정기 1대는 필수인가요? 10 공기 2015/11/16 2,921
500488 조금만 움직여도 더워요... 3 .... 2015/11/16 1,032
500487 (초1)친구가 주기적으로 절교한다고 하고 상처받네요. 7 열매사랑 2015/11/16 1,554
500486 많이 널리고 튼튼한 빨래 건조대 추천해주세요 4 그래 2015/11/16 1,846
500485 등갈비질문드려요 4 비오는날 2015/11/16 830
500484 슬리퍼 어떤 형태 좋아하세요?ㅠ 도롱이 2015/11/16 286
500483 20대중반 보험해약하고 더있다 넣어도 될까요? 6 ... 2015/11/16 866
500482 저 오늘부터 이나라를 '개판군주제'로 알고 있을라구요~~ 14 ㅎㅎ 2015/11/16 1,288
500481 축구하다가 날아오는 공을 팔로 막아 팔에 금이 갔다는데요 2 중학생들 축.. 2015/11/16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