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응당 산호에게 빠져버렸어요.

시야3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5-10-15 03:22:55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 14가 되도록 안 봤어요.
그냥 별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근데 우연히 시즌 13을 드문드문 몇 장면 보다가 작사랑 영애씨 아웅다웅하는게 꽤 귀엽더라구요.
대충 줄거리만 찾아 보고, 시즌 14를 기다렸죠.
제대로 챙겨본건 시즌 14뿐이었던 저는 작사를 응원했어요.
산호라는 캐릭터는 옛연인이라고는 하는데 굉장히 평면적이고 뻔한, 매력없는 캐릭터처럼 느껴졌어요.

그런데 82나 여러 커뮤니티를 보니 산호팬들이 많더라구요.
갑자기 궁금해져셔 시즌6부터 10까지 몰아서 봤어요.
아~~ 산호 왜이리 매력있나요? 

전편들을 보고나서 시즌14를 돌이켜보니 산호가 이해가 되고 몰입이 되더라구요.
방금 전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뮤비 편집한거 보다가 주책맞게 눈물났어요ㅠ
저랑 많이 닮은 영애씨한테 넘 몰입했나봐요ㅠ
저도 알아요, 산호같은 남자 현실엔 없다는거...
그러니까 드라마에서만이라도 그냥 둘이 사랑하게 해 주면 안 되요?? ㅠ

*심야 주책글 죄송합니다. 넘 몰입해 버렸네요ㅠㅠㅠ
IP : 222.235.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15 4:54 AM (73.222.xxx.44)

    저도 산호 좋아요 ㅋㅋㅋㅋㅋ 진짜 설렘 ㅠ 그런 벤츠 현실엔 없겠죠..

  • 2. 호오
    '15.10.15 5:43 AM (122.42.xxx.166)

    전 남자 외모는 눈빛만 보는데, 그는 눈이 안착하게 생겨서 관심이 안가요 히히

  • 3.
    '15.10.15 7:25 AM (223.62.xxx.89)

    뺀질거리게 생겨서 말도 지독하게 안들어 처먹을거같아요. 딱 여자들이 싫어할타입 아닌가요?
    사실 그사람 나올때부터 영애를 끊었다는..ㅠㅠ
    다시는 안보게 될거 같아요.그사람때문에..
    좋다는사람도 있다니 혹시 기획사 알바?
    넘 신기하네요

  • 4. 아마
    '15.10.15 9:29 AM (223.62.xxx.85)

    기획사알바 아닐껍니다^^ 저도 6시즌 뒤늦게 몰아볼때 산호에게 빠져 나이많은 아줌씨가 여기저기 검색하고 사진보느라 찾아다녔으니까요. 넘 귀엽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좀 아저씨삘나더라구요.. 산호팬많은 이유를 알겠던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구요^^

  • 5. ㅂㅎ
    '15.10.15 9:47 AM (123.109.xxx.88)

    영애씨 안의 산호 멋있어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이 몇시즌 걸쳐 이어지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무슨 기획사 알바랍니까 원글님 같은 경우 적잖아요.
    새로 이번 시즌 보다가 옛시즌 관심가지고
    그러다 산호팬되시는 분들 적잖습니다.
    산호가 이번 시즌엔 정장입고 회사원 모습이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없어서 좀 속상했어요.
    저는 초기시즌부터 봐와서 산호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 6. 시야3
    '15.10.15 10:16 A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전 여태까지 김산호라는 배우에게 한 번도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ㅂㅎ님 말씀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이 넘엄 설레더라구요^^
    5개 시즌을 몰아봤더니 후유증이 크네요. 그만 봐야겠어요. 옆구리가 시려질라 그래요ㅋ

  • 7. 원글이
    '15.10.15 10:17 AM (223.62.xxx.180)

    전 여태까지 김산호라는 배우에게 한 번도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그런데 ㅂㅎ님 말씀처럼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는 과정이 넘엄 설레더라구요^^
    5개 시즌을 몰아봤더니 후유증이 크네요. 그만 봐야겠어요. 옆구리가 시려질라 그래요ㅋ

  • 8. 산호 좋아요
    '15.10.15 2:18 PM (125.142.xxx.171)

    저는 아예 전 시리즈는 못봐서 산호이번 시즌 14만 봤는데도 넘 멋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44 고1아들의 사춘기..너무 힘듭니다ㅠ 20 단풍나무 2015/11/16 14,697
500343 [다시 올립니다.] 도와주세요(중학교 배정원서) 7 싱글맘 2015/11/16 2,992
500342 교육부, 국정화 행정예고 마지막 날 밤 직원들에 문자..˝국정화.. 5 세우실 2015/11/16 614
500341 청소년 체크카드 뭐 많이 쓰나요? 4 2015/11/16 1,438
500340 백인남자 심리 결말입니다;;;결말이랄것도 없지만요 ㅠ 26 .. 2015/11/16 3,915
500339 BBC, 한국 경찰, 물대포와 최루액으로 행진하는 시위대 진압 .. light7.. 2015/11/16 455
500338 생명과학 관련 이슈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면졉대비 2015/11/16 961
500337 고춧가루 사진올리고 판매하면 식파라치들의 신고대상인가요? 3 고춧가루 2015/11/16 618
500336 노유진의 정치카페 2 점셋 2015/11/16 938
500335 [단독]검찰 '해경, 진입했으면 세월호 다 살릴 수 있었다' 8 영상확보 2015/11/16 1,941
500334 70년대 드라마 기억나는 거 뭐 있으세요? 29 70 2015/11/16 6,273
500333 생강묵 ?? 1 겨울여자 2015/11/16 626
500332 교회다니시는 분들 어제 예배에 애도를 표하셨나요? 13 슬프네요 2015/11/16 1,530
500331 휴롬으로 생강청만들고난 가루 어디에 사용해요? 5 생강 2015/11/16 2,250
500330 2015년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6 432
500329 전우용님 트윗 1 독재와노비 2015/11/16 930
500328 뚜껑형 딤채사면 뒤쪽 김치 꺼낼때 힘들지 않으신지.. 13 ... 2015/11/16 2,654
500327 혜은이씨 얘기 나와서 말인데 9 무지개 2015/11/16 5,382
500326 김동완, 전현무 라디오 일일 dj네요 11 잘한다 2015/11/16 2,804
500325 아 안산 단원구 선감도에서 수십년간 수백명의 소년들이 죽어나갔군.. 8 아마 2015/11/16 2,219
500324 다이어트 1주일 1 기쁨맘 2015/11/16 1,234
500323 주민 등록번호를. 5 미미 2015/11/16 1,434
500322 무슨 원두로 커피 내리시나요? 9 아이디어 2015/11/16 2,329
500321 다들 씻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세요?? 10 궁금 2015/11/16 4,391
500320 (스포유)침묵의 시선 역겹네요. 3 .... 2015/11/16 1,674